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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18 06:53
[잡담] 내일까지 24시간 우크라이나 전 지역 정전
 글쓴이 : MK통신소
조회 : 981  



내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 정전 일정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사유는 "지구 온난화와 근무일로 인한 소비 증가로 인해" 라고 하지만...아무래도 6월초에 일어난 러시아의 공습으로 인해 전력망이 딸리는게 아니냐는 애기가 나오는중 (아무리 지구 온난화가 심하다지만...24시간 정전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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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보면..진짜 국가 주요 산업 단지나 전력시설은...방어시스템이 필수인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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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좀비 24-06-18 08:30
   
근데 전력 공급은 실시간 아닌가요? 저장하고 보내는것도 아닌데 공습으로 딸리면 지역별 시간별 부분 정전을 해야지 하루 전체 정전하는게 공습 영향이라고 보는건 무리같은데요
소문만복래 24-06-18 09:35
   
우크라의 대공미슬 재고가 떨어져 제공권을 내어줬던 올해 2~5월 동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댐과 발전소만이 아니라 변전소까지 꾸준히 공습해오고 있었거든요.
전국적인 정전도 몇차례 있었고, 임시로 전력망 우회를 통해 공급을 했었고, 이게 반복해서 발생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그리드 자체가 타격을 입은 상태라 과부하가 많이 걸려있었나 봅니다.
24시간 동안 최대한 정비해서 전력 과부하를 해결하고, 주변 우호국으로부터 전력공급도 받을 것 같네요.

제공권을 러시아에 내어줘, 전쟁의 주도권을 내어주면, 러시아가 전략목표를 달성하고 적당히 휴전을 요구하지 않겠나 했던 서방의 판단이 틀렸음이 확인된 겁니다. 결국 러시아가 전선을 확대하고 키르히우까지 위협하면서 우크라의 항전의지만 키웠죠. 사실 이런 전략적 선택은 러시아와의 물밑협상이 전제되었을텐데, 러시아가 뒤통수를 쳤다고 봐야겠죠.

이제와서는 서방무기를 이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가하면서 우크라의 반격으로 러시아가 압박을 받게 하려는 중이라고 보입니다. 이정도로 전략이 180도 바뀌는건 그만큼 미국이 대선 앞두고 마음이 급하다는 반증이겠죠.

또한 러시아는 이 전쟁을 계속 끌고 갈 여력이 있다는걸 증명하는 거라 봅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여전히 교역이 활발히 이뤄져, 러시아는 고립되지도 않았으며,
특히 중국으로부터 필요한 반도체와 부품, 장비를 공급받고 있거든요.
병력 역시도 많은 인구로부터 나오는 충분한 병력자원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중국에 반도체장비 한대도 못팔고 죽을 쑤고 있는데,
정작 ASML, 어플라이드머트리얼스, 램리서치, KLA, TEL 등 유럽 일본 미국 장비업체들의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어요.(재무보고서로 확인 했습니다.)
우리 언론이나 대중포위망이 완성이 되었느니 어쩌니 개 ㅈ랄을 떨어댔지, 실제 세상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생각해보면, 애초 미국기업인 애플과 테슬라가 중국에서 철수할 생각이 없는데, 우리 정부만 혼자서 지ㄹ발광을 떨어대며 우리기업들만 단속 해댄겁니다.

결국 중국은 별 문제 없이 여전히 세계 공장노릇을 해왔고, 그게 결국 러시아로 흘러들어가서 러시아의 전쟁 지속여력을 확충해온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여력이 남아 돌아, 태평양쪽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하길 바라고 있다 봐야 하고,
북한과 친밀함을 과시하는 행동 역시, 당장 무기가 모자라서라기 보다는, 확실하게 동북아에서 친러국가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보는게 맞다 생각해요.

이렇게 되면,
진짜 우리는 ㅂ신짓거리 한거죠.
모두가 장난질 하고 있는데, 혼자서 진심이었던겁니다.
그게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와 이제는 미중, 미러 대립관계 속에서 대리전을 준비하는 ㅈ밥국가가 되어가고 있는거죠.

시ㅂ
     
궁극스킬 24-06-18 13:19
   
윤등신 정부 수준으로는 걍 일본 미국 딸랑이가 될 수 밖에 없죠.

국익이 뭔지도 이해 못하는 게 윤등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