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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2 17:05
[해군] 아이오와급의 장갑 두께
 글쓴이 : 으니찡
조회 : 6,043  

iowa_class_armor_1991_by_lioness_nala-d3hlwnq.jpg

함교 장갑, 포탑, 내부장갑이 상당히 두껍습니다
함교는 439mm
주포는 상부 184mm
주포 전면 432mm + 64mm
주포탑 439mm
 
그외에도 일본 xx 공격으로 부터 함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대공포와
현대화 개장을 실시하면서 생긴 펠렁스등..
격침 시키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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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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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MS 13-12-12 17:14
   
흠. 전함의 전투력 손실을 위해서라면.유도탄을 활용하여.
함교.갑판.포탑 전면이 하는 상부의 장갑이. 공략점이라 할수 있겠군요.흡사 떠오르는 비교이미지중.
전차와 비슷하네요. 장갑.방어력이 뛰어난. 주력 전차를 공략하기 위한. 상부지능탄 이나. 공격헬기의 대전차 미사일 같은 느낌이 말이죠.ㅎㅎ
     
현시창 13-12-12 20:50
   
아이오와급의 상부장갑은 고도 1000미터에서 수평낙하시킨 1000파운드 항공반철갑탄(SAP, Semi Armor piercing)을 막아내기 위해 설계한 물건입니다. 급강하 폭격기에서 떨어진 폭탄보다도 자유낙하에서 더욱 큰 가속도를 얻기 때문에 하푼의 팝업 비행궤도따위하곤 비교도 안되는 수직입사각에 물리에너지도 더 큽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500파운드 탄두를 가진 모든 종류의 대함미사일은 종류를 불문하고 아이오와급의 상부장갑판을 뚫을 수가 없고. 또, 비장갑부를 뚫는다해도 별 다른 피해를 주지 못 합니다. 바이탈 파트외의 구역엔 별로 발화할만한 껀더기가 없으니 말입니다.(5인치 부포와 40mm대공포까지도 탄약은 모두 바이탈 파트에서 탄약엘리베이터로 탄약을 갑판위, 혹은 터렛부로 이송하는 체계입니다. 이건 현대적 항공모함이나 각종 구축함, 순양함에도 적용되는 부분이죠.)

거기에 상부장갑 구조를 보면 상부를 노리자란 말이 쏙들어가는게...
STS[비경화처리한 열간압연장갑판으로 인성과 장력이 좋은 장갑재로 간단히 말해 매우 질긴 성질때문에 물리에너지 흡수율이 높고, 파편을 잘 방호해내는 성질로 인해, 선체내의 파편방지장갑판과 방뢰격벽의 구조재로 쓰이고, 아울러 상부장갑판의 파편방지 및 피모제거용 1차장갑판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니켈과 크롬, 몰리브덴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비싼 장갑재이기 때문에 전함과 같은 주력함에도 그리 많은 양이 쓰이진 못합니다.]로 제조한 1층갑판 장갑에 이어, 그 하부엔 두께 6인치가 넘는 상부장갑판이 존재합니다.

대개의 자료에서 상부장갑판을 5인치라 하는데, 그건 B클래스 아머 4.75인치만을 따졌을 경우이고, 2nd 아머덱의 경우 STS 1.25인치와 B클래스 4.75인치를 덧댄 일종의 복합장갑입니다. 이 외에도 스플린터 덱이 0.625인치로 관통될 경우 파편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푼과 같은 대함미사일의 팝업기동시 입사각이 기껏해야 30도 이내라는 걸 생각해보면.

20도 이상의 대낙각을 그리며 떨어지는 중량 1톤짜라 철갑탄을 막아내는 상부장갑을 가진 전함을 상부만 죽어라 때리자란 말은 그냥 헛소리 치부하렵니다-_-
16인치급 철갑탄의 경우 보통 APCBC탄종으로 탄종의 생김해 자체가 BLU계열 관통탄보다 더 관통에 치중한 물건입니다. 작약충진량이 15~50Kg내외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근 160Kg이상 작약을 충진한 250Kg짜리 탄두로 전함상부를 두드려 패서 구멍이나 내겠습니까? 게다가 무력화도 참 힘든게, 이 물건이 삼중 사중으로 백업을 마련해 둔 물건입니다. 당대의 띨띨이 비스마르크처럼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 물건은 당장 포탑 장갑자체가 방호력 미달에, 상부구조물도 방호력 미달이었습니다. 아닌 말로 코닝타워(지휘탑) 장갑 두께가 그 따위로 어중간하니...(없으려면 아얘 없던가)

전함 상부장갑을 뚫어서 뭘 어떻게 해보려면 그라니트급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그 그라니트가 상부장갑판을 뚫을 수 있을 정도의 입사각을 그리며 정확하게 상부에 메다 꽂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럼 방법이 뭐냐고요?
미군이 야마토한테 한 짓을 벌이면 됩니다.
어차피 폭탄따위로 답 없는 걸 알았기 때문에 기총소사와 로켓타격으로 방공포를 무력화하고, 어뢰로 히든스트라이크를 갈기는 거죠.(이건 물론 미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후진적인 일본의 대공체계니까, 가능한 짓이긴 합니다만. 대공포에 포방패가 없고, 오픈터렛에 수동으로 탄약을 날라 갑판에 적치해 화재를 불러일으키질 않나...)
          
스마트MS 13-12-12 21:31
   
언제나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그렇군요. 너무 전세대의 전투함일지라도. 전함 특유의 방어력은.제가 너무 쉽게 그리고 낮게 평가하였나 보네요
.비교적 장갑이. 약한 갑판이라면 충분히 공략점이 될줄 알았거든요 ^^;

뇌격기를 운용하여. 어뢰로 두들기는게 가장 적합한 정공법이였군요.
토막 13-12-12 17:27
   
제일 쉬운 방법은 현대화 개장하면서 부포탑 걷어내고 설치한.
미사일 발사대 명중시켜서 유폭시키는거죠.
데스투도 13-12-12 17:54
   
근데 이 친구들 핵실험 해도 견디지 않나요??
     
토막 13-12-12 18:23
   
2차대전 끝나고 미국이 퇴역 전함들 모아놓고 원자탄 실험 한적 있었죠.
공중폭발 방식이라 직격은 아니지만 폭발의 거의 중심에 있던 전함이 둥둥 떠있었죠.
          
데스투도 13-12-12 18:31
   
헐... 파나마 운하가 쫌만 넓었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랬다면 공간이나 장갑이 더 여유가 있어서 현대적으로
개장하기 널널 했을 텐데 말이죠. 미사일 플랫폼도 더 달았을 테고...
               
스마트MS 13-12-12 18:44
   
선체 길이만 비교했을때. 전함중 가장 긴 아이오와이긴 한데. 그 폭은. 여러모로 단점으로 부각되기에 충분하였네요.
나가리된 렉싱턴급. 순양전함에 비견될만한 33노트에.사우스다코타 보다 1.5배이상 높은 기관마력을 지닌 이 아이오와 전함에겐.
긴 선체와 좁은 폭은. 고속항행에 유리한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에휴우.
긴 선체는. 함대함 포격전시. 선회성이. 좋지 않으며. 사격시엔. 안정성까지. 영향을 끼치는 구조라.쩝 파나마 운하가 한 40M 였으며. 수직발사기에. 후미는 부포 제거하고.
헬기비행갑판 달아서..!!!
계획대로.진행하였다면.2000년대까지. 현역생활했을지도 모르겠네요.ㅎ
                    
현시창 13-12-12 20:27
   
트윈 스케그 구조인지라 24노트 이상의 속력에선 주포사격시 산포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24노트 이상의 속도에서 장거리 포격전이 이뤄진 예도 없고, 그걸 시도한 적도 없습니다. 게다가 전속으로 구축함 노와키를 따라잡으면서 30Km가 넘는 장거리 협차사격에 성공한 적도 있기 때문에 길어서 사격안정성이 구릴 것이다란 의견은 전적이나 예를 본것이 아니라, 그냥 기니까 그럴 수도 있을거다란 추론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 추론은 현실성이 좀 결여된 거고요.

그리고 아이오와급의 경우 만재배수량 최대속도가 33노트대였고, 단순한 표준배수량 상태에선 최대 35.6노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수류를 타고 과부하를 건 상태에선 36노트를 넘어서 순간 37노트를 넘은 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