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순방중인 MB가 통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한민국에 있어서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는 말로 강조하면서 말이다.

물론 독일은 분단과정이 우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통일을 위한 노력에 동R31;서독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성공한 케이스이다.

물론 통일후유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류와 협력이 통일을 앞당겼다는 데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로 상징되는 북한의 호전성을 생각할 때 독일 통일과정을 우리한테 접목시키는 문제가

그저 멀게 만 느껴진다.

지금부터라도 남북이 상호 협력과 활발한 교류로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신뢰를 회복하는 일은 솔직한 자기반성과 사과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린 통일세 마련 등 현실적인 방안을 준비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많은 고통이 따르는데...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을 저지른 사실을 우리한테만 오리발 내미는 현실이 더욱 더 가슴 터질 것 같다.

<베를린 장병이 무너지는 순간>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북한>

<정말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