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로 기존 폴란드의 수요를 모두 대체하는게 아닌걸로 알고 있네요

그거하고 다른 사업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2203020757313011
기사中 K2전차 언급

또 신형 에이브럼스 탱크 250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다른 신형 탱크 55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인데 우리나라의 K2 흑표 전차도 후보에 올라가 있어 최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폴란드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날라간다고 봐야 할듯요.

흑표가 입찰중인 사업과는 별개의 사업인데, 흑표수출이 왜 날아가나요?

별개의 도입 사업이라고 해도 정비등의 이유로 영향을 미칩니다.
k2 전차 따로 m1전차 따로 2개의 정비팀과 시설을 만드는것 보다는 1개로 통일하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니까요.

또한, 러시아의 침공 전에도 미국 라인을 타기 위해 m1를 도입 할거라는 말이 있었어요.
전차 그 자체보다 유사시 미국의 도움같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죠.
이번 전쟁으로 그런 여론이 더욱 확고해 졌습니다.

냉정하게 지금으로서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폴란드에 그만한 자금력이 있는지부터 의심스럽죠

폴란드의 자금력이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우선적으로  저사업은 별개사업입니다.
이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전황에 따른 긴급소요에 가까운 사업입니다.

현재 폴란드는  자국산전차생산에 도움을 줄 상황에서 K2에 접근한 상황입니다.
독일하고 말이죠.

K9 차체에 대한 수입을 결정했을때..  엄청난 호감을 보인것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폴란드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장갑기술입니다.
그것을 이전해줄 국가을 찾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K1 관련 장갑기술을 이전해줄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불가능할겁니다.

현재 폴란드가 전차사업으로 기술이전 받고 싶어하는 기술이.
세가지가 있는데.

1, 차체장갑기술.
2. 포탄자체생산기술.
3. 디지털 통신기술.

이세가지를 기술이전해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셋다 거의 불가능하죠.
아마도 K1 수준의 기술이전은 가능하겠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차세대 전차사업으로 노후화된 전차를 교체하겠다는 사업인데 그 물량중 긴급소요 물량 250대를 m1을 산 상황.
남은 수량이 550대 가량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얼마나 더 구입할지는 알수 없기도 하고 ... M1 과 경쟁하기에 정치적으론 불리하고 기술이전등 자국 국산화 입장에선 유리한 부분이 있긴 함.

이번 전쟁으로 탱크의 필요성이 얼마나 될지 폴란드도 고민 될듯해서 k2보다 m1적당수 구입 후 드론이나 아파치로 돌아설 수도 있을듯하네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탱크들이 터저 나가는 영상이 나오고 언론들이 비판적인
보도를 해서 그렇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전차들 역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러시아가 기갑전력 운용을 제대로 못한것도 있구요
서방측 기갑 전력 교리인 정찰 자산을 이용한 전방 정찰후 이동 이동시
공격헬기 및 보병이 같이 움직이는 공지합동전술을 운용하지 않고 전차 따로
공격헬기 따로 보병 따로 제각기 저렇게 각자 움직이니 더 쉽게 당하는 겁니다
체첸전에서 경험해 놓고도 저러는게 한심하죠

그 터져나가는 탱크좀 달라고 징징 그러는건 왜일거 같나요?

사람 갈아넣는 게릴라전식 방어가 아닌, 국토나 거점 유린되기 전에 정면으로 받아치려면 똑같이 기갑전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미국만큼 빠방한 전력 아니면 아파치나 공중공격으로 모두 때울수도 없구요
큰 그림에서 보지 않고 부수는 장면만 보고서 섵불리 전차무용론 결론내는건 위험합니다

해외판매 M1이 열화우라늄탄이 빠진 다운그레이드형인데다 M1의 포신이 짧아 탄속이 떨어져 관통력이 정식버젼보다 낮다는 말이 있던데...

저도 강냉이수님 글을 보니 이해가 많이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