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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03 13:18
[잡담] KF-21 내부무장창관련 엔진크기 비교
 글쓴이 : mann
조회 : 4,670  

KF-21은 내부무장창이 작아서 기체크기를 키워야 한다고 얘기들 하는데 
기체크기 얘기는 많이하는데 엔진크기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는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upperside.jpg
위에 그림에 보시다 시피 엔진별로 길이와 직경등 크기가 상당히 차이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F35의 경우는 엔진 크기가 크고 하나만 들어가기 때문에 내부무장창을 엔지 옆으로 엔진과 겹쳐서 들어가는 반면에 KF-21은 아마도 F-22와 같이 엔진 윗쪽 공간 전체를 사용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노란점선과 연두색 점선을 보았을 때 내부무장창이 너무 작아서 기체를 키워야 할 정도로 작을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드리고 싶은 얘기는 내부무장창은 2028년 이후에 블럭3 개발계획나오면서 내부무장창에 대한 스펙이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임으로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나름 전체적으로 비율을 맞춰보려고 해보았지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sideview.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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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궁 23-07-03 14:47
   
mann 23-07-03 15:48
   
링크감사합니다. 링크에서 보니 잘 정리되어 있고 
링크 글대로만 나온다면 내부무장창 때문에 형상변경하면서 기체크기를 키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KFX C103-ai 버전도 내부무장창 가능 할 것으로 나오는데 지금의 KF-21은 그보다 20cm 정도가 더 길어졌습니다.
게임체인저 23-07-03 16:15
   
엔진 인테이크덕트배관과는 구조적으로 관계가 없을까요?
archwave 23-07-03 17:20
   
F414 만 달랑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엔진 뒤쪽에 노즐이 붙습니다. 그리고 노즐 뒤로 또 공간이 한참 남아있고요.

한 1 미터 정도는 앞으로 당겨서 그려놔야 할 듯 합니다.

게임체인저님이 이미 말씀하셨듯이 공기유입통로 문제가 있죠.
벌크헤드에 뚫린 타원형 구멍은 앞뒤로 쭈욱 연결되는 덕트가 들어갈 곳이므로 이 부분은 내부 무장창으로 쓸 수 없고요.

랜딩기어 수납방식도 문제입니다. 보통 다른 전투기들이 날개쪽 방향으로 접고 펴는 방식인데 비해 KF-21 은 앞뒤로 접고 펴기 때문에 내부 무장창으로 쓰일 수도 있는 공간을 깍아먹게 되고요. KF-21N 은 약간 변형을 줘서 내부무장창 공간은 더 많이 나올 듯.

내부 무장창을 제대로 갖출려면 동체 부분의 위/아래 두께가 좀 커질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현재 KF-21 은 좀 납작한 편이죠. 뚱뚱해질 필요 있음.
mann 23-07-03 23:03
   
노즐 부분에 대한 설명없어서 오해가 생길 수 있었겠네요.
그림에 나온 엔진모양은 엔진노즐부위 크기를 포함해서 엔진 전체가 기체에 비해서 차지하는 정도를 유추한 모양입니다.
엔진크기에 따라 필요한 공기유입량이 달라진다고 알고 있고 그렇다면 내부 공기통로도 기체에서 차지하는 부분도 분명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KF-21이 비율상으로 두께가 얇아보이지 다른기체에 비해서 아주 얇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F-35보다 1m 이상 긴 기체이니까요.
     
태지2 23-07-04 03:56
   
님의 말처럼 추력대비 엔진 크기 비교를 알고 있었으나
제가 아둔하여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고, 님 글 덕분에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엔진크기는 나와있고,
동체 뼈대(?) 모양에서 등쪽보다 아랫 부분이 넓었었었는데, 영상이나 사진 대비 비교해서 알 수 있는 일닌 것 같고, F-35A 동체 모양 사진을 구할 수 있다면.... 짐작 비율을 적용하면 되니(FA-50, 록마 기술 이전 제품, 비슷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상정 할 수 있음), 어느 정도는 가깝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벽골재 23-07-04 06:38
   
잘봤습니다
mann 23-07-04 08:35
   
저는 이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 하지만, 커뮤니티등에서 너무 내부무장창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을 느꼈고, 그중에 기체에서 엔진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 같아서 얼기설기로 써본 글입니다.
아직 블럭3까지 개발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추가적인 대단위의 형상변환 없이 5세대 기로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래 봅니다.
황제폐화 23-07-04 16:08
   
실질적으로 물라매 개발이 진행되어야 스텔스기 이야기도 본격화할 것 같습니다.
함재기형은 기본적으로 날개크기를 20% 이상 키워야하기 때문에 기체크기가 커집니다. 그 상태로 5세대기를 만들면 내부무장창 크기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물론 그전에 함재기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야 차질이 없을 겁니다.
게임체인저 23-07-18 16:47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96342 여기보면 검은 선장님 설계안의 핵심은 C-103의 설계안의 핵심적인 문제인 길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입니다.

C-103이 길이 15.37미터밖에 안되서 사이드와인더 2발+암람 1발 밖에 못달고

C-103i라는 길이 16.2미터짜리 설계안이 암람4발 혹은 암람2발+MK-83 2발

C-103iA라는 기체가 길이 16.7미터로 암람 6발 혹은 암람2발+MK-84 2발을 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암람 4발이 아니라 6발을 달려면 테일핀 간섭때문에 교차 방식으로 엇갈리게 달아야 합니다.

엔진은 F-414를 다는 걸 전제로 한거고요.즉 암람 6발을 달기 위해 길이를 16.7미터로 해도 엔진은 F-414로 충분하다는 겁니다.쓸데없이 F-100엔진 안달아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결국 C-103에서 15.37미터짜리 던 KFX가 C-109 최종안에서는 검은 선장님 16.7미터보다 더 길어진 16.9미터가 됐습니다.
이런 표현들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