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이 만나는건 상호 이득이 있어서입니다.
북한은 현재 국제적인 금수, 식량난에 군비증강이 필요한 상황이고,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남한과 미국과의 소통이되었는데, 현 정권들어서 고립이 되어 있는 상황을 풀고 싶고...
러시아는 미국의 골치거리인 북한을 끌어들여 대미노선 강화와 향후 있을 협상의 수단으로 삼으려고 할겁니다. 아울러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상황을 사전에 끊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고요.
러시아와 북한은 더 이상 잃을게 없기 때문에 필요성이 있어 만나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죠.
이미 러시아가 경고를 한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나 미사일 기술을 제공하면, 우리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겠다... 해도 되는 상황인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경고는 해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우리나라 포탄이 러시아 공격에 쓰이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랬으면 벌써 파편 쪼가리 찾아내거나 탈취한 포탄 사진으로 대대적으로 떠벌리고 명분삼았겠죠... 러시아 입장에선 그게 그거겠지만 미국 포탄창고에 국산 포탄이 들어가있고 원래 거기있던게 우크라이나에 가있겠죠.
다르게 보셔야죠. 러시아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 북한보다 한국과 관계개선이 유리하니깐요.
어차피 윤정권은 3년이면 끝날 것이고 곧 레임덕이 올 것이 뻔하니깐요.
특히 윤정권에 대한 여론이 시종일관 악화되어가고 있고, 탄핵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 국민 여론을 의식하고 현 정권에 기회를 주는 겁니다.
대가리 빠진 놈들이라면 앞으로도 적대적 발언 하겠지만 생각 좀 한다면 앞으로 말 조심하겠죠.
러시아는 군사적으로는 중국과 협력을 하는 듯 하지만 사실상 중국의 힘을 견제하고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특히 중국이 경제적으로 러시아를 잠식하는 것을 싫어하죠. 그래서 한국과의 교류를 소중히 했던 것이기도 하구요. 반면 일본은 2차대전 적대국이었던 부분과 쿠릴반도 등으로 일본은 거론도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