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장보고-III Batch-I 1, 2번함에 이어 국산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 배치-Ⅰ) 3번함 건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방사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유관기관과 3번함 건조업체인 현대중공업(주)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현재 대우조선해양(주)에서 건조하고 있는 1, 2번함 사업 경험을 통한 위험요소관리 중점고려사항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3번함은 현대중공업에서 기존 1, 2번함과 동일한 요구조건을 충족하도록 건조될 예정이며, 건조기간은 약 85개월, 계약 금액은 약 6,300억 원이다.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 정일식 해군준장은, “강력한 차세대 수중전력 확보를 위해, 장보고-Ⅲ 1, 2번함은 물론 3번함 양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