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전투인가, 현실인가?
폴란드 국방부 장관: 폴란드의 방어 전략은 러시아 침공 시 비스툴라 강에서 철수하고 영토의 40%를 항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약)
1. 그저께 폴란드 국방장관이 폴란드 현 야당이 집권하던 시기인 2011년에 작성된 폴란드군 방어 작계를 공개함.
2. 방어 작계 내용은 러시아의 침공 시, 폴란드군은 비스툴라 강 서쪽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나토군이 배치될 때까지 14일간 자체적으로 버틴다는 내용임.
3. 문제는 해당 작계가 폴란드 영토의 40% 가량을 내주고 시작한다는거...사실 해당 방어 작계에 대한 추정은 많았지만, 실제 문건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최초인 듯?
4. 이 작계를 가지고 현 폴란드 정부와 여당은 "봐라 야당은 러시아한테 우리 영토와 국민의 40%를 내다버릴려고 했다" 라며 야당을 맹폭 중임.
5. 근데 폴란드 국회의원 선거가 다음달 중순으로 꼴랑 한 달 남은 상황임. 근데 이런 민감한 문건이 유출됐고, 장관이 공개를 한거.
6. 거기다 폴란드군이 해당 작계를 올 7월에 갑자기 비밀 해제해서 합법적으로 공개 가능하도록 만든 정황이 나타남.
7. 정부, 여당, 군대가 합심해서 정떡 개입 VS 비스툴라 서부로 철수가 사실이었다니, 야당의 안보관은 최악 -> 이 두 쟁점 가지고 난리난 상황임.
출처:지금 폴란드에서 난리난 정떡 사안 - 군사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평지가 너무 많으니 산맥이 있는쪽으로 방어전/지연전 할려고 했었나보네
폴란드 여당이 갑자기 작계 유출 시켰고
작계를 만든 야당 비판하는중 영토 40퍼센트 포기하고 전쟁할려고 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