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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5 13:58
[잡담] 우크라이나를 과소평가했던걸까
 글쓴이 : 핵이님
조회 : 1,744  

아니면 러시아가 과대평가됐던걸까요
심지어 미국까지도 일주일안에 우크라이나가 무너질거라고 예상했다던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느낌
저 역시도 우크라이나가 이렇게까지 버텨낼줄 몰랐고요

푸틴에겐 어쨋든 정치적 생명이 걸려있어서
러시아의 전쟁지속 능력이 한계치에 달한다면
필연적으로 핵무기 카드를 꺼낼거란 생각입니다.
핵무기가 공멸을 의미한다해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우선일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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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치 22-03-25 14:10
   
러시아가 고전 하는 건 정황상 부사관과 병사들 대다수에게 전쟁 하는 걸 알려주지
않은 걸로 보인단 게 이유 중 하나라 봐요.

 미국은 91년 걸프전 전에 개전시 어딜 뭘로 공격 하고 어디에서 어느 부대와
합류해 이동할지 같은 걸 여러번 연습 했거든요.

 또, 우크라이나인과 한가족 내지 친척인 러시아인이 많고 친척 아니더라도 친근하게
여기는 정서가 러시아에 많았단 것도 크죠.

 그리고, 재블린과 NLAW 대전차미사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러시아는 최신 능동방호체계 탑재 전차 투입 해야만 막아낼 수 있는 게 재블린인데
그런 전차는 아직 대량생산이 안 됐고 이번에 투입 안 됐죠.
승리만세 22-03-25 14:43
   
미국도 3일에서 일주일을 예상했는데 푸틴도 자신의 군대에 대한 과대한 확신이 있었겠죠
맙소사 22-03-25 15:12
   
러시아가 개웃긴거죠...
분명히 돈바스 분쟁 초기때는 우크라이나 육군은 완전 개병.신이었거든요..
내가 본 영상중에 분대정도 규모로 러시아 소규모 진지 급습하는 작전이었던거 같은데, 교통호 따라서 일렬로 쭉 들어가다가 러시아가 설치해둔 부비트랩과 매복으로 순식간에 전멸하는 영상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지난 수년 동안 진짜 소총하나, 수류탄 하나 들고 러시아랑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러시아가 교육시켜줌...

그리고 이번 전면전에 잘 훈련되어서 잘 막음
그리고 러시아 장비 문제도 심각하죠. 노후화 된것도 심각하고, 최신식은 기술적으로 부족하고(정밀타격이 수준 떨어짐), 병사들은 진짜 개판이고, 솔직히 무슨일로 우크라이나에 가는지는 알려주고 가는게 정상 아닌가 싶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