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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7 14:37
[잡담] 전차가 진화해야 할 모습을 생각해보면
 글쓴이 : 초록냥이
조회 : 1,682  

미군이 코브라 헬기를 개발할때 전차를 상대로 한 모의전으로 교환비를 산출하였음.

코브라와 전차가 서로를 발견할 확율, 

토우미사일이 날아갈 동안 길게는 10여초가량 제자리에서 체공해야하는 코브라.

체공하는 코브라를 발견했을때 1초만에 격파할수 있는 전차의 능력.

등등을 고려해서 추측한 전차와의 기대 교환비는 한자리 숫자였음.

그럼에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교환비여서 코브라헬기가 개발됨.

하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그보다 훨신 높은 수십대 1의 교환비가 나옴.

미군이 한 모의전에서는 전차의 가장 취약점인 탐색능력을 너무 고평가 한 것임.

전차의 약점은 방어력도 공격력도 속력도 아님.

탐색능력임. 항상 먼저 발견당하기 때문에 어디인지도 모른채 당하는 것임.

50억자리 드론도 주변 수십킬로를 훑는 sar를 장비하는 첨단의 시대에

백억, 수백억 하는 전차는 아직도 한두명의 육안에 의존함.

상대가 보병이든지 차량이든지 간에 전차는 그 특징으로 인해 먼저 발견당할 확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전차의 탐색능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중동전쟁에서도 보여준 적이 있음.

피탄면적과 상대에 발견될 확률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으로 형상을 작고 낮게 만든 소련전차를 상대로

방어력도 화력도 그리 우수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패턴전차들이 우위를 보인 이유 중 하나가 

웃기게도 패턴전차의 높은 차고 덕분에 상대를 먼저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임.

그 동안에는 전차가 이런 약점이 있었어도 막강한 화력과 방어력 덕분에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음.

하지만 이제는 방치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고 그런 기술까지 나와 있음.

이미 k3 전차의 개념에서 전차에서 운용할 정찰용드론이 제시되어 있음.

이 드론의 기술로 인해 전차가 상대방의 보병이나 경차량과의 탐색전에서 앞설 수 있다면,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전차가 먼저 상대방을 탐색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여전히 지상전의 왕자로 군림할수 있을 것임.  

기술은 기술로 대응할 수 있음.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자면..

이스라엘 전차가 그러는 것처럼 소구경이라도 곡사화기를 갖추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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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22-05-27 15:20
   
네 동의합니다
먼저 수십개의 카메라와 ai가 연동해서 1/10초 안에 반격해야하고 그걸 모든 전장에서 공유해야겠죠
구름위하늘 22-05-27 15:59
   
어떤 자료를 근거로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전차는 헬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데
이런 교환비가 의미있는가요?

대공장갑차와 헬기를 교환비로 비교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헬기에 대해서 의미있는 대항능력이 보조무기인 12.7mm 기관총 외에는 없는데
이걸로 비교하는 것은 의미 없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요즘 전차는 지상목표물에 대한 조준경의 탐색 기능은 비교적 잘되어 있습니다.

전차에 드론 조합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차의 전투 범위 내의 전력증가의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전투 범위 외의 정보와 상황획득으로 얻는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죠.

전차 자체의 정보수집 능력이던 외부 정보수집을 받은 것이든
C4I 는 우리나라 전차들은 일부 구형 전차를 제외하면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야구아제 22-05-27 16:17
   
지능탄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종의 대공포탄으로 비교적 저속인 헬기에 대응한다는 것이죠.

이는 공격적 개념보다 방호적 개념의 전술입니다.
     
초록냥이 22-05-27 16:18
   
아무리 발달된 열영상 적외선을 달아도 전차의 시점에서 엄폐해 있는 적을 발견할 방법은 없음.

미군의 워게임은 이런 식이었음.
코브라가 2km전방의 전차를 먼저 발견하고 토우를 날려도 속도가 200m/s에 불과한 미사일이 표적에 도달할때까지 10초이상 제자리에 체공하며 표적을 계속 조준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전차가 코브라를 발견하게 되면 전차포탄의 속도는 1,500m/s  이상이기 때문에 조준 중에 전차에 격파될수 있다... 하는 가정이었음.
하지만 실전에서는 예측한 것보다 전차의 탐색능력이 훨신 더 나빴기 때문에 교환비가 10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는 말임.
          
구름위하늘 22-05-27 17:02
   
전차가 왜 헬기를 상대해야 하나요. 대공전투차는 뭐하고?
전차는 적진 돌파와 지상장애물과 지상병력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지
대공 기관총은 그저 보조 무기일 뿐입니다.

그리고,
2km 거리의 헬기라면 전차의 12.7mm 대공기관총으로는 유효사거리 바깥인데요?
M1A2 전차의 대공기관총은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고
최대사거리는 7000m 수준이지만 유효사거리는 1800m 입니다.

앗. 설마 대공기관총이 아니라 전차포로 헬기 맞춘다는 이야기인가요?
전차포로 헬기를 맞추는 것이 불가능한 영역은 아니지만, 현실성은 너무 없네요.
기본적으로 전차포는 올릴 수 있는 각도(부앙각)의 한계가 있어서 제한이 많고,
타격 실패 시 다시 공격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미사일이 날아오는 10초 내에 먼저 조준과 발사를 하는 카우보이 총싸움을 한다는 건데
현실적인 방법으로 보이지 하지 않습니다.
               
스랑똘 22-05-27 17:31
   
윗분은 미군이 전차와 헬기와의 전투상황을 가정해서 시뮬레이션 했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왜 전차와 헬기가 싸우냐는 댓글을 다시면 대화가 성립이 안될수밖에 없죠...
미군한테 왜 실험했냐고 질문하시는게 올바른 질문일듯....
                    
구름위하늘 22-05-30 12:36
   
게시글에 "교환비"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환비는 1대의 헬기가 몇 대의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느냐가 아니고,
1대의 헬기를 무력화하는 동안에 전차 몇 대가 소모되냐는 상호교전 상황에서의 교환 비율이니까요.

실험의 주요 내용이 교환비로 설명되어 있으니까,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결과를 실험 내용과는 맞지 않은 교환비로
산출했다는 설명이 이상하다고 지적한 것임.
                         
스랑똘 22-06-02 19:46
   
그걸 미군이 했는데 왜? 발제자한테 따지냐는거죠...여전히 논점은 이해 못하는 분이네요...
               
초록냥이 22-05-27 17:33
   
윗글 다시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워게임에서의 가정, 설정임.
그리고 알다시피 구형 토우 미사일은 조준 유도 중에는 사수가 움직일 수 없었음.
코브라헬기도 마찬가지임.
2km거리에서 전차포로 적을 격파하는 것은 사통이 훨신 떨어지는 2차대전중에도 드물지 않았음. 티거는 2km거리에서도 셔먼을 격파했음.
그리고 이 글의 문맥은 전차가 헬기를 마구 잡고 다녔다가 아니라
그만큼 전차의 탐색능력이 좋지 않았다 하는 것임.
태양속으로 22-05-27 16:00
   
무장 로봇 4대, 무장 드론 2대,  운용병 1-2명 추천
도나201 22-05-27 18:07
   
전차가 살아남는 기술 몇가지 가 있는데.

1. 전열화학포.  및 레일건의 실전성 증명.
2. 광학미채기술
3. 1800마력이상의 파워팩.

이세가지가 전차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는 기술이 될것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도래할지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봤듯이.
보병의 소모율이 극도로 높다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노획장비가 많다라는 것.
즉 장비를 버리고 가는 인원이 생각보다는 많다라는 것입니다.

아직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 과연 AI 무인 전차 및 장갑차량의 실용성이 얼마나 되냐.
특히 평지 참호전에 관련해서  무인드론과 곡사화기의 위력사는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다만 전차는 가장 유용한 것은 바로 이러한 참호전에 최적화된 무기라는 것입니다.
참호돌파라는 가장 원시적이고 개발사상이 그대로 드러난 환경에서  현재 전차가 생각보다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전격전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기갑사단의 집결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는 점입니다.
그것도 최전방 바로 직전에 말이죠. 

즉,  참호전의 돌파 라는 측면에서 최대 15분이내에 돌파하지 못하면.  바로 저항세력에 부딫쳐서 .
저지당한다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대규모 기갑사단의 집결로 인한 상대의 예봉에 과 전술개념이 그대로 드러난다라는 사실이고,
그에 따른 빠른 첩보에 걸릴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죠.

그동안 이라크전에 나온 공지합동전술이 .... 적 정보감시수단에 그대로 노출될수 밖에 없어서.
보병으로서 저지선에 대한 시간벌이가 가능해졌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현대전에서는  참호전시  기갑사단의 일당 진격속도가 30KM 주변때라는 것입니다.
보급라인의 유지하면서  진격전을 벌이면 하루 30KM 정도를 생각해야 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라크전에는 사막이라는 환경에서  무작정진격하는 상황이였지만,

우크라이나 전은  가는 곳곳 보병의 저지선구축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모되면서 시가전에 돌입하면서 또 상당시간을 끌게 되고 ,

결국 전차의 진격전사상이 극도로 약해졌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전차의 방어전의 성격은 어떠한가?

공지합동전술로 시가전이나 참호전에  전차의 참호진지 방어능력은 예상외로 강력합니다.
7초이내로  한발씩 쏘아대는 직격탄의 존재는  엄청나게 위협적입니다.

현대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시점이 ..
바로 공격진이 퇴각하는 시점입니다.

방어전에 성공해서 .  바로 퇴각하는 적의 후미를 강타하는게 현대전에서 전차의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보병으로서는 이러한 후미를 공격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전차로서 바로 퇴각군의 후미를 타격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무기가 바로 전차라는 사실입니다.
낮은 성능이라도 바로 추격해서 직사화기로 후미타격을 하는게
적에게 가장많은 피해를 입힐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이때 정면방호력이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겠죠.
전차는 후미를 보이고 퇴각하는 순간은  그 2~3분정도의 시간을 잘포착한다면 ... 엄청난 타격 아니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힐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차의 전격전을 시행할때는 퇴각명령보다는 진격을 통해서 난전이되더라도 .
퇴각을 되도록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퀴리..... 에서 초반의 전차전의 양상을 보이는 경우  후방이 보일시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라는 것을 영화로 다들 보아왔겠지만,

그당시는 보병이 대전차능력이 미흡해서 .. 가능한 상황이겟지만,

전차의 진격전을 막기위해서 우리가 월남전에서 중대방어진지를 구축한것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대전차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방어진지의 구축에 더한 능력을 부여하게 되겠죠.

하지만 적의 퇴각시에는 최대의 약점을 가지고 있고 적의 섬멸에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이죠.

즉, 전차는 현재 우크라이나전쟁을  볼때,
전차의 진격전사상은 굉장히 퇴색되어 버렸다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보병방어진지구축 시가전 구축을 한 상대에는 더욱 끔직한 상황이 연출될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게  진격전당시의 상황이 아닌.  바로  방어진지구축에 성공하고 나서 상대의 퇴각시에 후미를 타격할 수단이 극도로 부족했다라는 점입니다.

우크라이나가 퇴각시의 적병력을 상당부분 그대로 돌려보낸상황이였다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전차의 포탄적재수량에 대한 전술적인 배치가 다시한번 도마에 오르기 시작했다라는 사실이고,

즉,  방어진지구축한 곳에서는 성공적인 방어 이후 적 퇴각의 후미를 어떻게 타격이 가능하냐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한다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적의 주포능력은 사실 대전차로켓탄까지 발사가능한 전차일수록... 초반에 ...사용하고 나면... 사실상 .
힘든 상황이라고 보면됩니다.

이제껏 러시아가 신봉해오던  우라돌격에 엄청난 헛점이 생겨버렸다라는 사실입니다.
쿠르스크전차전을 보면 러시아의 소모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기갑전력의 대규모집결이 더욱수월했다라는 사실입니다.

이게 불가능하게 되면서 러시아의 기갑전격전이.... 대규모집결에대한 약점을 보이면서
상대에게 미리 진지구축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진지구축에 대한 곳으로 유도까지 했다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러시아는 마리오폴 과 더불어서 몇군데 전략거점에.. 포격과 MLRS 를 동원한 포격지원후에 바로 전격전을 펼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피해를 급속화하게 됩니다.

문제는 공지합동전술이 러시아군에게 상당한 약점이 되었다라는 사실이죠.
현재 우크라이나가 155밀리 견인형까지 배치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방어진지 구축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브로큰애로우까지 펼쳤을 것입니다.

즉,  현재 전차전력은 참호진지 방어성공후에 퇴각하는 적후미의 타격을 줄수 있느냐 없느냐 싸움이
엄청나게 중요한 전술로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기동할수 있는 주포의 보유는... 앞으로 어떤결과를 보일지... 두고봐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또 지휘관들의 그시점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바로 진격하게 될지 물론 이부분에서 역습도 있겠지만,
그부분에서 상대 역습관련해서 위치를 해야 할지 ...

서로간의 전술적인 부분에서 머리깨지는 상황이 될겁니다.

전차의 성능향상의 부분은 전술적인 부분을 상정한 다음에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즉,  전열화학포 및 기타 레일건의 지상포의 개발이 중단된 미국이...

전술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약점은 재장전시의 사격속도입니다.  다음사격까지 20초가 걸리는 상황은 완전히 실전에서는 자 살행위라는 사실이 전술적인 영향이 가장 컷다라는 뒷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뭐그래서 배터리의 2중화 3중화 하면 된다고 하면  사실상 육상전함 규모의 전차가 탄생할지도 모른다고,

배터리 급속충전기술이 가장 걸림돌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전차의 미래는 대구경주포보다는 스마트탄의 개발 과 더불어서 .
그 개발 맥락이 변화할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차의 형상이 크게 변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마치 스웨덴의 STR-103 전차처럼 극단적인 형상이 도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경전차부분에서는 전면방호력을 강화한 방어적 성격과 후미타격을 위한 기동성을 확보하는게 좋을지는

즉,  전차의 성능이 어느전술에 맞춰서 개발이 되어야 할지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이후에 결과를 보면서 앞으로 전차의 전술사상이 어떻게 변화하면서 성능개발이 어느방향으로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입니다.

러시아 가 자랑한 신형전차사상도 시가전에 맞춰서 2인승 사격가능 및  기타 관련  포탑의 무인화 관련해서 실전적인 능력은 .... 아직까지 나온게 없습니다.

우선은 전차의 가장 약점인 상부어택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라는 것은  앞으로 전차전술사상에서 많은 변화를 추구될듯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드킬 방식의 개발이 급속히 이뤄질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개발된 하드킬 방식의 기술이 있으면서도 장착하지 않은 것은 바로 보병간의 협동작전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즉, 앞으로 하드킬방식의 보병합동 관련 해서는  주변의 무인차량 및 보병보호차량이 같이 동행해야 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지만,

현재로서는 시가전 및 기타 참호전의 약점이던 전차의 진격전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라는 점이 새로운 화두로 던져질것으로 보여집니다.
     
드뎌가입 22-05-28 17:05
   
미채(일본어)=위장(한국어)
점퍼 22-05-27 22:21
   
전쟁의 역사에서 돌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냉병기 시절도 복합병종으로 발달한 이유가 무었일까요? 왜 기사가 중갑과 칼과 창과 활을 다들고 싸우지 못했을까요?
고구려의 철갑기마는 왜 사라졌을까요?
현재의 탱크도 같은 딜레마에 닥친 거죠. 중갑과 원거리공격 대공방어와 대공공격을 모두 때려 박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거죠.
중갑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궁병과 기병 창병 궁기병까지 있으면 전쟁의 다양한 상황을 대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장이 다양화 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병종이 있느냐는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의 병종이 모든 상황을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모를까... 아마도 그런 전장은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드론도 하나의 새로운 병종일 뿐 기존의 병종이 모두 무력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는 탱크를 앞세워 닥돌이 가능했다면 현재는 그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서방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은 러시아가 완전 장악했을 겁니다만...
에이테킴스 22-05-28 01:14
   
전차 중대나 대대 정도를 아우르는 열영상
레이더 드론이 대안일 듯 싶습니다.

드론이 공중에 떠서 열영상 레이더로 미리
맨패드 적 보병이나 대전차 수단을 발견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 이게 시방 전차 무용론
에 반하는 유일한 수단이 아닌가 싶네요
     
도나201 22-05-28 03:05
   
미국에서 실제로 아프칸 주둔 당시에  사용했던 대인레이더를 항상 동행하고
거기에 주파수탐지 레이더까지 갖추면서 보병이 작전을 들어갔죠.

항상 살피면서 주변에 잠복 및 테러  혹은 지뢰 IDE 장치등을 감시하면서도
그래서 계속해서 피해를 입었다고 .. 결국 이에 대한 비용적인문제가 감당이 안될수준으로
엄청나게 골머리를 썩었다고 합니다.

결국 아프칸 철수당시에는 미리  대인레이더를 먼저 빼가고  나머지는 버리고 갔듯이.
심지어는 AH64까지 버리고 철수를 해버렸으니,

무인드론의 다양화가 펼쳐질것 과  하드킬관련 부분이 상당한 주관심사가 될듯이 보여집니다.

결국 스나이퍼의 광학관련 무기가 또 골머리를 썩였듯이  소규모항쟁과 그에 대한
방어책이 얼마나 빨리 나오냐 하는 문제가 될듯이 보여집니다.

현재 과학기술과 무기의 개발이 보병화무기로 중심을 옮긴다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지겟지만,
아마도  조만간 아이언슈트  혹은  기갑보병이라는  슈트장착 보병이 전장을 이끌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서 는 전차의 유용론은 앞으로 전쟁에 있어서 상당부분 필요하겠지만,
그게 주력으로 사용하지는 않은 많은 전용무인드론이 같이 행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시가전은 무인드론의 소모전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높고 ,

AI드론은 거기에 한계가 있기에  실제로 시가전의 전술방식이 이제는 많이 바뀔듯이 보여집니다.

전차한대당  드론 6기 이상은 거느려야 진격하는 상황이 올지도..
정찰드론  공중엄호드론.  지상 엄호드론  지상탐지 대인드론 까지.....
그후 보병이 뒤따르고.... 

실제 전격전에서는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이기는 하겠지만,
공지합동작전의 방향성이 좀더 세련되게  변화해야할듯이 보여집니다.

우선적으로 전차와 헬기  그리고 드론이 같이 운영할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이 가능한 구조를 가져야하고... 복잡다난한 상황이 되겟네요......ㅡ.ㅡ.
그걸 미국은 이뤄냇고,,,  참대단한 나라이기는 합니다.
밀덕달봉 22-05-28 07:53
   
오히려 이분야는 전차의 열화 우라늄 장갑등으로 방사능 차폐만 되고, 어차피 열화우라늄탄 사용으로 방사능 어느정도 각오한다면 저전력의 세슘이나 스트론튬 열핵전지 탑제해서 레이져로 대전차미슬을 요격하고 대공방어하는 형태로 나올겁니다.
광학미체는 이미 일반보병들에게 개인열영상장비들이 c4i와 통합되어서 사령부에서 열영상장비로 다 보는판에 의미 없는 애기고, 엔진이 1800마력대는 이미 이루어 졌지만 쓰지 않는건 1500마력이상 전차 자체가 견디지 못하니 그정도로만 쓰는건데, 여기서 마력수 더 늘린다는건 의미 없는 애깁니다.
그리고, 보전 합동 작전의 개념이 드론과 전차의 합동 작전 형태로 바꾸고 전차가 드론 캐리어 역할을 하고 시가전 시에 전차장이 드론을 조종해서 건물이나 잔해 숨은 적 보병을 처리하는 식으로 흘러 가겠죠.
이스라엘이 박격포를 전차에 설치하고 시가전을 하듯이 우리도 차라리 k4를 전차에 이식해서 RWS로 적보병 조지는 식으로 갈테죠.
워낙 이분야의 탄이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