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핵을 가볍게 여기시는 분이 많은지 모르겠군요. 북한이 핵 드립 치는 것도 위협용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짓이라도 가능한건 중국이 허락했기에 가능한 겁니다. 절대적으로 중국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북한인데 중국이 과연 핵개발을 몰랐을까요? 국경만 폐쇄해도 원시시대로 돌아갈 북한인데? 그 이상을 하려는 경우 중국에서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중국이 어떤 나라인데 자기를 위협할만한 바로 옆에 통제되지 않는 핵을 둘 것 같습니까?
자포자기 식이면 쏠 수 있다? 핵으로 협박하면 미국은 못 쏠 것 같나요? 아닙니다. 미국이 강대국으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쏴야합니다. 테러와 절대 타협 안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요. 미국이 가지고 있는 그 많은 핵이 그저 전시용으로 전락한 순간 그 세계의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올겁니다. 거지 나라라도 핵만 가지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카오스의 시대가 열리지요.
결국 핵이란 안 쓰이기에 오히려 그 이름 값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저 불리하다고 쓸 수 있었다면 이미 모든 나라가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핵을 가질려고 했을거고 이미 핵이 여러번 쓰였겠죠. 그러기 때문에 강대국들이 핵관리에 예민하게 구는거고 절대 핵을 안쓰는 이유죠. 막상 가져도 못쓰는게 핵이지만 가지고 있으면 든든한게 핵이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