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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7 09:40
[잡담] 러시아가 키이우를 함락해도 친러정권 세울수가 없을텐데
 글쓴이 : 벤벤벤
조회 : 776  


이번 침략전은 우크라 내부의 친러도 반러로 만들어 버렸고
키이우 따내고 괴뢰 지도자를 앉혀놔도 금방 축출 당하고 전국에서 저항이 일어날텐데... 

현재 러시아의 국력으로 그 넓은 우크라 땅덩이에 군대를 주둔 시키기엔 불가능 합니다. 

그럼에도 키이우를 따려는건 "적어도 러시아군에 대한 망신만은 만회하자" , "협상이라도 유리하게 가져가자" 정도겠죠.

무고한 희생자가 더는 나오지 않게 빠르게 휴전이 됐으면 좋겠네요.


러시아 경제는 폭망했고, 우크라이나는 전후복구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특히나 우크라이나는 옆에 러시아 같은 깡패국가가 있는데 그 위험성 때문에 어느나라가 쉽게 투자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유럽 최빈국에서 벗어나기가 힘들 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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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2-03-17 11:54
   
지금 러시아는 아니 푸틴은 이제 그런 체면을 차릴 여유도 없는 거 같습니다.
이미 이 전쟁을 이긴다해도 러시아군이 우리가 두려워하던 사나운 불곰이  아니고
종이호랑이 약체라는 것이 만천하에 폭로되어 버렸고
푸틴도 영리한 늑대가 아니고 치매걸린 늙은 개라는 게 들켰으니까요.
이제 푸틴과 그 지지자들이 최소한의 정신승리라도 할 수 있는 변명거리가 필요할 뿐이죠.
다른생각 22-03-18 01:15
   
전쟁으로 정권이 전복되지 않는한 중립이든 뭐든 전후 우크라이나에서는 친러 세력에대해 대규모 숙청 작업을 벌일거임.
이미 친러가 단순히 정치적 의견차이이거나 단순 지역 색깔을 넘어서..
전쟁 과정에서 매국,외세에대한 부역 이라는 이미지가 단단해져서..
숙청하지 않고는 군가 통합이 안된다는 판단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