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약급탄장치에 넣을려고 모듈화 했다는거같던데요

둔감 장약 이라고 봤네요.

장약 자동으로 처리 할려고 규격화 시켜서 거리에 따라 숫자만 변경해 발사 가능하답니다.

둔감장약이라고 진보된 장약 기술이죠.

기존의 장약은 포신이 과열되면 자체 발화가 돼 탄이 발사가 안 되거나 내부 화재의 위험성이 있었죠.

둔감 장약은 말 그대로 열에 둔감해서 정확히 발사가 아니면 발화하지 않아 급속사라든지 지속사를 할 때 훨씬 향상된 발사 성능을 보장하는 장약이죠.

뭐 포신 냉각 기술까지 획득하고 더할 수 있으면 K-9은 그냥 말그대로 최강 자주포가 되는 거죠.(굳이 가질 필요도 없을 수 있겠지만)

포장 형태가 천에서 종이와 유사한 재질로 바뀐것은
사람 손이 아닌 기계로 장전하기 위함이고

그와 상관없이 내부 장약이 둔감 장약으로 바뀌는 이유는 크게 3가지정도입니다
1. 연사력 증가
2. 사거리 증가
3. 정확도 증가

1. 연사력 증가는 위에도 설명했지만
둔감장약이 온도에 훨씬 안정적이라
연속 사격시 약실내 온도가 올라가도
장약이 약실내 자연발화하는 일이 없어
약실내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도 연속으로 사격이 가능하게 해줘
지속 발사속도를 분당 k9 2발에서 k9a2 6발로 늘릴수 있음

2. 사거리증간
약실내에서 일반 화약이 발화시 매우 단시간에 급격하게 연소하여
순간적으로 약실내 압력이 피크를 짝고 내려옵니다
반면 둔감장약을 사용하면 발화시 화약의 연소가 순차적으로 일아나고
약실 압력이 일반화약보다 최고 피크압력은 낮지만
좀더 오랜시간 높은 압력을 유지시킵니다
이런 이유로 일반화약보다
둔감화약이 포탄이 포신을 통과하는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으로 포탄을 밀어줄 수있어
일반 화약보다 더 높은 포구 에너지를 만들어줍니다.
높은 포구 에너지는 긴 사거리로 나오죠

그리고 동일 장약대비 일반화약보다 최대 압력이 낮아
약실과 포신에 부담을 적게줘 수명을 늘려주거나
혹은 같은 약실기준 둔감장약은 더 많은 장약을 넣어도
일반장약과 동일한 최대 압력을 찍는대신
탄을 밀어주는 시간은 길어져 사거리를 늘려주기도 합니다
즉 동일 장약 용량이면 포신 수명이 늘어나고
약실 허용 최고압력에 맞춰 둔감장약 용량을 늘리면 사거리가 더욱 길어집니다.

3. 정확도 증가
일반화약이 순간적으로 쎄게 밀워 줬다가 이후에는 힘이 급격하게 빠지는 형식이라면
둔감화약은 일반화약 70~80%수준의 힘으로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밀어주는 방식이라
약실과 포신내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이러한 압력의 급격한 변화없이 안정적인 에너지 전달은
포탄의 발사후 탄도비행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정확도가 증가합니다.



k9a2자주포에 둔감장약 사용이 1번 연사력 증가에 주로 촛점이 잡히지만
k2전차는 2번 3번의 사거리증가(=관통력증가)와 정확도증가에
촛점이 잡힌 둔감장약이 사용됩니다.

둔감화약때문이고,  둔감화약개발은 근래에 이뤄진 기술입니다.
한 7~8년 된듯이 보여지는데.

거기에 금속화약이 얼마전에 개발되어서 .
K9A3형에 사용될듯이 보여집니다.

금속화약은  폭발력이 1.2배이상 증가되어서 .. 앞으로 그 쓰임이 다양화될듯이 보여집니다.

초장 15초 3발이 둘 삼 쏴! 덕분에 6초 더하여 21초가 되었네.

앞으론 전차 날탄과 자주포 견인포 장약이 다 저런 둔감 장약의 형태로 바뀔 겁니다.
둔감화약이 늦게 터지면서 길게 타는 관계로 패쇄기나 약실 포신에 주는 부담이 줄고 가스가 길게 발생해서 포신을 길게 뽑으면 기존 장약보다 운동 에너지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날탄도 바뀌는 것 같던데, 총기류의 탄도 이렇게 바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