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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06 01:48
[잡담]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법으로 서방의 무기지원만 하는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글쓴이 : 활력소써니
조회 : 1,304  

서방은 남는 무기 주면서 싸워라 하면서 등떠미는걸로 보이고 러시아는 전쟁의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지만 출구가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제가 보는 러시아의 전쟁의 의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먹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중간 완충지역을 갖거나 그게 안되면 차선으로 친러시아 지역을 갖기를 원한 전쟁으로 생각하는데 러시아의 의도와 다르게 전쟁이 장기화 되고 민간인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처럼 서방이 뒷짐지고 무기나 지원할께 아니라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의점을 찾고 전쟁을 멈춰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전쟁이 흘러간다면 민간인 피해도 피해고 전쟁후에도 후유증이 심각할것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유럽국가들도 전쟁의 책임이 스스로 에게도 있음을 자각하고 전쟁 종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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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롤롤 22-05-06 01:58
   
제가 보는 러시아의 전쟁의 의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먹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중간 완충지역을 갖거나 그게 안되면 차선으로 친러시아 지역을 갖기를 원한 전쟁으로 생각하는데

<- 그럴까요?

그랬다면 키이우 공격 안 했죠.

그리고 푸틴이 전에 말했었던 부분들을 기억해야 됩니다.

우크라이나는 나라도 아니며 존재해서도 안 되는 나라다 라고 한 적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렇게 된다면, 애초에 우크라이나를 세상에 지울 목적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나토 가입 시도 이유 따위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까지 하려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젤렌스키가 권력자에 대한 시민의 비판을 허락하기 때문입니다.


권력자에 대한 비판이 허용되고 심지어 권력자를 끌어내리기까지 하는 대한민국 체제를

북한 정권이 두려워하고 없애려 하듯이,

똑같은 성격을 가진 우크라이나 민주 정권 체제를

푸틴 독재 정권이 두려워 하죠.

거짓이 들켜서 권력을 잃으면 그 즉시 죽으니까요. 피를 많이 봤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것은 나토 가입 유무나 러시아 안보와 전혀 상관 없는 일입니다.


우크라이나 민주 정권의 존재 자체, 우크라이나 국민의 존재 자체가 푸틴에게는 최대 위협입니다.

그러니 없애야 정권이 유지되고 거짓 된 명예라도 지켜집니다.
활력소써니 22-05-06 02:07
   
제가 알기로는 푸틴도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를 인정하기로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방향으로 가다가 미국에서 딴지를 걸고 유로및 나토 가입등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경색국면이 오고
이에 대해서 푸틴이 계속 경고를 보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서방에도 전쟁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는것이고요...물론 제 지식과 식견이 짦아서 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롤로롤롤 22-05-06 02:15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222500194


이 기사를 보면 푸틴의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중립국화 인정이 진짜 생각이라고 보이나요?

일본도 우리나라 집어 삼킬 때 중립국화와 같은 논리부터 세우고 모조리 병탄했는데요?

나토 가입 유무나 중립국 유무 상관 없이,

코로나로 미국이 헬렐레 거리고

심지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나가고 하니까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은 저만 생각하는 걸까요?

명분은 가짜고

진짜는 사람의 욕심입니다.


사람이 천년만년 살 수 없으니,

러시아 역사에 길이 빛나는 이름을 새기길 원하는 것이 푸틴의 욕심입니다.

그것은 우크라이나 병탄만이 가능하게 합니다.
활력소써니 22-05-06 02:26
   
제가 보는 견해는 러시아의 역사적 성향을 보면 항상 중간지역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제정 러시아에서 알래스카를 떼어줄때도 당시의 초강대국 영국과의 중간지역을 만들고자 헐값에 미국에 넘긴거고요.
푸틴도 바보가 아닌이상 우크라이늘 통째로 먹지는 못할걸 알고 있었으리라 보고 전쟁을 일으킨것은 친러 정권이나
최소한 러시아의 눈치를 보는 정권을 원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친러지역은 확실히 먹으려고 했겠지요.
즉 러시아에 최대한 좋은것은 친러적이거나 최소한 눈치를 보는 완충지역 그리고 친러지역을 먹는것이 가장 러시아
입장에서 윈윈하는 전략이었을 것입니다.
크림빵 22-05-06 09:19
   
미국이 원하는게 더 중요한 전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