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때 남베트남이 우리 동맹이라 지상군 파병했습니까? 걸프전때 쿠웨이트가 우리 동맹국이라 의료지원단 파병했습니까? 그냥 국제 질서상 우리 이익에 따라 하는거죠. 그리고 양안통일은 우리 이익에 부합할만한 무언가가 없습니다. 만약 미국이 무언가를 보장한다면 필요에 따라 참전 할수도 있는거죠.

베트남 전때 남베트남이 우리 동맹이라 지상군 파병했습니까? // 지금이 그때와 같나요? 지금이 쏘련과 미국이 죽자 살자 대결하던 냉전시대도 아닌데?

우리 동맹국이라 의료지원단 파병했습니까? // 중동은 석유라는 명분이라도 있잖아요

지금이 그때와 같음

오히려 그때보다 더 심각함

지금 미국괴 중국이 죽자 살자 대결하고 있으며…미국은 이미 ..
우리편에 서라 어니면 중국편으로 간주하겠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음

프랑스, 독일, 서유럽 국가들이 갑자기 반중으로 돌아선게 아무이유없이 그런게 아님

미국은 이미 .. 우리편에 서라 어니면 중국편으로 간주하겠다 // 그렇게 서라고 서면 누구 좋으라고?

이럴때 일수록 우리 입장에서 판을 이끌어가야지.

줄 서라고 줄 서면 바보지.

나름 세계 경제 대국 9~10위인 나라가 한국인데 뭐하러 그래야하는데?

미국 편 서면 경제적으로 타격입고

중국 편 서면 안보-군사적으로 타격입고

우리가 대체 왜 줄을 서야하는데?

있던대로 미국과 동맹은 지켜가면서 경제적 이득도 지키는게 합리적.

우린 우리 입장에서 하면 끝.

그럼 대만이 중국에 홀라당 넘어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간단함..우리의 무역로가 중국의 영향권 아래 들어가게 됨

즉, 유사시 중국이 우리의 묵줄을 죌수 있음

다시말해 양안문제는 우리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활이 걸린 문제임

천만 다행이도 미국이 우리편이라 승리가 거의 활실한 상황이고…
국익을 위해 뛰어들지 않으면 그게 바보짖임

1) 대만이 중국에 홀라당 넘어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 삼성한테는 호재겠죠. 파운드리로 전세계 1위 찍을테니까

2)우리의 무역로가 중국의 영향권 아래 들어가게 됨  // 우리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다 들어갑니다. 일반 상선 건드리면 전쟁 나요. 뭐 대만전 하나만으로도 중국 해군은 개걸레가 되겠지만....

3) 양안문제는 우리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활이 걸린 문제임  // 아닙니다. 혼자만의 착각이세요.

착각은 자유지만 그걸 남한테 강요하시면 곤란하죠


4) 미국이 우리편이라 승리가 거의 활실한 상황이고 // 그래서 우린 군수물자만 지원하면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우리가 님 처럼 머리 굵어졌다고 빳빳하게 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대.가리 굵어졌다고 치켜들다가 X 되는 수 있다는거 모르면 아직 현실파악 못하고 있는겁니다.

막말로 님처럼 주장하려면

주한미군부터 내보내고 우리 무기체계부터 독립을 이뤄야지 않겠음?

그것뿐인가?

일본이 좀 컸다고 까불다가 반도체부터 날아가고 잃어버린 30년에 휘청거리는거 안보임?


우리나라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역대 정부가 한미 동맹 강조하고 그러는거 보면 알만도 한데 그러네.


아직은 적당히 미국 비위맞춰주고 해야하는게 한국의 안타까운 상황임.


그리고, 있던대로 미국과 동맹은 지켜가면서 경제적 이득도 지키는게 합리적이라고

했는데 말은 X같이 쉬운데 그 해법 좀 알려줘봐요.


노통때도 미국이 아프간에 전투병 파병하라는거 거절했다가

주한미군 빼버린다? 협박질 당하고 울며겨자먹기로 재건부대라도 보내겠다고

무마하고,

노통이 아프간 가서 우리장병 만난 자리에서 눈시울 붉히던게 불과 몇 년이나 지났다고?

명분이야 만드면 그만이죠. 우리 전자산업이 대만의 반도체 산업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할것 같습니까? 또 양안 통일이후 미국이 방위라인을 과거 에치슨 라인으로 후퇴시킨다면 어떨것 같습니까? 그에 따른 우리의 국방비 상승이 감당할만할까요? 국제정세에서 이유야 만드면 그만입니다. 지금 러시아 보세요 반세기 전에 멸망한 나찌를 이유로 침공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본문글과 윗댓글에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좌시하면 안된다는 것이 꼭 적극 참전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도 참전이냐 아니냐라면 참전해야 합니다.

한국이 대만을 지원하는 순간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엿 같은 상황이 만들어짐. 한국은 북한 핑계 대면서 계속 피해야 함

양안전을 치루면서 북한까지 지원할만큼 중국의 역량이 대단하다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그때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는데, 현재시점에서 한다 안한다로 논란을 키우는게 무슨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지금 우리가 외교적으로 중국과 척을지어 이룰수 있는것도 없는데 말이죠.

대만 지키러 바다 건너갈바에 산동 상륙하는게 속편할듯

개인적으로 중국이 러시아보다 멍청하거나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중국은 대만을 공격하기 전에 경제공황이나 정밀타격으로 미국의 대만 이용가치부터 무너뜨리거나 참전을 할 수 없는 상황(또는 파병을 하지 않고 지원만하는 상황)을 마련해놓고 공격하겠죠.
그러니 일반적인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파병? 가능성이 높지 않음.

물론 공식적으로 파병한다 하지않는다를 밝힐 이유는 전혀 없음.

한국이 파병한다는 것을 한국전쟁처럼 남의 영토에서 벌이는 전쟁에
명예롭게 참전해서 군인들만 피를 흘린다는 개념으로 보는 것은 그냥 환상임.

UN군 파병은 논외로 하더라도..
한국'까지' 파병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전면전의 상황이고 한미일대만, 중국(+러시아, 북한)의 군사력을 감안하면 이건 그냥 역대급 3차대전인데 한반도는 무사할 것이라는 가정 자체가 말이되지 않음.

즉 그런 상황이라면 우리나라는 과거 한국전쟁 도움을 받은 도의적 책임에 따라 파병하는 것이 아니라 강제적으로,
정말 국운을 걸고 우리가 죽든 중국을 아예 박살내든 아니면 반영구적으로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의미로 봐야지 뭔 자유민주주의네, 명분이 어쩌고 의리가 어쩌고 그런게 도대체 어딨음? 왜 그런 허상을 현실이라 착각하지;
진심으로 헐리웃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것 아닌가 싶기도. 자유민주주의는 그냥 하나의 정치체제라는 수단으로 여겨야지 이걸 미국처럼 무기화, 신념화 해서 판단하는 것은 한국의 역량 밖임.

지원을 하는 것도 후폭풍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큰 피해를 가져올 것이므로
사실상 전쟁이 나질 않도록 우리도 적절하게 개입하되 자극하지 말고
대만이 알아서 그런 역할을 잘 해주길 바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함.
어차피 우리가 개입하든 말든 중국의 남북통일에 대한 스탠스는 바뀌지 않으니 그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남중국해 문제가 참 자주 나오는데
이건 진짜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의 역량, 관할 밖임. 중국이 대만을 흡수하는 것 보다
미국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중국의 지배력과 지배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가 전쟁에 참전해서 중국을 막을 수 있는 개념이 아님. 참전해서 어찌어찌 이겨도
미국이 물러서면 그냥 끝인 동네.
그거 막자고 우리나라가 자발적으로 국운을 걸고 전쟁을 참여한다? 뭔가 본말이 전도된 주장 아닌가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 단순히 남중국해 문제 때문에 참전한다면 그건 뼈를 주고 살을 취하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으니.

결국 만약 우리가 직접 참전한다면 미국이 장기간 동아시아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확신을 주면서 동시에 거부할 수 없는 요청 때문이지 우리가 역사적, 도의적, 정치적 명분으로 그래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봄. 그리고 참전의 이익은 비용보다 높을 수는 없고 미국의 패권 질서 속에서 고속 성장한 것에 대한 비용을 이자까지 쳐서 청구당하는 개념에 가깝다고 생각함.

확실히 나와는 관점 들이 다르네...난 중공이 대만 침공하면 이를 계기로 미국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와 함께 중공 땅을 가리 가리 찢어발기고 그 중 일부 땅을 우리가 접수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는데...

난 만주 보다는 산동반도 정도를 전장터로 해서 공정여단이랑 해병사단을 보내어 접수하는게 적절...가까워서 보급 문제도 덜하고...접수 후 방어히기도 좋고...더 나아가 요동반도로 넘어 가기도 좋고...

서해5도 등을 중심으로 방공망이나 해안방어망을 구축하면 산동반도는 영원히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기회...산동반도야 말로 1순위 고터 회복 대상지^^~~

우리는 일본 참전하면 군수품 팔아 먹어야지 참전을 왜 합니까? 시대도 변했고 중러와 극 대립인 일본이 어디든 참전이든 전쟁하게 되면 우린 열심히 일본에게 물건 팔아서 돈 벌면 됩니다. 가생이에서 응원게시판도 생길겁니다.

어이 생각이 그것밖에 안되나?
전면전 일어나고 쩍빨까지 가세하면 우리가 뭘팔아먹어?
우리가 미국처럼 자체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나라냐?

최소 원자재라도 수입이 되야 그걸로 뭘만들어서 팔앙석지.
요소수도 없어서 난리난게 우리현실인데
애들은 그냥 우리가 마냥 팔아먹을 물건을
파팍 만드는줄알어..ㅋ 애들은.ㅋ

미국이 2차세계대전때 전세계 공급공장하던거와
지금은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물건을 우리땅에서
만드는거하곤 차원이 다름.

멍청한건지 생각이 짧은건지.ㅋ
툭하면 물건팔아먹는단다.ㅋ

국제정세상 미국이 대만을 절대 버리지 않을거고
여기서 누가 아무리 떠든들 우리는 어짜피 미군이랑 같이 움직일 운명임
바로 지척에서 대한민국의 동맹이 대한민국의 잠재적 적국과 전쟁이 났는데 팔짱이나 끼고 있다..?
겉으로는 국익을 위해 무기나 팔자고 쿨내나는 소리나 하지 속으론 중국이 엄청 무서운듯.. 주인님이 요소수 안팔까봐

대만을 돕는다고 하니 다들 발작을 하나본데 착각하지 말아야할게 모든건 중국 견제가 궁극적인 목표임
그게 단순 무력시위가 되든 해군의 직접 참전이 되든 정부의 의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네 양아치가 불지르고 다니는데 옆집 불구경이나 하고있을 만큼 우리가 한가하진 않음
중립 핑계대는 방관자의 최후는 양아치가 우리집으로 오든 옆집 불이 옮겨붙든 같이 홀라당 타는 결말

다필없고 한국이 어디 미국을 대상으로 중립 외칠 규모가 됨? 적당히 따라주면서 이득도 챙기는게 가장 현실적인데,
손해는 안보고 이득만 볼거임 하며 중립 외치면 미국이 응 그러렴 할까?
그러다 미국에 팽당하고 뒤늦게 합류해서 손해란 손해는 다보고 이도저도 못할거란 생각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