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양안전에 참전한다고 해도 주한미군을 거드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주한미군이 존재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첩보를 더욱 가까이 확보할수 있고 이건 지난 사드때 중국인증까지 받았죠. 또 중국이 겁없이 확전을 할때를 대비한 카운터 판치 역활도 할수 있습니다. 미국이 군대가 모자라는 국가도 아니고 주한미군까지 동원해야할 상황이라면 차라리 철군을 결정하리라 생각합니다.
즉 미국 입장에서 우리가 괜히 군대를 움직이거나 해서 주한미군까지 중국의 타겟이 되기를 원하지 않을거라는 겁니다. 추가로 중국 입장에서도 우리가 참전해서 서해에 대한 통제권이 흔들리는걸 바라지 않겠죠.
결론은 양안전이 터진다고 해도 미국은 오키나와와 괌을 베이스로 대만을 지원할거고 우리가 오바만 하지 않는다면 외교적으로 괜히 건드려 확전이나 상대적 손해를 감수할 이유가 미중모두 없다는 겁니다. 일본이야 미쳐날뛰겠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일본과 거리를 두는 외교를 펼친다면 가만히 있는다고 손해볼 일은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