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중국의 침략과 상륙에 대비하기 위해 좋은 특화된 무기가 무었이 있을까를
생각해 봤는데 육상발사 어뢰는 어떨까?
바다에 부설하는 기뢰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상시 배치해 두긴 어렵고
함정이든 수송기든 중국의 침략이 시작된 후에 실어서 바다에 투하를 해야 하니
긴급한 대처 약점이 있다. 또 지뢰같은 수동적 무기라 성공이 불확실 하다.
그래서 육상발사 어뢰는 어떨까? 대만섬은 그 자체가 불침항모나 마찬가지이니
굳이 압도적 중국의 해군함이나 공군이나 미사일 공격에 취약한
대만의 해군함에 어뢰를 실을 필요 없이 해안에서 어뢰를 발사할 수 있다.
보통 해군용 어뢰는 533 밀리가 사정거리가 좀 긴축에 들어가는게 50 km 정도인데
육상발사용이면 길이를 더 길게 해서 사정거리를 70-80 km 정도로 연장하는게 어려운게 아닐거다.
대만 해협의 폭이 평균 150 km 정도니 충분한 사정거리다.
중국이 대만섬에 상륙할만한 해안이 몇군데 되지 않으니
주요 상륙 예상 거점에 이런 어뢰 발사관을 수십개씩 설치해 두고
가까운 지하 창고에 수백개 씩 어뢰를 쟁여두는 거다.
대만의 해안은 해안 절벽이 많아 이런 발사관을 설치하기에 최적이다.
그러면 중국 함정들이 상륙을 위해 대만해협에 대만 해안으로 몰려 오면
접근하는 중국 함정의 좌표를 파악하고 발사하면 된다.
단시간에 수백기의 어뢰를 발사할 수 있고 이는 대만이 구축함같은 함정이나
잠수함 수 십척을 동원 해야 발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어뢰 공격을 뚫고 20-40 km 이내로 접근하는 중구의 상륙함정들은
155 밀리 장거리 견인포나 그보다 더 대규경의 MLRS 로 타격하면 된다.
북한의 장사정포나 방사포가 참고가 될만 할 것이다.
즉 상륙하려는 중국의 함정에 대해 대만 해군의 피해나 위험없이
수상함과 잠수함 수십 척의 해군함의 역할을 가장 적은 투자로 할 수 있게 되는 거다.
이는 대만섬은 상륙할 수 있는 해안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천혜의 방어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