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나스대신 GPS를 쓰겠다고 달아놓은게 아니에요.
어떤 포지션위성이든 간에, 민간용은 군사용보다 오차가 매우 큽니다.
서방쪽의 해킹위협 등에 대비해서 GPS수신기를 달아놨을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러샤산 무기다보니 글로나스만 사용하게 설계되었을텐데, 막상 글로나스가 지구 모든지역을 다 커버하지는 못하고, 소련시절때부터 이어져온 사업이다보니 노후화되었음에도 교체 못하고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 안심하고 쓰기에는 무리가 있죠.
실제 GPS조차도 지구 전역을 전부 커버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런 지역에서는 다른 나라 포지션위성의 도움을 받아야죠.
그리고 저 GPS수신기는 아마도 GPS 글로나스 콤파스, 갈릴레오 등등 죄 수신 가능한 민간용 제품일겁니다. 요즘 핸드폰도 수신가능한 포지션위성 종류가 대여섯개씩인데 저건 더많이, 더 정확하게 잡겠죠.
그렇다면 저렇게 달아놓고 쓰는건 문제될게 없는겁니다. 비상시에 쓸수도 있고, 글로나스가 먹통일때 최소한 자신의 위치는 파악이 되겠죠.
오히려 GPS만 철썩같이 믿고 다른 대비책 마련되어 있지 않은게 문제라 봅니다. 중국이든 러시아든 인공위성 떨굴 능력 충분한 나라들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