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크라 전체적인 승패나 상황은 어느쪽이 승기를 잡았다거나
패배했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움.
한마디로 팽팽한 치열한 세력전이 벌어져 비등비등 비기고 있는 상황.
남부 헤르손이나 마리우폴은 현재 간간히 포격만 오갈 뿐이고
별다른 전선의 변화나 양측다 대규모 공세 조짐이 없는 소강상태.
현재 동부 돈바스지방 서부의 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장악한 이지움 세베로도네츠 등에서는
연일 가장 치열한 전투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고
여기서는 러시아군이 천천히 우크라군을 밀어내며
포파스나와 루비즈네 등 하나씩 도시를 점령하며
우크라의 중요 도시인 슬로반스크를 향에 조금씩 진전중임.
하지만 저항이 격심해 전진속도가 너무 느려 푸틴이 화를 내고 있음.
현재 이지움 부근에는 참전 러시아군 병력의 약 1/4-1/3 가량이 밀집되어 있고
이지움 남쪽으로 돌출부를 만들고 세베로도네츠에서 서진해 협공해서
슬로반스크를 점령해 동부 돈바스의 우크라 군 주력을 포위하려 하고 있음.
아마 이 전선이 결국 동부 돈바스 전투의 향방을 결정할 것임.
반면 북쪽에 있는 하르키우 (러시아 국경에 가까운 우크라 제2 도시) 에서는
저번 주에 상당히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확실하게 우크라에 전황이 유리해서
하르키우를 포위하려던 러시아군이 러시아 쪽 국경으로 밀려나고 있고
우크라군은 기세를 몰아서 러시아 국경과 평행하게 동쪽으로 전진 중임
동쪽으로 전진하는 우크라 군이 러시아 영내의 보급기지인 벨고라드와
이지움 북쪽을 연결하는 보급로를 장악해서
이지움 부근의 러시아군의 보급을 끊고 고립키키려는 시도를 하는 중임.
둘 중에서 어느쪽이 먼저 성공하게 될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움.
아마 이를 성공시키는 쪽이 우크라 전쟁 전체의 승패를 가를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