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조금이라도 유리해 보이는 영상이나 글을 쓰면 달려와 중국인이냐 조선족이냐 니가 인간이냐 하는 밀리터리안들이 있음. 참 어처구니 없어 대꾸 할 가치를 못 느끼지만 굳이 반박을 해 본다면 유튭 영상들 속에는 우크라이나가 유리해 보이는 영상이 넘쳐나고 있음. 러시아 탱크를 박살내는 영상, 드론으로 러시아 진지를 박살내는 영상, 도하 하려 던 러시군 탱크 70대를 격파하거나 병력 1000이 점멸 했다는 영상 등 이런 영상들만 보고 있으면 러시아 개 허접하네라는 생각이 먼저 듬. 그런데 과연 사실도 그럴까 ?? 현실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러시아는 콧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여러 유튜버들은 마치 러시아가 곧 망할 듯 이야기들 함. 이건 정상이 아님 집단 최면에 걸린 사람들 같음. 어수선한 상황일 수록 현실을 볼 줄 알아야 함. 말로만 이기고 있다고 해서 진짜 이기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무슨 전술이 성공 ???
원래 일주일이나 아님 길어도 10일안에 키이우 점령 하는거 아니었나요 ?
그리고 젤린스키 제거 하고 친러 정부 쎄우고 잔당 소탕하는 그림 그렷는데 저항이 심해서
실패 한거 같은데요 ????
예전에 푸틴이 맘만먹어면 우크라이나 일주일이면 끝낸다고 한거 같은데요 ?
예능 프로그램에서 바보 역활 하는 캐릭터들 있잖아요. 그런데 그 바보 역활을 하는 사람이 진짜 바보가 아니란건 누구나 아는데, 예능 방송 안에서도 가끔 진지한 척 하면서 집에 찾아가서도 일상적인 모습에서 웃기는 장면을 위해 바보 처럼 보이게 찍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반복 되면 쟤는 진짜 바보인가봐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점점 늘어나요.
2차대전 프랑스 전역에서 지휘관들은 엉망이었지만 개별 프랑스군 병사들은 겁쟁이들이 아니었음.
도시를 기반으로 바리게이트를 치고 건물 속으로 숨어서 저항을 펼쳤고 제법 피해를 입혔음.
하지만 독일은 압도적인 기갑전력을 가진 부대가 펼칠수 있는 전술을 구사했음.
롬멜은 휘하 기갑부대에 도시는 진입하지 말고 무조건 우회하라 명령을 내림.
도시는 저 뒤의 보병부대에 맡기고 기갑부대는 앞으로만 진격하라 명령을 내림.
거대 포위망만 완성하면 알아서 무너지는 것임.
그런데 저 전력차이로도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우크라이나군에 저지를 당하니까
도시 하나하나를 가지고 소모전을 벌일수 밖에 없는 것임.
전선 움직이는거 보면 누가이기는지 빤한데 친서방 언론 소스라고 폄훼하면서 러시아 퍼팻 벨라루스 소식으로 대치하는건 어폐가 있죠. 게다가 방어군 입장에선 손실만 강요해도 이기건 500년전 임진왜란때도 당연한거 였습니다. 행주대첩, 명량대첩 이후 조선군은 물러 났지만, 우리가 그 전투를 대첩이라 배우지 않습니까
당연히 친서방 언론이니 우크라에 유리하게 보도하는 걸 감안해야 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그걸 감안한 "보정"을 해야하고 상식인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지요.
하지만 중립적, 객관적인 판단을 지나치게 의식해 너무 보수적인 "과보정"을 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 친러시아 보도채널에서도 슬슬 초조함이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걸로 봐서
적어도 우크라가 불리하다고 보이지 않죠.
군사전문가 들의 평도 어느 쪽도 승기를 잡았다고 보지않고 대부분 교착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태로 장기적으로 가면 체급이 더 큰 러시아가 더 유리하다 정도로 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