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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8 19:47
[잡담] 전차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429  

전차는 고대 전장에서 말이 끄는 돌격 및 돌파 무기였습니다.

마수를 필두로 화살을 쏘는 궁수나, 창을 든 창수를 태우는 형태로 2인승이나 3인승이냐에 따라 역량이 달랐습니다.

그러나 고대의 전차는 보병진과 장창의 발달로 전장에서 사라지게 되죠.

현대식 전차는 다들 아시겠지만 1차 세계 대전 때 진지 돌파를 위해 농업용 트렉터를 개조한 것에서 출발합니다.

암호명이 '탱크'여서 지금도 물탱크의 그 탱크라 명칭이 됐죠.

비록 1차 대전 때에는 참호를 돌파하는 무기였지만 전격전이라는 개념에서 전차는 기동성과 화력의 두 가지 개념으로 재평가 됩니다.

즉 돌격을 하는 화력인데 2차 대전 당시에는 기술력이 따라 주지 않아 빠른데 화력이 약한 경전차, 느린데 화력이 센 중전차 등으로 분류되어 경전차-중(가운데)전차-중(무거운)전차 개념이 생겼고,

방어하는 입장에서 구축전차와 자주포(직사) 등이 생겼습니다.

2차 대전 이후 미-소 간의 대립을 통해 전면전에 대비한 '주력 전차' 개념이 생겼고, 1세대, 2세대, 3세대까지 오게 됩니다.

3세대에서 냉전이 종식되면서 주력 전차의 개념은 퇴조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4세대 전차의 개념이 아직도 없는 것이죠.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적인 북한은 대비해 전면전을 대비하고 있어 적전차보다 우수한 전차의 도입이 우리군의 전력 보강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혹자는 21세기 전장에 주력전차는 무용하다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것이 결국 '대전차 전력'의 강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볼 때, 그러니까 '안티 탱크'라는 측면에서 전차가 없었다면 없는 무기 체계였으니 전차의 중요성은 되려 반증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 전장에서 전차는 어떠한 위상을 가지며 어떤 특징을 가져야 할까요?

아주 요약하면 화력과 기동성입니다.

전차는 강한 화력과 기동성의 두 가지 측면으로 앞으로도 발전할 것입니다.

미사일이 아무리 발달해도 전력에서 포탄 한 발의 효용성을 넘기란 힘듭니다.

전쟁은 물량이라는 부분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적보다 먼저 대량의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은 전장에서 전력차를 발생시킬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전차는 앞으로도 대구경포를 지향할 것이며 고성능의 기동성을 추구할 것입니다.

다만, 무인화되고 드론형 소형 공격 헬기, 지능형 보병 및 로봇 등과 네트워크를 이루며 전투하게 될 전망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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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2-05-18 20:21
   
현실론이 적용을 못한 사례죠.
3세대 전차를 시작으로 사실상 성능이나
쓰임새가 평률화된게 가장 큽니다. 

즉,  이라크전이 결정적이였죠.
즉,  사막환경에서 최적화된 전차성능을 추구 했다라는 것입니다.

그와중에 러시아는 시가전상정의 장갑차량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
전차사상이 그 사용용도에 따라서 변화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시가전상정의 설계사상은 현재 가장 특이한 설계사상을 갖고 있는 메르카바 전차 4까지 나오게 됩니다.

즉, 전차라는 것이  상대예봉을 꺽기위한  보병밀집지역에서 상당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단 한대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전에서 보듯이  대전차미사일과 대전차로켓, 그리고 맨패드의 의한 보병의 저항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었다라는 사실입니다.

이미 rpg7 으로 이야기되던 대전차 로켓의 위력으로 보병의  저항이 계속되었지만,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기에 는 ied 정도  해서 ... 실질적인 큰피해를 입히기에는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전에서는 대전차미사일의 적중에서 상당한 실질적인 피해를 보았다라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인레이더,
다중 무인기컨트롤기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 허브체계로 다시 서게 될것입니다.

이게 없이는 아무리 장갑강화, 주포강화,  등.. 성능개량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가끔 장갑재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는데.

현재기술로서는  창이 방패보다 강한 상황입니다.

대전차전에서 맞서는 상황은 극히 일부분인 상황이고,

즉,  대전차전 상정전차는 앞으로 축소되고,
시가전상정의  각종 네트워크관련 시스템과  대인레이더등 탐지장비가 장착된  장갑차량 및  지원차량이
같이 동원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변 최소 4km  반경의 지상 전용 대인레이더가  없으면 이번사태처럼 전차는 매우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메르카바 운영할시에는 대인레이더를 동원하면서 지원차량이 항상 뒤따릅니다.

앞으로 전차성능의 급속한 발전보다는 주변 지원차량의 발전이 우선시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도마리 22-05-18 20:26
   
그냥 조금 말하면....전차의 아이디어가 된 것은 홀트 트랙터로 농업용이 아니라 건설현장의 건축설비수송 및 중포와 곡사포 견인용으로 쓰이던 물건입니다. 뭐.... 그렇다구요.....
     
야구아제 22-05-18 21:56
   
T-34 전차가 트렉터 공장에서 나온다는 이야기와 혼선이 있었나 봅니다.
          
도마리 22-05-19 00:18
   
영국은 마크는 아이디어만 얻었지만 독일은 av7은 트랙터 샤시를 그대로 늘여놓은 물건이라 그렇생각 하실 수도....
thenetcom 22-05-18 20:43
   
그리스, 로마시대 전차는 chariot 이고 현대 탱크와 아무런 상관이 없음.. 한자어 전차(전투용 차량)라는 단어자체가 아주 포괄적이라 혼동하는 듯..
     
야구아제 22-05-18 21:56
   
무기 발달사에서는 흔히 고대의 전차와 헌대의 전차가 다름과 동시에 전쟁에서의 중장비로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주 흔히 최초의 전차를 고대 전차로 설명하기도 하고요.
          
thenetcom 22-05-19 01:50
   
아무 상관 없음.. 듣도 보도 못한 소리고 한국에서나 그런 말 하는 사람 있겠죠.
               
야구아제 22-05-19 02:02
   
헐 전차라는 용도가 확실한데 아무 상관 없다고 단언하죠?
                    
thenetcom 22-05-19 02:50
   
보세요 전차의 본산인 서양어에 전차란 말이 있는지.. 그리스. 로마의 그 말이 끄는건 chariot이고 1차 대전때 최초로 발명한 기갑무한궤도차량은  tank 입니다. 서양어 어디에 전차에 대비되는 단어가 있나여? 뭔말인지 잘 이해해보셈..
                         
야구아제 22-05-19 02:53
   
아저씨, 탱크는 암호명에서 왔어요. 암호로 쓰던 말이 그냥 고착된 겁니다.

용어 갖고 할 비교가 아닌 것 같은데요?
                         
thenetcom 22-05-19 03:14
   
탱크가 어디에서 온 말인지가 뭐가 중요한가요. 화제 돌리기 시전하시나..  우리가 쓰는 전차란 말에 해당되는 말이 서양어에 있나 없나 대답해 보시라니깐? 잘못된걸 인정할 줄을 몰라..
                         
야구아제 22-05-19 06:27
   
누가 할 소리를 하시는지? 본인이 영어 단어를 들고 와서 고대 전차와 현대 전차가 아무 상관 없다고 해 놓고 현대 전차는 그 어원이 용도와는 아무 상관 없는 것으로 정하였는데

단어만 놓고 단순 비교하시면서 '내가 맞으니 꿇어라?'

잘못된 것을 인정할 줄 모르는 것이 지금 누구로 보이는지?
                         
thenetcom 22-05-19 08:56
   
아무 상관 없지 뭔 상관 있어요. 용도나 전술적으로도 아무런 상관이 없고 사전에도 2개의 뜻으로 나오는 동음이의어인데.. 전차(탱크)가 서양에서 나왔지 아시아에서 나왔나요. 누구도 tank는 20세기 발명품이지 chariot이 발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 안하는데.. 님아 빡빡우긴다고 될 일이 아네요.
                         
야구아제 22-05-19 10:38
   
내가 언제 고대전차가 발전해서 현대전차가 됐다고 했습니까?

전차라는 개념에서 전차는 크게 고대 전차와 현대 전차로 나눌 수 있다고 했지.

그게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지?

본인이 혼자 발악하시면서 우기고 있는 것은 아는지?
                         
thenetcom 22-05-19 10:41
   
또 딴소리 하시네.. 첨부터 고대 전차 얘길 왜 하누.. 아무런 상관이 없는건데 .. 잘못 지적하니 발악은 님이 하고 있지 내가 하고 있는게 아니지.. 내가 잘못한거도 아닌데 왜 발악함 글고 난 누가 실수나 잘못 지적하면 수정함..
                         
야구아제 22-05-19 10:58
   
뭐가 실수고 잘못이라는 것인지?

전차 설명하는데 그럼 고대 전차부터 이야기 하지 뭔 소리부터 하라는 것?

막말로 현대 전차의 명칭 자체가 오류인데 그걸 이유라고 들면서 인류사의 전쟁터에 있었던 기동무기를 빼 버리는 것이 말이 됨?

본인의 생각이 정설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길 바람.

나는 틀린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당신의 지적은 아주 전형적인 '꼰대짓'으로 밖에 안 보임.
                         
thenetcom 22-05-19 12:00
   
그 전차랑 상관이 없는건데 얘길하니 지적한건데 또 시작하시네.. 아직도 제 말 이해 못하죠? 꼰대 마인드는 님이지 명확히 잘못된걸 인정 안하니.. 내 생각이 아니고 누구나 찾아보면 알 수 있는 팩트인데 뭔 ㅋ
                         
야구아제 22-05-19 13:32
   
근거를 대시라고요, 나는 평생 처음 듣는 소리니까. 자료나 출처를 대든가.
토막 22-05-18 20:47
   
간단하게 말하자면.

미사일 쏘고 폭격하고 이것저것 하고 나서.
점령전 할때 깡보병 밀어 넣을거 아니죠.

뭔가 좀 단단하게 필요해요.
뭐 장갑차 위주로 해야된다는 사람도 있던데.
장갑차가 더 약해요. 더 약한 화력에도 격파 된다는 소리죠.

결국 깡보병 밀어넣을거 아니라면 어떤 형식으로든 전차는 필요하게 됩니다.
카산드라야 22-05-18 22:17
   
전차를 무용하게 만들려면  대전차 대응무기 체계를  보유해야 합니다.

적국에 우리 전차를 상대할려면  충분한 수의  공격헬기와  대전차 미사일,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한 공군력을 갖추라고 강요하는거죠  이건 다 돈이고

저는 이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름위하늘 22-05-20 10:19
   
기본적인 전술인 "모루와 망치"에서 망치 역할이 기동력과 화력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chariot 은 망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도태된 것이지 보병과 장창 때문에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chariot 은 돌파용 무기가 아니고, 빠른 원거리 무기 체계 입니다.
chariot 으로 적병 돌파하는 생각은 옛날 영화 (벤허?)를 너무 재미있게 보신 듯 합니다.
병사와의 충돌 시에 이륜전차도 전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륜마차는 안정성은 포기하고 기동성에 집중한 것이라서 약간의
충격에도 사고나기가 쉽기 때문에 평원지대가 아니면 사용이 매우 제한되었습니다.
잘 정비된 개활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기동력을 발위하려고 해도 전쟁 지역이 대부분 사람이 살지 않는 공터이니
정비가 되어 있기가 힘들죠.
구름위하늘 22-05-20 10:25
   
지금의 주력전차 시대가 저물려면

전장에서 "망치"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체무기 체계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대안이 없습니다.
경전차는 전차의 망치 역할이 아니라,
저강도 전쟁에서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특수 무기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