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무용론이 범람하지만, 그래도 전차는 포기할 수 없죠.
알보병만 전선 돌파하라고 엉덩짝 차서 내 보내면, 내가 왜 총알받이 하냐?
머리 처박고 박박 기고만 있을 텐데...
전차 몸빵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전차를 무능력하게 만든 대전차 보병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면 되죠. 헬기나 드론을 잡으려고 드는 애들도 같이...
파괴될 것까지 고려해서 여러대의 드론을 싣고 쉴 새없이 교대시키며 주변을 정찰하는 장갑차들이 등장해야 합니다. 전차 부대의 일부일 수도 있고 보병 부대 편제일 수도 있고 양쪽에 다 있을 수도 있고...
암튼 보전 합동의 보병과 전차 사이에 드론과 전장정보 공유 개념이 삽입되는 거죠.
보다 상위의 정찰 자산들의 정보와 합해서 전장이 디지털 데이터로 덮히고 말단 보병 병사들까지 그것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기술이 더 좋은 쪽이 이기는 전장을 만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