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러시아도 전력을 다한 사생결단이라는 거죠. 멀고먼 극동지역 병력까지 다 실어갔다니
그만큼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봐야죠. 지휘관이나 병사들도 사기저하나 피로로 소모되었다는 거고.
아마 이번 달 안으로 (2주 이내)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러시아군은 한동안은 전쟁 소모의 후유증으로
시달릴 것이고 회복하는데 오랫동안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특히 전쟁의 패배로 자존심이 떨어지면 국내정치에 큰 변화가 있는 경우도 많죠.
소련 붕괴를 촉발한 소련의 아프간전 패배나 제정러시아를 붕괴를 가져온 러일 전쟁 패배같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패배는 러시아의 붕괴를 촉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