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성능으로 구입할 이유가 없지요.
대외 홍보용으로만 쓰면 딱인데 저정도면 무탈한거죠.
항공모함도 가지고 있는데 1년에 한번 바다에 띄우면 신문에 대서특필됩니다.
골때리는 나라여요.
군부내 의식있는 군인이 가끔 반발도 하지만 이런 무기를 쓸데라고는 쿠데타할때 국민 겁주는 용도밖에 없으니...씨알도 안먹히지요.
VT-4(MBT-3000)는 VT-1(MBT-20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1990년대에 파키스탄이 중국과 합작으로 VT-1(MBT-2000)을 모체로 하여 개발/제작하여 파키스탄 육군에서 운용중인 물건이 알칼리드(Al-Khalid)라는 탱크죠. 합작 개발이라지만 사실 알칼리드는 중국의 VT-1(MBT-2000)의 파키스탄 카피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이후 파키스탄은 이 탱크를 알칼리드 1, 알칼리드 2 ...하면서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들 시키는 중이고 ......
그런데 .... 들리는 얘기로는 알칼리드(VT-1(MBT-2000) 탱크의 엔진이 스펙상으로는 1200마력이지만 실제로는
몇백마력이나 더 떨어지는 수준이라서 파키스탄 밀매들이 "짱깨제의 한계"라며 불만이 가득하다고 ......
태국 육군과 태국 밀매들도 태국 정부가 짱깨제 탱크인 VT-4(MBT-3000)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겠지만, 태국 정부로서는 VT-4(MBT-3000) 구매를 통하여 중국 정부로 부터 여러가지면에서 개이득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어차피 태국은 군사적으로 경쟁 혹은 위협 국가가 없기 때문에 중국제 탱크를 구매하나 좀더 더 나은 탱크를 구매하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실제 운용 당사자인 태국 육군으로서는 차이가 크겠지만 .....
이제 우리가 지켜볼 사항은 태국 육군이 VT-4(MBT-3000)을 도입하여 운용하면서 어떤 불평과 불만이 튀어 나오느냐 ... 하는 거죠. 실제 운용용국인 태국에서 튀어 나오는 평가를 통하여 VT-4(MBT-3000)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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