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전 18 일 째 2.5 주 가량 되었는데 러시아군의 진격상황으로 보아
이제 전쟁이 중반 쯤 온 느낌이네요. 여기저기 포격은 계속 되지만
러시아군은 대도시 점령같은 결정적인 전과도 별로 없고 진격이 멈춰있다는 느낌.
러시아군 전체에 독립전투가 가능한 전술단이 170개 BTG (대대전술단) 가 있는데
이중에서 70%인 120 BTG 를 우크라이이나 내에 투입했는데
현재 상당수가 파괴 소모 또는 보급 부족 등으로 전투능력을 상실해
30 개 정도는 전투가 어려워 재정비나 교체가 필요한 정도라고
벌써 3주가 가까와오는데는 대도시 등 전략적 중심을 장악한 성과도 없고
갈수록 보급은 부족하고 벌써 공세종말점에 가까운 느낌.
이 상태로는 앞으로 공세적 작전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1주 정도 길어야 2주 안될 것이고 그 이후엔 진격보다는 방어에 주력해야 할 듯.
아마 앞으로 한 두번의 대공세는 있겠지만 전쟁의 돌파구를 열기는 어려워보임.
점차 시리아 전쟁같은 지저분한 지구전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