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대만의 해군 수상함은 중국이 전쟁을 시작하자 말자 거의 초전에 전부 다
침몰 당할 건 뻔하니까 전쟁 때 중국 해군과 전투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님.
아니면 중국해군을 피해서 전부 일본 쪽으로 피난을 가든가...
마치 우크라이나 공군기나 이라크전 때 이라크 공군기들 하고 같은 신세임.
그보다는 평소에 평화 시에 중국 해군 함이 대만 해역에 출몰해서 시위 할 때
그 맞 대응으로 중국함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임.
그러니 그런 맞대응에 쓰려면 빈껍데기 고물함이라도 규모는 대충 맞추어야 함.
즉 중국이 5천돈 급으로 시위를 하면 대만도 최소 4천톤 급은 동원해야함.
중국이 5천톤급 구축함으로 시위하는데 2천톤 급 호위함으로 맞대응한다고 나서봐야
규모에서 쨉이 안되는 데 그게 대응이 되겠으며
오히려 대만해군의 비참한 처지를 적나라 하게 보여줄 뿐임.
즉 평회시 무력 시위용으로만 만들거면 저 주장도 일리가 있음.
즉 제대로된 2천톤 급 군함을 만들 돈으로 거의 빈껍데기나 다름 없는
4천톤급 군함을 건조하는게 실제로 더 대만에게 유용할 것임.
경호위함으로 대함미슬 플랫폼 숫자를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 않을까요?
배수량 경쟁은 애초부터 안되니, 숫자라도 늘리는게 답이 될수도...
또한 작전반경을 자국 근해로 한정해서 방어에 집중하는 것이라면 2천톤급으로도 충분 할겁니다.
게다가 2천톤급만 되어도 대양작전이 불가능한건 아니잖아요.
대만 해협의 폭이 대함 미사일의 사정거리 보다 훨씬 좁습니다.
그러니 대함 미사일을 수상함에 싣고 다닐 필요도 없이
그냥 육상의 트럭이나 철도에 싣고 다니면 됩니다.
대만 섬 자체가 최고의 수상함이고 항모 입니다.
어뢰나 대함 미사일 도 수상함에 싣지말고 트럭에 싣고 다니며 쏘면 됩니다.
중국 함정들이 필리핀해에 진을 치고 대만 상선들을 지나다니지 못하게 봉쇄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만 함정이 대함 미사일를 싣고 들어가서 중국함전과 해상 전투를 벌인다는 건
호랑이 굴에 걸어 들어가는 자+살 임무나 마찬가지 지요.
애당초 대만 섬에서 대함 미사일로 닿지 않는 거리의 바다의 방위는
대만 수상함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건 잠수함들이나 대만 공군의 몫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