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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1 00:39
[잡담] 제대시 전투복 반납 방안..
 글쓴이 : 멍때린법사
조회 : 2,360  


아프간등 중동에 뿌려지는 한국군 전투복은 제대후 달라진 체형변화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제대때 깨끗한 상태의 한국군 군복이 헌옷으로 버려지고 염가로 수출되는 형국인데...
이 부분은 전역할때 전투복 반납을 의무화 시키는등 해외 유출을 막는 것이 좋지 않을런지.
아니면 마지막 동원 훈련 소집후..  반납 받는 유형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을지.

물론 징집시 반납 받은 전투복을 수선후 체형에 맞게 재보급 하는 것도 유리하고...
이슬람 반군의 정규 군복화 되어가며 쓸데없이 버려지고 낭비되는 현상에대해 이제라도 고치는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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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22-03-01 00:40
   
버릴때 부대마크나 이름표나 떼고 버렸으면....
소문만복래 22-03-01 01:06
   
미군복도 의류시장 가면 많이 팔아요.
수산업쪽 분들이 특히 애용함.

예비군에게 옷 반납하라고 하는것도, 유사시 동원을 가정했을때 맞지 않고,
이미 수출업자들에게 군복수출 금지 시키고 단속을 하는데,
옷을 분류하는게 아니라 거의 폐기물 수준으로 헐값에 무게단위로 넘기는 상황에서 그거 분류하는것도 불가능합니다.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수출업자들에게 홍보를 하지만, 그거 당장 바깥에 보이는 군복만 걸러내지 거대한 옷더미 속은 어떻게 하기 힘들어요.

인조섬유가 대부분인 현대의 옷은 사실상 썩지 않는 쓰레기이고 처치곤란한 것들이라 결국 헌옷이라는 이름으로 폐기하고 그걸 3세계국가에 헐값에 팔고, 개중 쓸만한걸 현지에서 골라 상품화 하는거라,
여기서 옷 분류하고 걸러낸답시고 인력 투입하고 인건비 들어가면, 수출도 힘들어 집니다.
즉, 그 매일같이 쌓이는 산더미 같은 썩지 않는 쓰레기를 전부 우리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데,
대충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심지어 부피도 커요;

마찬가지의 이유로 미군복도 우리가 구제옷 파는 가게만 가봐도 쉽게 찾을 수 있는겁니다.

제일 우려하는게, 북의 공작원이 남파되어 국군인척 하며 테러하는건데,
우리 경계망 속에서 대규모로 공작원을 내려보낼 수 있을리 없고,
겨우 군복 하나 입고 우리 핵심시설을 들락거릴 수 있는것도 아니거니와,
겨우 몇몇 공작원이 우리 군사력에 타격을 줄 수 있을리도 없잖아요.
설령 테러를 한다 쳐도, 그것으로 남북한간의 전력차를 좁힐 가능성도 제로라고 봐야죠.
게다가 군복 입고 돌아다니는게 평상복 입고 돌아다니는 것 보다 눈에 더 띕니다.
군복입고 테러하러 다니면 그게 ㅄ인거죠.

주의를 하고 경계도 하되,
군복이 수출되는 것이 우리에게 큰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도 그다지 없다는걸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에요. 신형군복도 수출되어 나가는 마당에 말해 뭐합니까;
     
멍때린법사 22-03-01 01:17
   
그러니까 전역시 일부 유럽에서 시행하듯 군복 반납 형태면
애초에 헌옷 수출을 막거나 유출을 감시하거나 분류할 필요가 없져.

개인적으로 가장 불편한게 한국군 군복이 지금처럼 글로벌 공인 반군군복으로
이용되는 실상이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져. 시행시에 좋은 점도 존재하니 고치자는 것.
동원등 유사시에는 군장비 지급할때..  체형에 맞게 반납된 전투복을 재지급하면 충분하다 생각하네요.
범내려온다 22-03-01 03:55
   
제대할때 반납?  예비군때 뭐 입고 갈껀데?
예비군 끝날때 반납? 그럼 군에선 그 반납받는 과정을 만들어야겠네?  없던 일에 앞으로 부족해질 병력자원을 쓴다고?
반납받은 군복 어떻게 할래? 언제 있을지 모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산처럼 쌓아 둘래? 그거 보관은 누가 하고 보관시설 건설과 관리에 드는 예산은 누구한태 달라고 할래?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폐품옷 보관하고 관리하는데 인구절벽으로 계속 부족해진다는 멀정한 병사들 쓸래?
심지어 저 과정을 외주준다면, 내다 팔면 돈되는데 중간에 장난질 치는 놈이 있을까? 없을까?
법으로 처벌하면 된다고? 법으로 처벌하면 되는데 온갓 범죄는 왜 일어날까?
헌군복 빼내서 수출하면 돈되는데 하는놈이 안나올것 같아?

너 보기 불편하다고 딱 1차원 적인 생각만 해보고, 그 다음 벌어지는 일들은 생각 안해보냐? 
한국인은 보통 아이큐 100 넘잖아.  일을 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생각해 보는게 당연한데 넌 딱 눈 앞에 벌어진 일만 1차원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만 생각하냐? 

어쩜 사고치면 뭐든지 금지시키고 없애버리면 된다는 놈들하고 똑같냐?

지난번 상륙작전 글때도 이새낀 볍신인가 궁금해 지더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60038
     
밀덕달봉 22-03-01 05:58
   
그냥 예비군 평상복 입고 하면 안되나요?
어차피 옷이 없어서 훈련 못받는것도 아니고, 제대하고 배나와서 단추도 못채우고 런닝 바람에 훈련 받는것 보단 그냥 예비군은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훈련받고 예비군용 방탄조끼나 하이바로 식별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솔직히 저런 군복 중고 내놓기 보다 군대에서 다시 리사이클링해서 자원도 아끼고 아낀만큼 후리스나 바람막이 파카등으로 투자좀 해서 애들 겨울에 좀 따뜻하게 군생활 하게끔 시스템 개선해보는건 어떨까요?
전시에 어차피 안맞는 군복 입고 전쟁하는거 보단 그때용으로 따로 4xl 3xl 군복 만들어다가 어차하면 뿌리는게 나을듯 합니다.
사이즈 있음 있는 군복 헌옷이라도 해당부대서 나눠주고요.
이름포 군번줄 군화만 본인이 가지고 있다가 전쟁나면 착용하고 뛰어오는걸로.
          
범내려온다 22-03-01 06:34
   
평상복? 예비군이 게릴라야? 비정규군이야? 상비군이 아닐뿐이지 국가의 법제 아래서 정규편성된 예비군에게 군복을 입히지 않는다고? 일부 국가에선 보급이 여의치 못해 군복을 지급받지 못한 전투원도 군인으로 대우받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걸 인정하지 않고 있어.  즉 우리나라 법제하에선 정규군으로써 이런 전투원을 인정하지 않고 제식복장을 입지 않고 군인입네 하고 무장하고 있으면 범죄자나 테러리스트, 게릴라 취급이 되는거야.

하나더 만일의 사태때 민방위를 지역방어를 위해 민방위군으로 무장시켜야 할 필요가 생길땐 민간인이라서 평시복장으로 무장시키는 형태가 되는게 아니라 민방위에 소속된 민간인을 재징집하는 방식을 취해.  그땐 재징집 과정에서 군복을 지급하게 되지.

군복이란게 그렇게 쉽고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의 것이 아니야.
               
밀덕달봉 22-03-02 05:05
   
저도 한때는 그런 생각을 했지만 막상 이라크나 아프간에서 씰이나 그린베레 델타 애들도 그냥 등산복 바지에 흰티 혹인 청바지에 쿨소재 긴티 입고 작전 하더군요.
예비군으로 북한 진격하기 전엔 예전처럼 위장복의 효과가 얼마나 대단할까요?
오히려 기능성 좋은 소재 바지는 개인당 다 가지고 있을건데, 몸에도 맞지도 않는 군복 억지로 입고 쇼하는거 보다 그런식으로 자원을 아끼고 다 효율적인 부분에 쓰는게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피아식별은 어차피 북한애들도 죄다 군복 동남아에서 중고군복 대량으로 수입해오고 잇어서 군복으로 피아식별하는건 이미 물건너갔고, 피아식별띠라는게 잇으니 피아식별띠를 대량으로 여러종류를 만들어 이걸로 피아구분 하던가 스마트폰 다가지고 있으니 여기에 프로그램 개발해서 앱으로 깔아서 피아구분 가능하게 하는것도 될것구요.
너무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군복 입힐 생각하지 말란거죠.
저도 막상 베테랑 군인들이 민사작전이든 실제 매복에서도 평상복 어두운 계통 입고 무리없이 작전하는거 보면 이런면에서 우리의 사고가 너무 경직되어 있지 않냐 하는거죠.
요샌 하이바에 ir발생기등 피아구분하는 장비는 겁나 많으니.
               
밀덕달봉 22-03-02 05:39
   
댁 의견대로면 군복 안입고 포로로 잡힌 델타나 네이비씰 이런애들은 게릴라란 애긴가요?
평상복 입고 민간인에 섞여서 게릴라 전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특전조끼든 방탄복이든 위에 입고 하이바쓰면 누가봐도 정규군일텐데, 군복에 목매지 말잔 애기죠.
군벌 한벌 더 만들 돈으로 아껴서 방탄복이든 전투조끼든 되도 않는 플라스틱 쪼가리 하이바와 허리띠 나눠 주지 말고 예비군도 적절한 장비 보급하란 애기죠.
                    
범내려온다 22-03-03 15:55
   
하. 이런 무식한새끼.
특수전 같은 특수 상황을 일반화 시키네.  예비군이 특수전 병력이야?
특별한 예외조항 같은게 있으면 그게 일반적인 상황인거야?

군인이 전차 몰고 도로에서 몰고다니면, 한국도 일반인이 전차 사서 일반 도로에서 몰고 다닐수 있어?

왜? 특수전 병력이 작전을 위해 적군의 군복도 입으니까 우리군도 적국의 군복을 같이 입자고 하지그러냐?

특수한 상황을 일반화 시킬정도로 무식한 새끼일줄은...
          
의자늘보 22-03-01 09:18
   
국가 비상시에는 그럼 예비군에게 군복 일일히 지급해줘야 겠군요.
그 것도 일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밀덕달봉 22-03-02 06:16
   
그렇게 따지면 신교대부터가 엄청 군복 지급을 어떻게 해줍니까?
전시면 어차피 집결지에 모여서 총과 탄약 장비 다 받아야하고 거기에 피복 자기가 맞는 인원챙겨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겁니까?
예비군 고년차나 민방위야 어차피 다 자기위수지역에서 활동할테니, 군복이 그렇게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필요하다고 하면 모이는 시간과 인력 생각하면 자기 사이즈 말하고 보급 받는건 순식간일텐데, 오히려 각자 총기 탄약 수령해서 받아가는 시간보다 피복류 수령하는 시간은 순식간 일텐데요.
어차피 예비군의 필요숫자는 나와있고 거기에 맞는 인원 물자등은 데이타화해서 다 가지고 있을건데, 이게 힘들다구요?
          
과부 22-03-01 11:53
   
편한 인생을 사시는거 같군요.
부럽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나오는대로 배설하는건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