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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4 15:06
[뉴스] <르포> 214급 안중근함 내부 첫 공개
 글쓴이 : 익산오라비
조회 : 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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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군이 실전배치된 214급 잠수함 3번함인 안중근함 내부를 지난달 31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214급은 북한 전역을 사정거리에 두고 있는 잠대지 순항미사일이 실려있는 전략무기로 그동안 진수식과 취역식 등에서 외부만 공개됐었다.

해군은 5천억원을 들여 4년의 건조과정을 거쳐 2010년 안중근함을 실전배치했다.

안중근함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기없이도 추진할 수 있는 장치인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 수중작전을 며칠밖에 할 수 없는 209급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점이다.

2주간 부상하지 않고 잠항이 가능해 은밀성과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다.

안중근함은 진해 군항내 국내 유일의 잠수함 부대인 제9전단 기지내에 정박해 있었다.

1천800t급 안중근함은 인근에 정박중인 209급 잠수함(1천200t) 보다 커 보였다.

갑판에 있는 폭 1m 가량의 두껍고 둥그런 해치를 열고 수직 사다리를 통해 함내로 내려갈 수 있었다.

승선에 앞서 보안을 위해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까지 모두 거둬갔다.

수직 사다리를 통해 내려간 곳은 승조원 거주공간으로 이동식 접이 침대가 위치한 곳이었다.

거주공간임에도 벽과 천장에는 케이블, 배관, 디지털 액정화면, 전선, 밸브, 버튼 등이 복잡하게 부착돼 있었다.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 호흡기도 걸려 있었다.

해군측은 길이 65.3m, 폭 6.3m의 안중근함에서 각종 기관, 무장을 제외하면 승조원 40여명이 거주하는 공간은 협소하다고 설명했다.

30평대 아파트에 40명이 살고 있다는 비유를 했다.

이 때문에 함장을 제외하고는 개인공간이 없다.

화장실·샤워실은 물론 침대까지도 여러명이 나눠 사용한다.

키가 큰 승조원은 다리를 구부리고 잠을 자야 할 정도로 침대 길이도 짧다.

승조원들은 그래도 '여관급'인 209급에 비해 10m 가량 더 길어 공간이 넓다며 '호텔급'이라고 농담을 했다.

잠수함에는 사병을 태우지 않기 때문에 요리는 물론, 청소 등 허드렛일도 모두 부사관급 이상 간부들이 해야 한다.

화재 위험때문에 조리도 불꽃을 내는 가스 대신 전기를 사용한다.

 
30평대 아파트에 40명이 살고있는정도면 어휴 좁아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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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홍 13-08-04 15:11
   
대빵 큰 핵잠수함 갖고 싶다...
     
익산오라비 13-08-04 15:16
   
동감 ^^
호랭이님 13-08-04 16:40
   
3000천급 작은 원잠이라도 만족함....
드림케스트 13-08-04 18:24
   
연합뉴스에서 지겹게 잠수함 숫자 타령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