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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1 21:55
[뉴스] 방사청 “AESA레이더 개발에 사브 이미 참여”
 글쓴이 : 메카트로닉
조회 : 7,289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16&aid=0001400176


방위사업청은 스웨덴 군수업체 사브가 국산 항공기 에이사(AESA: 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31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사브가 이미 국산 에이사 레이더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방사청은 보도자료를 배포해 에이사 레이더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브가 지난 3월 1조9000억원에 달하는 해군 해상초계기 사업에 뛰어들면서 에이사 레이더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내건 사실이 상기됐다.

'사브의 에이사 레이더 기술이전 조건이 현 상황에서 득이 되느냐, 실이 되느냐'는 질문에 방사청 측은 "사브는 이미 국산 에이사 레이더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그러면서 "사브는 해상초계기 관련 에이사 레이더 기술이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제안한 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국방부가 해군 해상초계기를 1조9000억원을 들여 해외에서 수입하겠다고 결정하자 기존 유력업체 보잉 외에 사브가 자사 ‘소드피쉬’를 내세우며 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브는 보잉 대비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며 해군에 소드피쉬 10대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해상초계기 사업에 선정되면 에이사 레이더 기술을 이전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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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8-05-31 21:57
   
외국기업이 부분적으로 참여 중이군요
사브가 자체 레이더 기술이 있었나
아니 그리펜 만든 회사네요
환타쥬스 18-05-31 22:00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aesa레이더 기술만 사브와 협의해서 참여하는건지

아니면 소드피쉬 도입이 확정되서 사브사가 참여를 하는 건데
대외적으로 aesa레이더 기술과 연결지으면 곤란해서 선을 긋는건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메카트로닉 18-05-31 22:02
   
참고로 사브가 KFX AESA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은 올초에 있었습니다.

Saab joins South Korean AESA fighter radar development effort
http://www.janes.com/article/76725/saab-joins-south-korean-aesa-fighter-radar-development-effort
          
환타쥬스 18-05-31 22:04
   
그렇군요

저는 몰랐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넷우익증오 18-05-31 22:04
   
booms 18-05-31 22:18
   
뭐지???? 뭐 그래도 엄연히 초계기 사업하곤 별개니까 상관없는거 아닙니까??
민성이 18-05-31 22:36
   
상관없습니다.
결국 성공하기는 할거 같군요.
장기적으로 F-16만 대체해도 대박이죠.
     
전쟁망치 18-05-31 22:42
   
완벽하게 미션 성공 입니다 그렇게 되면
     
뽐뿌맨 18-06-01 01:22
   
그게 최우선 목표였죠.. 스텔스는 솔직히 부차적인 거였는데  우선순위가 높아진 거구요.
배신자 18-05-31 22:42
   
레이다도 정말 중요하지만 스텔스 성능만 잘 나와주면 좋겠음.

스텔스기 처음 만드는 거라 스텔스 성능을 잘 뽑을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민성이 18-05-31 22:45
   
스텔스는 그냥 꿈같은 목표구요.
왜 학생시절에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목표는 SKY라고 하잖아요?
똑같은거죠.
          
booms 18-05-31 23:07
   
그런데 그럴꺼면 스텔스 목표를 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공기역학에 부담스러운 형상에다가 여러가지 제약이 많을텐데...굳이 해야하나 하고요...
               
엘카이나 18-06-01 10:07
   
그래도 생존성향상에 도움이 되는건 마찬가지니까요. 스텔스라는게 스텔스, 논스텔스로 이분화되는게 아니라서 스텔스성에 투자를 하면 피탐지율이 낮아지는건 사실이니까요. 그게 본격풀스텔스 전투기로 통용될 수준까지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인거지 생존성은 어떻게든 상향됩니다. 탐지되는 거리가 100km 이내냐 그 이상이냐의 차이정도로 생각해도 될듯하네요. 몇십km 먼저 발견된다고 3-400km 밖에서 탐지되는 다른 논스텔스와 동급취급되는건 아닌거죠.
                    
booms 18-06-01 16:46
   
설명 감사합니다. 물론 이해못할바는 아닙니다만, 고등훈련기에서 바로 스텔스 넘어가기가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고 힘들다면, 스텔스를 포기하고 보다 쌍발엔진 체용이니 만큼 폭장량과 항속거리, 기동성에 집중하는게 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어차피 스텔스능력을 쉽분 활용한다는곳은 F35로 들어가 무력화 시키고 후속타로 15K나 16으로 치는거니 작전상황에 큰차이가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이왕에 하는거면 스텔스능력이 F35나 F22같이 최고급을 기준으로 삼는건 기대도 안하지만 J20처럼 카나드 있는것보단 나아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였거든요.. 욕심히 과했나요?
                         
엘카이나 18-06-01 21:07
   
음 스텔스를 적당히 포기한거라고 생각해야죠. 스텔스라는게 형상 스텔스만 있는게 아니고 시그널스텔스라고 해야하나 기체가 뱉어내는 각종 탐지요인을 제거하는것도 스텔스의 일종이거든요. 그런데 후자는 나중에 어느정도 개량의 여지가 있는반면 전자는 개량의 여지가 거의 없어요. 개발초기에 적용하지않으면 개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f/a-18 이 아무리 개량하고 인터네셔널 호넷만든다고 해도 결국 풀스텔스로 갈수 없는건 이 형상스텔스 부분에서 더이상 발전할 여지가 너무 제한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kfx 는 플랫폼은 스텔스를 지향하고 나머지는 지양하는 방향으로 스텔스를 적당히 포기한거라고 보면됩니다. 나중에 개량가능한부분은 적당한 부품으로 채워넣고 나중에 천천히 바꿔도 되요. 돌출형 안테나를 컨포멀안테나로 바꾼다거나, 지향성 전파 수발신기 라거나 부품의 내장화 라거나, 내골격 설계가 지원한다는 가정하에 내부무장창을 단다거나 하는거죠.
                         
엘카이나 18-06-01 21:12
   
kfx 의 스텔스화가 중요한이유는 f-35 와의 연계작전을 통한 전술적 유용성의 극대화에 연관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퍼스트데이 어택이라고 해서 최대한 적에게 공격의 징후를 포착시키지 않고 공격하는 상황 즉 스텔스가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스텔스가  f-35 만 있느냐, 공대공한정으로 라도 어느정도 스텔스가 되는 kfx 가 있느냐는 작전 수립에 큰 영향을 주죠. 작전을 나갈때는 항공기가 한종류만 나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공대공 전투우선 기체와 공대지 전투우선 기체가 섞여서 하나의 타격편대를 구성하게 되는데 kfx 에 스텔스 능력이 없다면 f-35 만 가지고 구성해야하겠죠? 그럼 실제로 구성가능한 숫자는 60대를 나눠서 써야할겁니다.하지만 kfx가 있다면 공대공 구성을 kfx 에 이관해서 f-35는 대지 타격능력에 집중할수 있게 되고 60대를 전부 스트라이크 패키지에서 공대지 미션에 집중하게 할수 있겠죠. 효율자체가 달라지게 되는거죠. 이 초반 공격으로 중요목표를 최대한 제거해내면 이제는 kf-16 과 f-15의 공격이 시작되는거구요.
                         
booms 18-06-01 21:54
   
전 F35만 단독으로 들어가고 그후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서..그럼 F15,F16랑 먼차이가 있어? 란 단순한 의문이였거든요. 그럴꺼면 스펙을 더 끌어올리는게 났고 KFX사업이 노후종종 대처를 위한다고 하니...F-4,5가 F35랑 같이 작전한다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확실히 스텔스가 완벽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지양한다면 부담을 상당히 덜어줄수도있고, 전천후로 급한곳 불끄기 굉장히 좋겠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 좀 짧았던것같네요.
렴마군작 18-05-31 23:11
   
그리펜의 AESA 레이다는 영국의 SELEX사가 공급하는 데 뭔가 이상하네요.
     
9걸 18-06-01 06:56
   
스웨텐도 자국산 에이사 레이더가 있지만
그 스웨테도 결국 개발 중 미국의 도움으로 개발은 했지만
자국 공군쪽에서 성능상 뭐가 아니면 단가가 역시 문제가 있어 포기하고 영국산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스웨텐도 에이사레이더 개발 중 시험 운용 하드 소프까지 개발한게 있어
그걸 한국의 시험 운용 소드 돈을 받고 팔고 같이 연구 개발하고 있죠
잔잔한파도 18-06-01 01:23
   
미리 참여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뭔가 관계가 매끄럽지 않은 것 같기는 하네요...좀 지켜봐야 겠군요...이런 참여들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도 말입니다...
호랭이님 18-06-01 01:44
   
사브가 레이더 개발로 참여하는 이유는 이거일 겁니다.
스웨덴 에릭센에서 JAS39NG(SuperGripen)에 들어갈 발전형 약1000개 모듈을 사용하는 AESA 방식의 레이더를 개발중인데 이 기술을 토대로 우리 kfx의 레이더에 관련 기술의 일부를 적용하고 관련 연구를 같이 진행하여 준수한 레이더를 얻고자 함이 공동목표인 것 같습니다.  15인가 16년인가 사브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에이사 레이더를 adex에 가지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와 스웨덴은 이때부터 연결된 듯 싶어요..

사브에서는 체계통합에서는 그리펜건으로 기존의 한국의 체계에 부합되는 시스템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고 실제로 그리펜이 서방권에서 문제없이 잘만 임무수행 했고 테스트 비행기로 중소형 민간항공기인 SABB340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었습니다. 꽤나 매력적이죠..
공동개발로 서로간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면 좋다고 봅니다.
우리가 돈은 더 많이 내겠지만요 (마지막 멘트는 근거 없습니다. 제 추측)
     
회색돌 18-06-01 02:05
   
우리나라에서 질화갈륨이던가? 갈륨비소던가? 특성이 좋은 소재를 개발했다는 기사를

읽은적 있습니다. 소재나 모듈집적 등 하드웨어 성능은 빠른시간에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 릴 것 같은니 서로 이해가 맞은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현시창 18-06-01 08:57
   
1> 하드웨어 부분에서 사브가 자신들 기술 일부를 적용할 길이 없습니다. 그 부분은 전적으로 EALT와 한화탈레스의 소관입니다. ELTA는 AESA레이더의 국외요소제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하드웨어 지상 테스트 및 항공테스트를 지원하고, 국내 지상비행시험을 지원하는 겁니다.(테스트 베드 항공기 지원도 포함)

2> 사브가 KFX AESA와 관여하는 것은 LIG/ADD와 맺은 2500백만불짜리 계약에 근거함인데, 이 계약 내용은 레이더 기초 알고리즘과 그 평가기술 지원입니다. 간단히 말해 알고리즘 자문과 기초 및 기본응용 자료집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3> 종합하면 하드웨어는 한화탈레스가 ELTA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이고, LIG는 레이더의 소프트웨어 분야를 개발추진중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종 통합하는 건 한화의 몫이고요. 사브의 역할은 LIG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알고리즘 일부를 제공하고, 자료집을 제공하는 수준입니다. 메인파트너는 아니고, 서브 파트너정도입니다.
노브레인 18-06-01 04:30
   
스웨덴이 알고 봣더니 전투기 제조역사가 깊더군요.

틀림없이 좋은레이더 기술이 있을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