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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8 14:37
[잡담] 글로벌호크가 대체 왜 필요하냐?
 글쓴이 : 미토콘
조회 : 1,784  

만주 저넘어를 광역정찰을 할 것도 아니고 횡단면이 이렇게 짧은 한반도에서 글러벌호크가 왜 필요하지?
상공에 제트기류가 흐르는 것도 아니니 그냥 고고도 기구를 띄우고 초정밀 광학센서만 달면되거아냐.
글로벌호크 사올 돈의 일부만 투자해도 고고도 정찰기구에 센서 개발할 수있겠다... 이미 고고도 기구야 나온게 많으니 그냥 사와도 되고. 성층권 위로만 올라가면 한달 동안도 떠있을수 있겠구만...
밀덕이나 육방부 오버스팩이 몸달은 넘들이 아닌한 글로벌호크를 사올 이유가 전혀 없겠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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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13-01-08 14:46
   
기구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받음 바람한번 훅불면 저멀리가있음
님이 50층짜리 빌딩에 올라가 난간에 올라가보면 알것임 서있지도 못함 또 기구는 속도가 느림
님말데로라면 울나라에는 정찰비행기 그딴거 다필요 없음 걍 기구뛰우면 끝임??
     
알브 13-01-08 15:00
   
성층권에는 바람이 안불지 않나요?
오히려 산소를 소모하는 엔진은 효율이 떨어질거 같은데.
가스넣는 기구가 더 나을것 같기도합니다.
뭐... 군사적 지식이 아니라 과학시간에 배웠던 일반과학상식이라서 자신은 없지만요...
적용이 힘들까요?
-----------------------------------
아 찾아보니까 이런게 있네요...
http://pds2.egloos.com/pds/1/200609/04/41/237_22_02.pdf
          
이크 13-01-08 18:54
   
성층권까지는 어떻게 올라갈려고요....
또 올라가서도 움직일려면 엔진이든 모타든 달아서 이동을 해야하는데
그중량은요....거기다 장비까지..
밑에님 말처럼 기구는 회수가 어려운데 또 정촬기구에 광학센서만 달면끝이아님
그닥 지식이 없는 저도 일단 레이더 달아야하고 GPS 송수신장치에 밧데리에 모타등등에
그런장비들 일급기밀아님???기구처럼 어디로 떨어질지 몰라 회수못하는데 주변국에 복불복으로 일급기밀 유출될거고 한번정찰할때마다 그장비들 다시달고....
아무리바도 싸다는것 조차도 장점이 될수 없네요....
          
탱글곰 13-01-09 03:05
   
미군도 과거에 감시수단 개발과정에서 기구를 이용한적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기구를 분실,추락해서 적대국이었던 소련에 장비 일체가 넘어갔던 일이 있습니다.
그대 분실장비가 러시아에 전자회로 기술이 떨어져서 100% 복제 돼진 않았지만 역설계돼서 미그기에 탑재됐다라는 글을 읽은적 있습니다.
카이사르98 13-01-08 15:26
   
군사목적으로 기구사용은 . . .기동성면에서 쓸수가 없고 기구에 부착한 장비를 회수하기
도 어렵죠 . . .그렇다고 글로벌호크 100% 찬성도 아닙니다. 완전 글로벌호구되겠어요
209급 넘어가는 잠수함 12~15척 이지스함 기존에 6척 FK-15급 이상되는 전투기 40대추가 그리고 을지문덕함급 배 최소 12척 이렇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 . .조기경보기 2대추가하고
NDolphin 13-01-08 15:32
   
중국 일본도 잠재적인 적국이니 한반도에서만 사용할것도 아니죠
없는것보단 있는게 낫겠지만 가격이랑 유지비때문에 찬성하기도 뭐합니다
유지비로만 전투기를 매년 몇대 더 뽑을수있는데..
희희락락 13-01-08 15:44
   
있으면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좀 그렇네요.
무말랭이 13-01-08 15:46
   
사오는 것은 돈만 있으면 쉽죠. 그런데. 그 돈이면 우리가 개발해서 충분히 그와 비슷한 전력을 구축 할 수 있다라는 것이죠
누구 말대로 언제까지 글로벌 호구 노릇하는 것도 이젬 지겹고 우리가 개발하면 기술축적과 더불어 수출도 생각해 볼 여지도 있고. 앞으로는 이제 무인기 시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F35 가 마지막 유인기가 될꺼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허각기동대 13-01-08 16:28
   
우리 기술수준이 거기에 근접하지 못합니다. 자국산 전투기를 본격 생산하는 중국조차도 그거 성능 비슷한것도 못만들고 있잖아요. 아무리 비싸도 미국의 키홀급 정찰위성 가격에 비하면 새발의 피구요. 연합사가 해체된다는걸 우습게 보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 정보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정보공유가 거의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지금에 비해 상당히 까다롭게 될겁니다. 미국의 선택에 의해 정보를 받아볼수밖에 없죠. 우리 작계가 거의 전부를 미국의 정보자산을 바탕으로 신속대응이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데프콘아니라 데프콘 할애비도 정보자산 없으면 육이오의 재판이 벌어지겠죠. 기구가 대안이 될것 같으면 벌써 썼지 이러고 있겠나요.

글로벌 호크가 됐던 파리가 됐던 고해상도 감시장비를 빨리 구해놔야 됩니다.. 한 시가 급해요.
임페라토르 13-01-08 21:04
   
사와도 정보를 미국이 먼저 가져가기 때문에 이건 안사는게 맞습니다.
도저히 너무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이라
좋은날 13-01-08 21:11
   
전작권 회수하고 자주국방하려면 비용부담을 해야죠 대북감시능력은 기존 미군기준으로 해야하는데 별수 있나요?전 찬성입니다 점차로 자주적 군사 강대국 해야죠
눈치보기 13-01-09 01:28
   
한반도만 생각하시나
탱글곰 13-01-09 03:01
   
우리 기술수준을 과대 평가 하시는분들이 아직 많으시네요.
님 말대로라면 왜 다른나라들은 안할까요??  우리보다 뛰어난 나라들 많습니다.
기구에 센서 달아서 띄운다라.. 레이더,센서들은 어디서 구해서 장착하실건지?? 미국에 통제 받지 않는 장비로 구해서 달려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성능에 절반도 않나올겁니다.
이제 전작권 회수 몇년 않남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대안도 등장할테지만 ~
일단은 남을 위한게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한 투자로 봤으면 합니다.
무적자 13-01-09 08:07
   
이거 사와도 미군이 운용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외국에서 운용하고..
그정보를 우리나라한테 넘기는건데..
과연 모든 정보를 다 줄수 잇을까요..

이거 말고 다른 대안들도 있는데 궂이 이걸 저돈들여 가면서 구입할 필요가 잇을까요..

그리고 저돈 들이면 지금은 기술력이 안되더라도...
저가 사는돈에 매년 거저 유지비 정도의 돈이 들어가면..
몇년안에 개발이 가능할듯..
펜펜 13-01-09 13:05
   
관측기구는 흔들리면 좆되는겁니다.
인공위성처럼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죠..
성층권 비행선을 안정적으로 운행시킬수있는 기술은 아직 안나왔고...
인공위성은 전쟁나면 위성요격용 미사일의 첫번째 밥이 되는거니 글로벌호크가 현실적으로 고려할수있는 범위죠.
중국과 분쟁이나 일본과의 분쟁시에도 필요하고....
설마하니 북한용으로 도입을 하지는 안겠죠...
쿠르웰 13-01-09 22:39
   
성층권 비행선들에 대해 다들 부정적이신데...

일본이나 미국을 예로 들면 거의 준 실용단계에 들어가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일본은 2013년, 미국은 2014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거의 완성상태에 있고
속도 또한 100Km/h 이상 나오기 때문에 기동성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항공기들이 운용할 수 있는 고도가 평균 최대고도 20Km(SR-71이 약30Km)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행선의 고도가 3~80Km이기에 사실상 요격이 가능한 방법은 미사일 뿐이죠.
(그것도 30Km 이내에서 운용한다고 했을 때 이야기임)

또 U-2 채공시간이 약 10시간, 글로벌호크 채공시간이 36시간인데 비해
비행선은 태양전지를 이용해서 최대 10년 이상 채공이 가능합니다.
(헬륨이야 한번 충전하면 기체유출이 없는 이상 무한정이고 비행선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동력 및 장비의 전력만 제공하면 충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인공위성이랑 비교라... 보통 군사용 인공위성의 경우에는 고도 2~300Km에서 작전구역 감시시간이
5분 내외에 비하면 훨씬 효율적이죠. 인공위성의 수명이 2년 내외라는 점도 계속 값비싼 로켓을 쏜느 것에
비해 점검으로 그냥 헬륨 20만원치만 충전하면 끝나니깐요.

그리고 몇분들께서 무게는 어찌하냐고 하시는데... 지구에서 고도가 올라갈수록 비행하는데 필요한 힘(F)는
줄어듭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200m급 비행선의 경우에는 페이로드가 30톤이라
장비를 싣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요.(페이로드는 지상 기준으로 외부 힘에 의해
성층권까지 올라간다고 가정하면 35~40톤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적성국가에게 요격당한다라... 미국에서 주력으로 쓴느 PAC-3가 30Km, 러시아의 S-400도
30Km이고 헬륨주머니에 주먹만한 구멍이 생겨도 일주일 이상 체공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헬륨 기압이 낮고 또한 성층권 역시 기압이 낮아 중성상태가 되기 때문에
 산소주머니처럼 헬륨기체가 급격하게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의 HAA의 경우에는 1차 단계에서 300마일 감시범위, 2차 개량단계에서 600마일
감시범위를 가지는 레이더로 개량할 목적이며 모듈화를 통해 레이더만 아니라
키홀과 동급인 고성능 감시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성능 때문에 미국은 미 공군의 ISIS만 아니라 미 국방부의 HAA도 계획중이고 일본도 마찬가지이며
러시아나 중국도 뒤늦게서야 성층권 비행선 개발에 뛰어들었죠.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 및 민간기업 합작으로 2003년부터 시작했는데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2006년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중단한 후 전부 폐기되었습니다.

즉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였지만 단기적인 시각으로 좋은 기술을 망친 예라고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