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미국 XM1299 같은 경우에는 장약/포탄이 포탑 후방에 적재되어 있고, 동시에 수평 방향으로 추출해서 약실에 순차적으로 밀어넣음
반면 K9A2 같은 경우에는 포탄을세워둔 상태로 포탑 좌/우측에 배치했음. 특히 포탑에 적재된 장약을 수직 방향으로, 스택(후입선출) 형태로 추출하는데 이런 식으로 배치한 설계는 다른 자주포에서 본 적이 없어서 꽤 흥미로움. 영상에서 보면 복합장전장치로 밀어넣기 전에 이미 추출된 상태로 대기 중인 장약(둘다 4호 단위 결합인듯?)이 보일건데 여기 이송장치 바로 위에 있는게 장약적재조립체임.
포탄 이송장치는 K10에 적용된 수평탄이송장치와 비슷한 형태인데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매니퓰레이터로 바뀌었고, 장약이송장치랑 탄약이송장치 모두 좌/우 조립체용으로 2개가 있음.동시에 움직이는 부분이 많아서 작업 스케줄링이랑 동선 최적화 못하면 지연될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다른 자주포보다 고도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듯. 또, 백업 가능한 이송장치가 있어서 고장을 감내하고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점도 높게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