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2-27 11:09
[잡담] 현대전이면 미사일부터 쏠줄알았는데 2차대전처럼 싸우는 이유는 뭐임?
 글쓴이 : 소울스타
조회 : 4,001  

국지전이 아니고

전면전이면 미사일로 대도시, 주요시설 쏵다 날리고 

육해공으로 칠줄 알았는데 협상하기 위함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빅미그 22-02-27 11:13
   
쐈어요. 지금도 쏘고 있구요...무슨 미국마냥 수천발씩 쏘고 그럴 역량이 없을뿐...

그리고 되도록이면 정권축출이 목적이지 다 파괴된 우크라이나를 접수할 마음이 없는 탓도 있을거구요.
     
소울스타 22-02-27 11:24
   
아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유장만 22-02-28 23:02
   
우크라이나가 무슬림이고 먼저 러시아에게 테러 해서 전쟁 낫다면 님말대로 됫을듯
과부 22-02-27 11:15
   
이번에 보니까 러시아 순항미사일 정확도가 허접하다는...
저 미사일 한발 가격이 얼마인데 설마 아파트를 목표로 쏘지 않았을거고...
아파트 맞히는거 보고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었네요.
이스칸다르 탄도미사일로 군공항 시설을 때리는게 그나마 성공한거 같은데 이번에 많은 러시아 무기에 대해 많은 정보가 들어 올거 같더군요.
     
줄리엣 22-02-28 15:41
   
어쩐지.. 날아가다가 마치 걸린 것 같은 궤도....같음.
과부 22-02-27 11:18
   
러시아가 미국처럼 군함에서 토마호크 무진장 날려대는 그런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저 미사일들이 꽁짜도 아니고 한 발당 수십억원짜리인데 미국이 토마호크 날리는거 보고 많은 분들이 그런거 기대하시는거 아는데 그건 미국만 가능합니다.
     
소울스타 22-02-27 11:26
   
러시아가 그래도 세계군사 2위정도 하는 강국이라 생각해서 미국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가게 할줄알았는데 실상은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이틀산하루… 22-02-27 13:03
   
2019년 티비에서 본 기억으로는, 재래식군사력은 러시아군이 미군의 10%, 중국군이 5%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수십년간 누적된 군사비와 기동함대 수준을 보면 그런것 같긴 합니다.
          
감성뵨태 22-02-27 14:45
   
총력전이 아니고 반러 정권축출과 항복을 받아내는게 목적이라 수백발 미사일은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울거임.
종훈이당 22-02-27 11:33
   
그러니 비대칭전력도 중요하지만 대칭전력이 결국 중요한게 아닐까요. 균형이 중요하겠죠.  아파트가 장벽이란 말이 괜시리 있는게 아니고 미사일로 포쏘듯 쑥대밭 만들려면 도대체 몇기가 필요할까요. 미사일이 거점 타격용으로 사용하는게 맞겠죠.  이라크전도 이라크가 전의를 상실해서 그렇지 결사항전하고 지휘부와 통제가 살아 있었다면 이게 상대한 댓가를 요구하게 되고.. 그래서 작전명을 '충격과 공포'란게 어떤의미인지 나온는거 아닙니까..
그러니 상화에 따라 상대에 따라 가변적이니 미사일이 중요하지만 만능론은 아니란 겁니다.
승리만세 22-02-27 11:33
   
우크라이나를 새로운 연방의 영토로 합병할 생각이라면 전후를 생각하며 화력을 통제하며 싸워야죠. 미국처럼 충격과 공포 작전처럼 이라크를 쑥대밭을 만드는건 러시아도 할수있습니다.
러시아가 짜르봄바나 FOAB같은 무기가없는것도 아니고 그로즈니의 도살자로 불린 다련장 열압력탄을 발사하는 tos1 같은 무기도 자제하는거죠. 이거 한방에 건물도 한방이고 사람도 증발시키는데 체첸 시가전이 문제라면 건물을 없애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발상에서 나온무기라 굳이 무기가 없어서라기 보단 화력을 통제하는겁니다. 미국보고 민간인 시설과 건물은 하나도 건들지말고 군과 기간시설만 골라서 공격하라고 하면 미군도 그건 어려워요
쉿뜨 22-02-27 11:37
   
미국 만큼의 물량을 찍어낼수도 없고, 무기의 성능 문제도 있겠지만…

사실 러시아 입장에서는 가장 싼 방법일테니까요.

전략적으로 바로 옆이기도 하니 즉각 군사적 움직임이 가능한데, 대규모 미사일 폭격을 감행 할 이유도 좀 떨어지는 측면도 있고요.

솔직히 미국보다 군인이 싸니까;;


또, 오히려 일부지역 점령전이라 군사동원이 더 중요한 측면이 있고…

러시아가 목적한 바가 무엇인가 따라 달라지겠지만 키에프는 부담스러워도 나머지 남부지역이나 동부 지역은 점령 할 가능성도 있으니…

왠지 느낌상 못해도 분단 정도는 노리고 있는걸로 보임.

아 원래 스타일이 그렇다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Kayneth 22-02-27 11:39
   
옛날 2차세계대전처럼 완전 없애겠다는 초토화 작전이라면 모를까..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대규모 화력으로 공격하기는 어려울겁니다. 국제사회의 비난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사실 키예프도 러시아가 민간인 피해 상관없이 공격한다면 당연히 점령하겠지만, 그게 목적이 아니겠죠.
제 생각에는 어디까지나 서방과 우크라이나를 압박해 나토 가입을 저지하고,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하는게 목적으로 보입니다.
전략적 목표가 진짜 영토 전체를 점령하는건지, 중요 거점만 노리고 공격하는지 생각해보면 대략 그림이 그려집니다.
키예프를 점령해도 좋고, 점령 못해도 이런식으로 압박만 해도 러시아 입장에서는 좋거든요.
제일 큰 피해자는 결국 우크라이나여서 안타깝네요.
신홍 22-02-27 11:40
   
러시아가 첫날 쓴 군비가 200억루불 이라더군요.
대충 한화로 2800억 정도 되는데, 각종 미사일 쏜 비용이 큰듯 싶은데, 이 비용을 매일 퍼붓는건 미국 아니고는 힘들어 보이네요. ㅎㅎ
     
노세노세 22-02-27 12:32
   
96군번인데 그당시 대대가 훈련 한번하면 쓰는 돈이 4000만원 정도인데...대대병력600명정도인데..
러시아군 15만투입인데 ...그정 도 뿐이 안들었을 까요;;
러시아 병력투입 시기부터 따지면 최소 1조원 넘는 돈이 쓰였을 거 같은데요..
전투기 시간당 유지비만 해도..요즘은 천만단위인데;;
          
혁신정치 22-02-27 12:35
   
환율 차이 때문에 3천억 내외일 수도 있죠.

 국경 병력 배치는 별도구요.
     
EIOEI 22-02-28 01:26
   
러시아 ppp로 따지면 훨 많겠죠
gaist 22-02-27 11:45
   
미사일 생각보다 비쌈. 뒤 생각안하고 막 쏠수있는건 미국정도 밖에 없을껄요
boodong 22-02-27 11:47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오래되고 노후된 재고 물량 소진하고, 싸게 전쟁을 하고 있는 겁니다.
택신대 22-02-27 11:48
   
전쟁이라고 민간지역을 무차별로 날리지는 않습니다. 가끔보면 2차세계대전에 심취해서 그때의 양상을 현대전에 그대로 대입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요즘 그렇게 하다가는 나라가 골로 갑니다.
종훈이당 22-02-27 11:54
   
미사일 이야기 할때 창문까지 맞추는 정확도 이야기가 왜 나올까요. 상상 만큼의 파괴력이 안나옵니다. 살상반경이랑 아파트 벽체 뜯는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내가 작전 사령관이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게 미사일 쏜다고 항복 할까요? 건물들 다 부셔 부릴려면 몇기나 날려야 할지.. 거점 공격이 끝나면 미사일로 민간인 죽여 봤자 항전의지만 강해지고 국제 사회에서 불리하게 돌아갑니다. 관계국이 참전을 참다가도 민간 희생을 보면 결국 어떻게도 도우려 들겠죠.

결국 육군을 밀어 넣어서 도시를 점령하고 항복을 받아내야 하는 겁니다. 육군 알보병으로 밀자니 피해가 너무 커지니 기갑을 밀어 넣을 것이고 그 기갑이 수월하게 들어가라고 미리 거점 타격을 해서 저항력을 줄려 놓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게 항전의지가 강하면 쉽지 않게 되죠. 거기다 대 기갑 전력이 계속 보충되면 이게 결국 탄력을 잃게 되겠죠.

지금 미사일로 건물 부쉰다고 항복할 상황은 아닌거죠.
     
종훈이당 22-02-27 12:06
   
그냥 도시를 완전 파괴해서 이기겠다.. 민간 살상 고려 안하겠다
이렇게 판단했다면.. 왜 미사일을 쏘겠습니까.. 제공권 장악했으니.. 융단폭격을 하겠죠.
지금 융단 폭격하면 3차 대전입니다. 3차대전이 안나도 그렇게 이겨서 러시아가 뭐가 남습니까..
안한만 못한 전쟁이 되죠.
도나201 22-02-27 12:12
   
미사일이라는 무기는  첫번째로 대량학살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시초기.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대부분 제거 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제공권을 장악한 상황이라고 봐도 되죠.

그렇다면 지상군의 지원으로 항공세력을 적절히 활용하느냐......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민간인살상은.....현재  EU 를 자극하고 NATO 관련 국가들을 자극할 이유가 됩니다.

오히려 전후처리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파이프를 통한 상황에서 ... 제대로 장악하고 있다고 하지만,
민간인 대량학살건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빠르고 적은 피해로 인해서 우크라이나에게 괴로정권만 세워놓으면 그만이고,
그에 따른 피해복구를 러시아가 감당해야 합니다.

만약 피해복구를 다른쪽 특히 EU쪽에서 가담하게 되면.
정치적인 입지력 또한..... 아무런 효과가 없어지게 됩니다.

최소한의 피해를 목적으로 해야 하는데.
지상군의 투입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시가전으로 돌입하게 되면.. 골치아프게 됩니다.

어떻게든 특수부대로 인한 지휘부의 확보를 목표로 하겠죠.
만약 지휘부를 확보하지 못하면.  사실상 말짱도로묵이기에......  일주일후부터는  푸틴이 침이 바짝빠짝.... 마르게 될겁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예프에서 계속 머물면서... 지휘하게되는 모습만.  보여주게 되어도.
정치외교적으로 푸틴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됩니다.

버티나 못버티냐 싸움이 아닌.  잡느냐 잡지 못하느냐 싸움으로 번지게 될겁니다.

이미 지역적인 거점의 군사적행동은 .... 이미 의미가 없어진 상황입니다.

현재는 무조건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생포하느냐 못하느냐 싸움입니다.
그리고 혹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망시에  이에 대한 2인자의 임명권을 확보해놓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전쟁의 양상이 아닌.  정치적 외교적인 문제에 돌입하게 될겁니다.

만약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부에 머물면서 계속되는 인스타그램으로 정치적 메시지만 남겨도.
사실상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돌아갈수 있는 상황이 올겁니다.
물론 그때 찬스는 단한번이겠죠.   

예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는  반정부적인 입장에서의 지역이고 민족도 달랐고, 우크라이나의 국가와의 괘를 달리한 상황이였기에 점령이 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가전에 돌입하면 무조건 러시아는 필패인 상황에서 .
우선적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것도 생포로...  이전쟁은  푸틴의 패배로 막을 내릴겁니다.

내일부터.... UN 측과  미국 과 EU 에서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가.. 관건이 될겁니다.

현재로서는 아직까지는 대량학살건에 대해서 러시아의 군사적인 움직임이 없다라는 것은.
도시를 초토화하면서 밀고 나간다고 한다면.... 체첸사태처럼....    그후에는 감당하기 힘든 정치외교적상황에 봉착하게 될겁니다.
user386 22-02-27 13:33
   
잘못알고 계시는데 이번 전쟁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주요 군사시설 타격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미 250발 이상 날렸고요 지금도 쏘고 있어요.
나그네x 22-02-27 21:36
   
???.. 글쓴분이 뭔가 정보가 느리신듯합니다.
다들 말씀하셨듯이 러시아가 초반에는 유도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전역의 항공기지나 레이다기지 주요시설을 타격했다더군요.
영상들이보시면 주요지역이나 군항만 폭발영상들이 뜨고 우크라이나 군 탄약창고에 직격하는 영상도 있더군요.
미국이 걸프전에서 했던 전법을 경제력 문제로 축소해서 실시한것이지요.
     
소울스타 22-02-27 22:06
   
아 제가 글을 제대로 못쓴부분은 있네요 오해하도록 저도 소수 미사일 쓴건 알고는 있는데
제가 예상했던 건 몇천발 미사일로 초토화 시키고 군대를 동원하는 그림을 그렸었네요 러시아군도
지금 고전하는것처럼 보여서 진짜 전면전을 할려면 좀 소극적으로 싸우고 피해많이 보면서 러시아가 싸우는게 살짝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영어탈피 22-02-28 10:37
   
토마호크 1발당 7억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절대 싼 무기체계는 아니죠

러시아 경제 규모가 한국정도인거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요
스테판 22-02-28 11:29
   
미사일이 비싸서 경제적인 부담도 크지만 함부러 쐈다가 민간인 많이 죽으면 러시아는 국제적으로 반러시아 결집력만 부추키는 꼴이라... 군사시설위주로 타격하고 있던데.. 이미 러시아는 경제적으로 전쟁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부담이 넘 커졌음... 러시아에서 이번에 혁명일어나려나... 그럼 중공도 엄청 몸사리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