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3-07 15:29
[잡담] 이번 전쟁에서 인기 오른/내린 무기들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3,750  

큰 전쟁이 한번 지나가면 각국의 무기 중에  성과를 거둬 인기가 오르는 무기도 
또 돈값을 못해 인기가 떨어지는 무기가 있지요. 아직 전쟁이 한참이지만 한번 나열해보죠.

인기가 오른 것들
-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수많은 전차 장갑차를 파괴해 우크라이나릐 선전의 1등 공신.
성 재블린이니 재블린 여신이라는 말이 나올정도 
모에화도 된거 같다...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coJ4l%2FbtqB1mzhNqz%2FBq1V2bejwk0u3949ZuOAN1%2Fimg.jpg

2.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러시아군의 각종 공격헬기 수송헬기를 대량 격추 시켰다.
러시아군의 수송이나 작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제공권 장악을 저지하는데 일조.

3. MBTLAW (NLAW) - 대전차 미사일
쉬운 사용법과 저렴한 가격으로 강한 인상을 남김.
이전에는 일부 밀덕외에는 거의 일반에서 알려지지 않은 무기였는데 
이번 전쟁에서 가장 많이 TV나 보도에 노출되어 가장 큰 홍보효과를 받은 무기 

4. 터키 TB2 무인 항공기
저번 아르메니아 전쟁에 이어 이번에도 다수의 지상의 대공미사일 포대을 
파괴하는 등 가성비 무기임을 입증했다.

5. 러시아 순항미사일 
러시아군 무기로는 유일하게 제역할을 했다. SM54-1 로 추정된다고 
도시 포격에 여러차례 정확하게 건물을 단 한발로 명중시켜 정확성을 과시했다.

6. 대포 전반
포의 종류는 알 수 없지만 우크라 도시에 큰 피해를 입혀 
우크라 도시방어를 제압하고 러시아군이 도시를 점령하게 한 1등공신
왜 대포가 여전히 전쟁의 신인지 보여준 사례

7  잘생긴 대통령 과 화상전화.
코미디언 출신의 잘생긴 젤렌스키 대통령이 위기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국민들에게 단결과 항전을 호소하고 서방의 의회 등에서 화상전화로 연설하여 
서방의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어쩌면 우크라군의 가장 큰 무기가 젤렌스키 였을지도...

8. 악명높은 라스푸티차 진흙탕
아직 본격적인 라스푸티차 시즌이 아닌데도 땅이 진창으로 변해
러시아군의 신속한 진격과 보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9. 그외 시민들의 힘을 보여준 무기들
- 스마트 폰과 각종 SNS 와 메신저 등은 인터넷 등을 통한 여론전에서  큰 역할을 함.
- 화염병 - 가장 원시적인 급조 무기임에도 도심 시가전에서는 
나름 무시못할 위협임을 다시 보여줌.

10. AN-2 복엽 수송기
나온지 무려 70년이나 된 낡고 낡은 구형 비행기임에도 이번에 러시아가 42기나 끌고 나와
보급수송에 이용하는 는 등 아직은 죽지 않았음을 보였다 

---------------------------------------------------
반면 인기가 예전만 못하거나 평가가 낮아진 무기들

1.  전차들 
T-72 T-90 등 이제 구형 전차는 대전차 미사일의 밥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전장에서 주력전차의 전력 비중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 헬리콥터 
역시 스팅어 미사일의 가장 큰 피해자들, 수송용 헬기는 물론 공격헬기도 낙엽처럼 떨어졌다.
아마도 저속의 지상 공격기도 이 범주에 포함될 것

3. 러시아 전투기 전반
어찌된 일인지 막강한 러시아 공군의 규모에 비해 활약이 현저히 낮았다.

4. 공수부대 
초기에 주요 공항 점거작전에 공수부대 체첸 특수부대등이 많이 투입되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점거에 실패하고 대량의 사상자를 내거나 
곧 우크라측이 공항을 탈환하는 등 점령 유지에 실패했다.

5. 트럭 등 러시아군 수송체계 / 현지 조달 
러시아 군의 발목을 잡은 부실한 군수 수송체계, 기다란 트럭행렬
보급이 원활화지 못해 기갑장비가 연료가 떨어져 방치되거나 
굶주린 군인들이 현지 수퍼 등에서 식품등을 약탈을 함.

6. 핵무기
러시아는 세계제1의 핵무기 보유국인데 위협용으로는 유효하고
서방이 우크라전에 섣불리 개입하지 못하게 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전술핵도 실전에서는 쓰이지 못하고 유지비용 대비 크게 유용하지 않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핵전력 유지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그러지 않아도 부족한 국방비에 압박을 주어 재래식 전력 유지 증강에 지장을 초래했다.

러시아는 핵전력 보유를 현재의 1/5 정도로 축소하는것이 (즉 중국이나 프랑스 영국 수준) 
줄이는 것이 실질적 국방력 강화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이번 전쟁에서 눈에 띄이는 무기가 있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혁신정치 22-03-07 15:35
   
스팅어는 요즘 시대에 크게 활약 하기 어려운 장비인데 러시아 일부 전투기,
꽤 많은 헬기에 적외선 추적 방해장비 DIRCM이 장착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MK통신소 22-03-07 15:59
   
저는 미국의 정보자산들이여 까놓고 애기해서

공수부대가 투하 위치나 특수부대 위치 미국이 다 알려줬을거같음
     
밀덕달봉 22-03-08 08:49
   
러시아 내부에서도 우크라이나 내통하는 애들이 있다잖아요.
반 푸틴 세력들.
Tigerstone 22-03-07 16:19
   
MBTLAW는 배필4에서 많이쓰는거 실물나와서 반가웠음

그리고 평가가낮아진 무기는 러시아무기 한정입니다.
제공권 확보되고 보급제대로 되면 저무기들  전부 다위협적이고
주력으로 활용가능한 무기들이고 부대들임.
그냥 러시아군과 수뇌부가  병 쉰 인거임
즉 평가 낮아진무기,군 = 러시아무기 ,러시아군
일경 22-03-07 17:03
   
전차나 헬기 공수부대는 그 자체 문제가 아니라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짐 미국이 이라크나 기타 전쟁에서 이들을 얼마나 잘썼나 생각해보면 이 무기들은 단순한 무기와 다르게 운영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게 좋음
블루엠디 22-03-07 18:33
   
가장 강력한 무기 : 미제 동아줄
나가자 22-03-08 14:49
   
어쩌면 이제 탱크는 열병기가 보급되기 시작한 시대의 중장갑 기사같은 그런 위치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에이, 그래도 중장갑 기사가(탱크가) 전장의 꽃이지!" 하는 고정관념에 의한 과거의 유물 이상도 이하도 아닌.
우리 군 도 심각하게 연구 해 봐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