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공망을 뚫는것이라는 것을 특정시켜볼 필요가 있을듯 하군요
도쿄같은 대도시에 미사일 한방 꼽아줄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사세보나 요코스카 같은 군 기지에 한방 먹여줄려고 하는건지
혹은 공고나 키리시마 같은 이지스함에 떵침한방 놔줄것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대마도 갯바위에 미사일 한번 착륙시켜볼려고 하는것인지...
뭐 각각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생각 하기론 그때그때 달라요가 아닐지 싶습니다.
각설하고 위성과 조기경보기의 백업을 받고 있으며 미사일이 발사되기전부터
아.. 조금있으면 미사일이 날라와서 생각보단 일찍 조상님들 뵈러가봐야 할지도 모르겠구나..
그리고 저 미사일을 날릴놈은 어디서 뭐하고 있는넘이다 하고 생각하고 있는 아타고급 이지스함에 똥침을 놔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미사일이 발사되는 플랙폼, 거리와 발사되는 미사일수등에 관해서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발사되는 미사일은 현존하는 순항 미사일중 가장 뛰어날것이라고 생각되는 개량형 토마호크라고 생각해 보고 아타고가 가지고 있는 방공무기체계중 가장 사거리가 긴 SM-2 St bIIIB 의 최대 사정거리인 170KM 바깥쪽에서 발사된것으로 가정해 봅니다.
물론 아타고는 탄토탄 요격용 사거리 500KM 추정되는 sm-3도 가지고 있겠지만 이건 좀 틀린이야기이니 제외하고로 하고
미사일이 발사되는 즉시 아타고는 위성과 조기경보기의 도움 또는 자체적인 방공레이더로 자신을 목표로 미사일이 발사된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요격에 나서겠지요 이 순항미사일이 충분히 먼 거리에서 발사되었다면 170km 에서부터
요격이 가능하고 개량형 토마호크라면 이 170km정도면 약 15분 가량 걸리겠지요 그렇다면 이 아타고는 3번 내지 4번의 미사일 요격기회를 sm-2로부터 가질수 있습니다.
이 이 개량형 토마호크가 1기가 발사되었다면 미군이 실시한 요격시험 결과(9발중 6발 명중)를 토대로 계산해 본다 해도 1기론 똥침은커녕 sm-2조차 뚫기 힘들다는 계산이 대충 나옵니다. 물론 운이 좋다면 1기로도 sm-2를 뚫을수도 있을꺼라고 생각되지만 아타고가 가지고 있는 근접방어체계인 팔랑스 2문과 거의 가능성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127mm 함포도 때론 대공무기로도 사용될수 있다는(한국 해군이 76mm 함포로 표적 훈련용 비행기 잡은 이야기는 유명하죠^^)점도 생각해 봐야 하기때문에 사실 힘들꺼라고 생각됩니다.
이넘을 꼭 잡아야겠다 하면 수백발 쏴버리면 간단하겠지만 그렇게는 힘들것이고 경제적으로 생각 한다면 대략적인 계산상으로 약 15발 정도면 아타고 한척 똥줄타게 해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계산일 뿐입니다.
미사일값 따윈 몰라 목숨이 먼저다 꼭 살아야해 해서1발 날아오는 미사일에 대공미사일 전부 날려~ 해서 20발씩 날려버린다면?
혹은 방어하는측이 제공권을 가지고 있고 요격기가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또 방어하는측이 강력한 전자전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개량형 토마호크의 시계유도능력의 배제시켜 단순히 눈먼장님을만들어 버릴수 있다면?
또 공격측 순항미사일이 토마호크가 아니라 개량형 하푼급 대함기능이 있는 미사일이라면?
또 공격목표가 바다위에 떠있는 아타고가 아닌 그 뒤에 숨어있는 도시라면?
결과에 영향을 줄수 있는 변수를 따져본다면 정말 개 풀뜯어먹는 소리보다 조금 더 의미있는 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구형 토마호크의 경우 약 290만 달러
개량형 토마호크의 경우 약 200만 달러
sm-2 b-IIIb 미사일 1기가격 약 180만 달러
아타고급 이지스함 건조비용 무기체계포함 약 13억 달러(추정)
콩고급 이지스함 건조비용 무기체계 포함 약 10억 달러(개수비용포함 추정)
일본이 보유중인 이지스함
콩고급 4척 아타고급 2척
써놓고 나서 생각해 보니 대함 미사일도 아닌 순항미사일로 이지스함 잡아보겠다고 나서는건
먼치킨 미국아니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미사일의 목적자체가 틀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