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깡통미사일인데다 오차가 수백미터 몇키로된다해도 일단 근처에 떨어지면 미국 함대는 쫄딱 말아
먹을가능성이 있어요
애초에 대형 핵탄두를 위성으로 위장해서 적국 상공에서 터트리는 이유는 EMP 때문입니다.
개발중인 EMP탄두고 뭐고 있어도 핵탄두 EMP 효과에는 못미치지죠.
일단 근처에 핵탄두가 떨어지면 항모전투단이란게 떠다니는 쇠쪼가리됩니다.
핵의 위력이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핵탄두를 터트려도 함선 집단을 파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실험 결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요.
인디아나존스 몇편이던가 보면 핵실험장 옆에 있던 주인공이 냉장고 속에 뛰어들어가서 핵폭발로부터 살아남죠. 이게 그냥 영화의 뻥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얘기.
그리고 핵 EMP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MP 가 발생하기 위한 고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상에서의 위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서 EMP 대비를 하고 있는 군용장비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 하고요. 물론 작동중이던 레이다 등에 영향을 미쳐 수리 또는 백업회로로 전환 전까지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수는 있겠지만요. ( 꺼버린 상태의 장비에는 영향 주지도 못 함. 물론 EMP 대비되어 있는 것 얘기. )
민간에는 핵 EMP 가 매우 큰 위험이지만, 군대에는 그리 큰 영향이 없다는 얘기. 다만 이렇게 일시적으로라도 마비시킨 후 재래식 전력의 투입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겠고요. 이건 북한이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니 별 의미가 없겠네요.
결국은 핵탄두 탑재 ASBM 을 북한이 만든다 해도 그 위력은 함선 한 두대 파괴에 그친다는 얘기.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를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구 소련이 미슬이나 로켓 개발하던 방식 그대로 진행 중입니다. 소련식과 미국식... 효율면에서는 미국식의 완승이지만 돈없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소련식 개발 방식이 더 먹힙니다. 미슬 쏘는데 돈 많이 들잖아 라고 하지만 그 미슬 가격이나 개발비 등등 다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봐서 돈 많이 든다고 느껴지는 거지 공산주의적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는 다고 봐야 하고, 시뮬레이션하고 뭐 하고 하는 것보다 쏘고 텔레메트리 받아서 분석하는 편이 더 빠르다고 보는 것이지요. 시뮬레이션 애물레이션 툴 구비하는게 더 돈이 드는 입장이니...
어찌되었든 움직이는 타겟이라 IN, GPS만으로는 안되고 고속 낙하속도로 IR, 레이다도 안됩니다. 실시간 위성 모니터링+GPS 유도인데 북한은 이것도 안됩니다. AWACS계열의 공중통제기 뿐인데 미국의 요격 미사일과 재밍이 압도할지 어찌어찌 극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북한 패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