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기본은 보병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무기가 있어도 결국엔 보병이 없으면 전투도, 점령도 못하는게 현실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군대의 규모는 축소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보병의 장비는 계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특히나 미군과 같은 경우 인원부족이 가시화됨에 따라 보병의 생존능력을 끌어올리고 전투력을 배가 시키기 위한 기술은 많은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미군은 미래병사의 기본 모습과 장비를 제시하고 실제로 테스트를 행하게 됩니다. 이게 랜드 워리어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래 보병 시스템인 랜드워리어가 이라크전과 아프간전, 경제위기에 빠져든 지금 단시간 내에 도입하는 것은 무리라 판단, 랜드워리어 개별 프로젝트를 폐지하고 2032년 완비를 목표로 육군 전체의 첨단화 프로젝트인 퓨처 포스 워리어로 사실상 흡수 통합되었습니다.
이라크 전에서의 랜드 워리어 입니다.
-- 랜드워리어 프로젝트가 중단되기 직전 이라크에서 활동하던 9연대 4대대 병사. 건 카메라도 장비하지 않았고 현역 미군들의 장비가 상당히 주렁주렁해진 감이 있어 특별히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곤 헬멧에 달린 전선과 단안식 디스플레이 정도 뿐이다.
퓨처포스 워리어 프로젝트의 경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있고, UAV를 비롯해 강화 외골격, 나노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포함하게 될 것이며 현재 제시되고 있는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모습이 퓨처포스 워리어의 모델입니다. 그리고 왼쪽이 퓨처포스 워리어 이후에 등장할 퓨처워리어 형태입죠.
기본적으로 랜드 워리어와 퓨처포스 워리어 까지는 컴퓨터시스템, 각종카메라, 방탄복의 조합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퓨처워리어부터는 실질적으로 미래의 병사라고 볼수 있는 파워드 아머의 형태를 볼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워드 아머는 개발중에 있으며 몇몇 형태는 다음과 같죠.
위의 동영상은 레이디온 사에서 개발중인 엑소스켈레톤 아머 입니다. 이외에도 미국의 버클리 바이오닉사와 미군이 함께 개발중인 파워드 아머인 HULC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