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인가? 잘 기억 나질 않는데요. 따로 검색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ADX였나?...ㅡ.ㅡ;;
일본 내에서 FSX를 개발하기 직전에 고등비행실습기였던 T-2에 구동 가능한 벤트럴 핀과 카나드를 조합한 비행실증기를 개발해서 연구했던 게 바로 독자적인 비행 조종 방식...소스코드였던 걸로 기억 나네요.
T-2에 3개의 축 방향 조종면을 달고 시험 비행하는 장면이 이미지로 검색하면 나올 겁니다.
이걸 바탕으로 락히드 스캔들을 통해 국내 독자 전술기 개발에 반대하던 대장성의 입지를 꺾고 만들어진 게 F-2입니다. 아마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선회 반경을 갖는 전술기를 개발했다고 광고하던 게 기억나네요. 그런 고기동성을 얻을 수 있게 된 이유가 저 T-2를 개량한 연구를 가지고 미국과 줄다리기해서 얻은 걸 거예요. 역시 미국도 이 자료를 f-16에 적용해서 차후 블럭 50 이후의 f-16 기종은 거의 다 이와 같은 기동성을 갖게 됩니다.
소스 코드 관련해서 일본이 미국의 지원 하에 소스 코드를 넘겨받은 기체는 F-2가 F-16 블럭 30의 소스 코드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고 일방적으로 받기만 한 건 아닌 일본 나름 t-2라는 기술 실증기를 통해 독자적으로 확보한 소스 코드를 미국과 공유함으로써 형상은 비록 F-16과 거의 같지만 내부의 소스 코드는 물론 그 형식까지 자체 OS였던 VDOS로 조달했다는 걸 상당히 부러워 했던 분이 기억납니다.
글쎄요...현재 국내 개발 현황?은 공개하기 어려울 거예요. 지금 미국과 따로 좀 협상할 게 남은 듯 하군요. 일단 지켜 보시고 알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F-16 뿐 만 아니라 F-15의 소스 코드도 이미 위키맄스를 통해 공개된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아마 제 컴에도 있을걸요? ^^. 비공식적으로 그 정도는 우리나 일본이나 심지어 북한도, 다 갖고 있다고 보시는 게 이해하기 편하실 듯...
F-16 같은 경우는 아마도 상당수 우리 공군에서도 소스코드는 알고 있을꺼에요. 다만 이게 보증문제와 직결됩니다. 우리 스스로 개량해서 혹시라도 추락하게되면 이건 미국과 외교적마찰이 생기게되거든요. 양국간 합의가 있지않으면 소스코드 개량은 가급적으로 하지않아요. 미국하고 다르게 우리나란 항공산업의 뿌리가 약해요. 하다못해 추락이라도 하는날엔 항공산업자체가 흔들리게되요.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나르호만 보더라도 그걸 알 수 있자나요. 실패했다고 미친듯이 까대는 언론과 국민들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