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기사는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의 12월 10일자 기사로,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 Prudboy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는 러시아군 남부군관구 소속 100명의 신병들(겨울시즌에 징병된)의 모습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대전차 교전훈련인 Obkatku(обкатку)를 진행하는 것인데, 야전삽등으로 최대한 빠르게 개인호를 판 후 대전차수류탄을 접근하는 전차에 2회 투척하는 식으로 진행되는군요. 훈련자체는 소련군 시절부터 하던 것이고, 진짜로 저런 방식으로 적 주력전차들을 격파할 수 있다고 한다기 보다
1. 전차에 대한 보병들의 원초적인 두려움을 사전에 훈련을 통해 최대한 줄이고
2. 전차같은 기갑차량과의 근접교전시에 교전방식을 미리 숙지하고 있으라고(Упражнение позволяет обучить военнослужащих методам борьбы с танком в ближнем бою)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