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정책협의단에 2018년 12월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저공비행 위협 사건을 거론하며 "한국의 새 정권이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일본은 한국군이 해상자위대에 화기 관제 레이더를 비췄다며 항의했다. 그러나 우리 국방부는 조난 어선을 수색할 목적으로 레이저를 가동한 것이며,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낮은 고도로 위협 비행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기시 방위상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포함해 한일 양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갈수록 엄격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한국과 일본에 미국을 더한 한미일 3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