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미국의 미사일 시스템의 성능 개선용 데이타를 확보하고,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생명의 위협 없이 실전과 같은 미사일 회피 훈련을 하기 위해서, 기존의 F-16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QF-16 무인전투기.
조종사가 타지 않음으로 해서, 기체 설계상의 최대 중력가속도 부하(Maximum G-load)에 가깝게 기동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2013년 맥시코만에서 행해졌던 실제 무인비행 시험에서 7.5G 이상의 기동을 무난히 보여줬던 QF-16.
그러더니, 2014년 8월에는 QF-16을 상대로 지대공 미사일을 실제로 발사해서 미사일의 성능 데이타를 수집했다는데, QF-16은 미사일을 6미터 차이로 피하고 무사히 기지로 귀환. 보잉은 이 사실을 세상에 공개했는데 (보잉이 공개한 비디오를 보면 QF-16이 순간적으로 미사일을 피한 것인지 지대공 미사일의 성능이 별로라서 비껴 갔는지 분간이 안되나, 미사일에 QF-16이 안맞은건 사실), 미국 밀매들은 미사일도 따돌리는 최고의 공중전 우세기인 QF-16을 왜 실전 배치하지 않느냐고 시끌벅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