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12-26 14:28
[공군] 방사청 "2030년대 중후반까지 국산 전투기용 터보팬 엔진 개발"
 글쓴이 : 키륵키륵
조회 : 1,7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254613?sid=100

본문 발췌: 

'첨단 항공엔진 개념연구 계획 발표 및 기업 간담회' 개최방사청에 따르면 ....(중략)... 방사청은 오는 2030년대 중후반까지 국산 전투기에 적용 가능한 1만5000파운드힘(lbf)급 터보팬 엔진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설계 및 소개 공정, 부품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관련 업체에선 면허생산 등으로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 일부 부품 제작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그러나 "독자적으로 항공엔진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기술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중략) 방사청은 "항공 엔진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모두 부족하지만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더 늦기 전에 개발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개념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들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천국입성 23-12-26 14:37
   
두산 중공업의 가스터빈엔진 연구팀이 국산 엔진 개발팀에 협조를 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터보엔진의 가장 중요한 기술인 터빈날개의 소재부품 연구에 매우 중요한 뽀너스가 아닌가 십네요. 보통 전투기용 엔진이 먼저 개발되고 그 기술의 자양분으로 가스터빈을 만든다 하는데 우리나라는 가스터빈을 먼저 만들었으니 ㅋ
     
범내려온다 23-12-26 14:51
   
우리는 돈되는 산업발전용 가스터빈부터.
그래야 기재부쪽에 R&D 예산승인받기 쉬웠었고, 산자부쪽 예산도 지원받을수 있었음.

거기다 우리나라 방위장비 개발관련 기초연구는 대부분 여러다른 산업의 R&D에 섞어서 무기관련 개발과 무관한 민간용 기술처럼 티 안나게 개발되다가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면 그걸 군사장비 기술로 전용하고 여러군데 뿌려놓은 개발을 통합하는 방식이 많음. 좆같지만 주변국 눈치보기, 또는 국방선진국(미국) 눈치보기도 없다곤 할수 없음. 일본도 비슷했었음. 일본이 뭐만 했다 하면 우리랑 중국이 존나게 지랄 했었으니까. 
다른 나라가 군용개발하다 민간에 기술푸는거랑 좀 반대로 갈수 밖에 없는 환경.
땡말벌11 23-12-26 15:00
   
한국형 엔진은 소재산업이 부족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따라왔다는 것이죠.
한화에서도 설계만 주면 최신형 제트엔진의 성능을 구현한다고 할 정도라서...........
문제는 설계도면이겠죠.
     
범내려온다 23-12-26 15:12
   
소재도 아직 한발짝 또는 반보 정도 부족하고, 냉각기술도 아직 좀 부족함. 이게 엔진 수명과 직결되는 문제고,

무엇보다 압축기 블레이드와 터빈팬 블레이드의 형상은 오로지 얼마나 많이 실험하냐의 문제라 이건 계속 형상 조금씩 개선하며 형상을 만들어갈 수 밖에 없음. 이게 추력과 관계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시간과 예산을 들인만큼 개선되는 부분이라 이건 시간을 들일 수 밖에 없음.
사커좀비 23-12-26 15:38
   
일본은 70년대부터 항공엔진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 대형의 XF-9의 연원을 따라가보면 F-2를 양산하는 시점부터로 볼 수 있죠...
벌써 30년 가까이 개발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해성의 단수명 터보팬엔진부터로 시작을 따지면.. 이제 겨우 10년 쫌 더 된 정도이고요...
5,500lbf급부터 본다고 하면 아직 10년도 안된거죠...
위에 범님이 말씀하셨듯... 내열합금 소재 개발과 블레이드 형상에 대하여 엄청난 데이터가 쌓여야 하는데...
이게 돈 문제만이 아니고.. 시간도 엄청 들여야 하는일이라...
그냥 꾸준히 진득하게 밀고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2037년까지 개발하겠다는 로드맵도 중간에 한두개만 삐끗해도 일정이 쭉 밀리는 거라...

지금 KF-21 보라매도 미친 개발일정인데...
이게 별 탈없이 굴러가니까... 다른 것도 그리 된다는 낙관은 좀 위험할 수 있죠...
믿어 볼 수 밖에요...
니내아니 23-12-26 17:09
   
이게 17000ibf급 엔진인가 그럴겁니다..( 이게 또 이것저것 추가하고 해서 보라매에 달고 있는 414 보다 더 성능이 좋은)

저도 유툽으로 봐서 국뽕방송인지 사실인지는 잘..ㅎㅎㅎㅎ

뭐 암튼 유툽에서는 보라매 시제기 8호기인가..마지막 시제기가 이 엔진 테스트 중이라고 약치고 있더군요..ㅎㅎ

그냥 그려려니 하고 봤죠 ㅎㅎㅎㅎ
     
범내려온다 23-12-26 17:24
   
응 아냐. 1만5천파운드급 무인기용 터보팬엔진을 저렇게 마치 유인전투기용 인것 처럼 앞뒤 빼고 자세한 설명 없이 보고 읽는 사람이 유인전투기용으로 착각하게끔 일부 사실만 적시해서 국뽕 넣은거야.
     
사커좀비 23-12-26 17:24
   
공식적으로는 15,000lbf 엔진코어 개발이구요...
18,000 얘기 나온건 그냥 카더라통신으로 유튜브렉카들이 했던 얘기에요...
내열합금 소재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개발도중에 추력이 올라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도?

5,500lbf 터보팬엔진의 개발로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대략 2029년 정도까지...
고바이패스로 10,000~15,000lbf 장수명 터보팬엔진...
AB결합해서 로얄윙맨에 적용할 시제엔진...거기에 추력편향노즐까지요...

아마도 무인 정찰기 또는 무인전투기에 달아서 다 시험해 볼 요량인 것 같아요...
이를 바탕으로 2037년까지 15,000lbf급 엔진코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죠...
여기에 AB달면 최대 24,000lbf급.. 즉 F414급이 되는거고...
고바이패스로 확장하면... 최대 45,000lbf급 엔진이 되는거죠...
도나201 23-12-26 17:31
   
우선은 10000lbf  급의 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게 연계기술이라서..

관련기술은 f404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엔진성능인데.  라이센스생산f414 엔진의 축소형버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연소실을 뺀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여기에다가 연소실을 붙이면.. 17000lbf 급의 엔진을 개발한다라는 포토폴리오입니다.

1차진행사업은 2028년 무인기의 등장시제품엔진이 ..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이말은
현재 10000lbf 급... 무인기엔진의 개발과정이 순조롭냐 순조롭지 않냐 부분인데.
여기에 두산이 같이 참여한 부분이 있습니다. 

문젠 연구기관의 테스트장비부터 건설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두산쪽에서 이미 어느정도의 시설을 갖춰있는 상황이고,

실제 시제품을 만든다라는 것은 관련 엔진의 검측장비까지 따로 개발해야 하거나,
이를 수입해야한다라는 사실인데  미국에서 이러한 장비는 거의 기밀급장비라서
쉽게 수출허용해주지 않습니다  이를 개발해야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장비 인력 자본등등 겹쳐서.

17000lbf 급 엔진이면  약. 25조 정도의 관련 자금이 필요합니다  순수시작점에서.
하지만 부분적으로 차곡히 개발진행되어온부분이 있어서,
12조 정도면  개발품이 나올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팔이 23-12-26 20:33
   
전투기용 제트엔진을 2030년대 중후반까지 개발하면 좀 빠른편인데?
     
범내려온다 23-12-26 20:46
   
(무인)전투기용
즉 로열윙맨용

유인전투기용이 아님.
     
키륵키륵 23-12-26 23:26
   
30년대 중후반이 아니라 30년대 후반에서 40년대 초반으로 보는 게 현실적인 거 같습니다.
구름위하늘 23-12-27 13:20
   
1회용 엔진 -> 무인기 엔진 -> 유인기 엔진의 발전 순서에서
위에서 말하는 것은 두번째 무인기 엔진에 해당합니다.

KF-21 용 엔진은 아직은 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