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의 함재기로 결정된 젠-15 전투기가 이미 20대 가량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미국 군사 웹사이트인 '전략페이지'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말부터 젠-15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초기 생산 전투기 가운데 5대는 시험 비행 전용으로 활용되고, 나머지는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미국 군사 웹사이트는
젠-15가 자체 공중급유 장비를 갖춘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별도 공중급유기의 도움 없이 젠-15 전투기 간 급유 지원으로 작전 중 연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넓히고, 작전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타이완 언론은 설명했습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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