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영공폐쇄는 상업적인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고,
우크라 대통령과 정치인들은 흔히 군사적 의미로 쓰이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요청했습니다.
나토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선언하면,
러시아 전투기든 뭐든 우크라 영공에 뭐가 뜨면 나토가 책임지고 다 떨구겠다는 말과 같아요.
당연히 나토:러시아 전쟁으로 확전되겠죠.
그걸 요청한겁니다.
즉, 나토에게 우러 전쟁에 참전해달라 한거죠.
사실 말도 안되는 요청인데,
워낙 서방미디어가 우크라 띄우기를 해댄 탓에, 찬성여론도 높아,
정치인들이 아주 곤란해 하고 있죠.
비행금지구역은 걸프전 직전 처음 등장했고,
이라크가 헬기를 동원해 쿠웨이트 침략과 국내 반전시위진압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걸 보면서,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쿠웨이트와 이라크 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어디가 되었든 비행체가 뜨면 다 떨궈버리겠다고 했죠.
리비아에서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전투기와 헬기로 공격했었는데,
이 또한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었습니다.
그냥 비행금지 구역 선포하면 러시아 항공기가 해당 영공에 못들어오는거고, 이거 의미는 미국 전투기들이 수시로 cap돌면서 러시아 애들 들어오는거 못 들어오게 견재 해준단 의미죠.
직접적으로 참전하지 않는 대신 일종의 전투기 순찰로 러시아 전투기들이 못들어오게 방공망을 제공해주라는 애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