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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1 06:33
[공군] 우크라이나에서의 공중전이 말해주는 러시아 공군의 현상황[3월4일기사]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4,034  



3월 4일 기사인데,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고 구글 번역이 굉장히 깔끔하게 나옵니다. 
요약하지 않겠습니다. 전문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챙길 정보가 많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공중전이 말해주는 러시아 공군의 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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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가 지나면서 막연한 추론이 아니라 조금씩 사실에 근거한 주장들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여전히 이거다 싶은 건 없네요. 

확실한 건, 러시아가 SEAD에 실패해서 저고도 바닥에 붙어 다닐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러니 맨패드 맞고, 같이 바닥 기던 우MIG-29에 걸려서 요격당하고...
저고도니 영상 찍히는 경우도 많고요. 

... 그러면 왜 SEAD가 안되는가? 이게 관건인데 알아봐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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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을 첨부하자면 

러시아 유학파인 진격의 아재가 러시아 편제, 교리상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투입된 항공 제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르다 이런 영상을 냈구요. 


지상군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가 2014년 크림반도 사건 이래 내전을 겪으면서 실전 경험이 많고, 8년간 러시아 침공을 엄청 대비해왔다. 거기에 준군사조직까지 더하면 우크라이나 병력이 30만이 되는데, 러시아 침공군이 15만 남짓.
러시아가 깨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이런 말도 나오더군요. 일리가 있는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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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2-03-11 07:44
   
러시아가 우크라를 만만하게 본 건 맞는 듯. 하지만 우크라의 객관적 전력으론 그럴 수 밖에 없었음.
역시 시간을 들여 잘 준비된 방어 거점을 격파하는 건 어려운 일.
이번 전쟁을 계기로 큰 나라가 힘세다고 작은나라 깔보고 침략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함.
노원남자 22-03-11 09:09
   
지금 우크라는 이기던지던 러시아 물고늘어지는게 정답같음.푸틴이야 크림돈바스내놔하면서 버팅기는데 걍 전쟁질질끌면서 서방제재가 길어지게하면서 파산으로 몰고가는게 이기는길 아닐까함.해외기업들 다 탈출하고 공장들 국유화한다는데 그때까지 버티는게 우크라이나로선 최선일듯
     
일경 22-03-11 19:59
   
그거야 제3자 입장이고요
전쟁 당사자 생각은 안 하나요 러시아가 무너지는 것은 생각하고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는 것은 생각 안 해요?
전장은 우크라이나 입니다
뭐가 됐든 전쟁이 길어 질수록 우크라이나가 더 큰 타격을 받아요.
당장 러시아 후방은 여전히 평스 체계 생산을 하고있지만 우크라는?
주요 도시 대다수가 포위나 공격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망하기 전에 우크라이나가 먼저 망해요
협상으로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무조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듯한데
러시아의 경제가 침체가 될수 있어도 망하기는 어렵다 봅니다.
러시아는 자급자족이 되는 몇 안되는 국가입니다.
에너지 식량 천연자원 그 무엇도 수입 없이 버틸 수 있는 나라에요
세계 기준의 경제 침체는 피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북한 수준으로 망 할수가 없는 나라에요
자원 수입이 필수인 북한도 이란도 수십년을 버티는데;;
하염없어 22-03-11 10:33
   
역시 국방력은 돈이 중요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러시아의 경제력으로는 저 많은 숫자의 무기체계를 유지 보수하기도 버거웠고, 실제 가동률도 형편없다는걸 절실히 알게된거 같습니다. 실제 작전 수행가능한 기체 수도 제한적이고, 작전 소티 수도 형편없고 재고 무기와 보급의 한계도 절절히 깨닫게 된거 같습니다.
결국 오늘날 러시아는 국가대 국가의 대규모 전면전 능력은 힘들고, 그냥 소규모 분쟁지역 작전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나름 신속 기동 대대전술이라고 떠들었지만, 결국 대대전술이란게 소규모 작전만 가능하지 그 이상의 대규모 복합 통합 작전은 도리어 러시아군의 현재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
     
면도기 22-03-11 13:20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유럽 최빈국입니다. 그나마 있던 공업지대 날라가고 8년간 내전을 겪었구여.
러시아와 인구, GDP비교를 해도 체급차체가 비교가 안됩니다. 시사점이 있다고 봅니다.
도나201 22-03-11 14:05
   
진격의 아재 의 러시아 교리로 보면 초기 방공망 무력화시점에서  엄청난 오판을 한듯이 보여집니다.

즉, 중국과의 발발일 연기에 따른  우크라이나 공군이 회피할 시간을 주었다라는 것이죠.

아마도 엄청난 더미를 설치해놓고서 실제전력은 뒤로 회피한듯이 보여집니다.
뮤리아 같은 돈먹는 하마들은 그대로 놔두고,

실질적인 방공망 무기는 개전초기에 회피하고 더미위장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판한 러시아군이 지금 방공망에서 고전하지 않는가 
하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정밀폭탄의 소비로 인한  현재... 공중포격이라는 얼토당토않능 .. 전쟁비용만 낭비하고 있는 꼴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러시아의 정보력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도 한몫했을것으로 보이고,

결국 중국의 전쟁연기가 불러온 나비효과를 지금에서야 보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가상승,  곡물가상승으로 인한 자승자박적인 경제압박까지 말이죠.
우리도 이에 휩쓸려서....  안전하지 못할겁니다.

북한은 제2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될듯이 보여지고있고,
그시기의 시작에... 협상을 주도하려고 미국이 슬슬 움직일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항은 .. 6월이후에 본격화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