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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1 12:23
[잡담] 원유 패권전쟁서 미국이 이기기 힘든 이유
 글쓴이 : 혁신정치
조회 : 2,277  


 
  위 그래프에 나오듯 미국 원유 증산은
셰일오일 증산 시기에 맞물려 있고 그래서 
미국 원유 증산은 셰일오일에 달려있는 거죠. 

 그런데, 지난달 미국 셰일 주요기업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즈는 유가가 150, 200달러
돼도 연간 5% 이하로 해놓은 기존 증산계획을
안 바꿀 거라 하며 컨티넨털 리소시즈, 데본에너지
같은 다른 주요기업들도 그렇답니다.


 또, 파이오니어 CEO가 말하기론 고유가라고 
셰일 기업들이 15~25% 증산 했다간
원유 재고가 심대히 줄어들게돼 그리 못 한다
하구요. 

 그리고, 셰일오일 시추를 오래 하다 보니
채산성 높은 스위트 스팟이 급격히 고갈 되고
있는데 주요 셰일지대인 이글포드와 바켄도
그렇다네요.



  Not Even $200 Oil Will Make Shale Giants Drill Aggressively
 
  2022.02.18
 
 Some private producers have boosted spending on more drilling, 
but the biggest listed independents are holding the line and vow to 
continue doing so in the medium term.
 
 "Whether it's $150 oil, $200 oil, or $100 oil, we're not 
going to change our growth plans," Pioneer Natural 
Resources' chief executive Scott Sheffield told Bloomberg T
elevision in an interview.
 
 The private independents, those that have announced 
growth rates in the 15-25 percent per year range, 
are unlikely to be able to continue to grow at these 
rates, or "they will significantly reduce their inventory 
fairly quickly," he added.
 
 Yet, companies like Pioneer Natural Resources, Continental Resources, 
and Devon Energy are keeping discipline and plan to grow production by 
no more than 5 percent annually.
 
 https://oilprice.com/Energy/Energy-General/Not-Even-200-Oil-Will-Make-Shale-Giants-Drill-Aggressively.html


 The Shale Boom Is About To Go Bust
 
 2019.05.09
 
 As the shale play matures, the field gets crowded, the sweet spots 
are all drilled, and some of these operational problems begin to 
mushroom. 

 “Declining well productivity in some plays, despite application of 
better technology, are a prelude to what will eventually happen in 
all plays: production will fall as costs rise,” Hughes said.
 
 There are already examples of this scenario unfolding. The Eagle 
Ford and Bakken, for instance, are both “mature plays,”
 
 And in the case of the Eagle Ford, “there appears to be significant 
deterioration in longer-term well productivity through overcrowding 
of wells in sweet spots, resulting in well interference and/or drilling 
in more marginal areas that are outside of sweet-spots within counties.”
 
 https://oilprice.com/Energy/Crude-Oil/The-Shale-Boom-Is-About-To-Go-Bust.html


 "미국 셰일업계, 과잉 채굴로 자멸 초래" 경고


 2017.08.07


 6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퍼미안 분지를 비롯한 미국의 유전에서 유정 

생산이 감소하자 셰일 생산업체들은 추가로 유정을 뚫어 생산 감소분을 상쇄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셰일업체들이 과잉 채굴로 유정 생명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계서 말하는 프랙히트 현상, 즉 셰일 유정을 지나치게 가까이 

뚫을 경우 간섭현상이 일어나고 암반 속의 셰일오일 뽑아내기 위해 투입하는 

고압의 물이 셰일 생산 방해하거나 아예 중단시키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러셀 클라크  홀스맨캐피털매니지먼트 투자매니저는 한 보고서에서 “새로운 

유정 생산은 기존 유정 생산을 감소시키고 있다”면서 “감소율은 앞으로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크는 “어느 지점에 자본 투자가들은 자본회수가 어려울 걸 우려해 셰일업계 

자금대여를 줄일 거고 자본을 조금만 줄여도 미국의 셰일 생산이 크게 줄 것”

이라고 꼬집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생산 한 지 한 달 이상 

유정의 산유량은 매달 하루에 35만배럴씩 감소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284



원유 굴착기 수 추이.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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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2-03-11 12:54
   
유가문제는 목표설정가가 얼마냐 싸움이지.
물량 문제가 아니라는 것임.

현재 유가 인상으로 인한 가장 타격이 심각한 국가는  중국임.

이점을 너무 간과한것 같은 기사임.
미국의 감산정책을 한다라는 것 자체는  문제가 있는게....
현재 미국이 가장 원하는 것은 뉴멕시코만의 유전의 재굴취임.
환경단체의 반대로 . 거기에 각종 이슈화되어서  사실상 가장 유망한 기업의 상황에서 이걸 풀을려고 여론조장 과 함께  환경부담금에 대한 제재를 풀을려고 할것임.

그로 인한 중국경제의 압박과 더불어서 서서히 고사시킬것임.
문제는 식량임.  조만간  식량문제가 대두되어서  곡물가의 급인상이 가장 치명타임.

지금 있는돈  딴짓하지 말고, 
밀가루,  쌀.    사다두길.  다다익선임. 
절대로 다른데 투자하지 말고  창고하나 빌려서 쌀 사놓는게 가장 정답임.

그리고 6개월내에  최대 2배이상 오를 것으로 보여짐.
     
혁신정치 22-03-11 13:02
   
뉴멕시코만 유전 같은 전통원유는 재채굴이라 해도 셰일오일 보다
훨씬 오래 걸립니다.
          
도나201 22-03-11 13:08
   
법적인 문제가 걸려서 그렇지 재채굴 하려다가 환경단체의 압박에 부딫친상황임.
재채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

이미 생산했다가. 중단한 상황이고,  한달내로 재채굴 가능한 상황임.

문제는 식량이지..
식량가격이 오르는 순간..  얼마나 갈지 모른다라는 것이죠.

중국의 압박은 그때부터 시작할겁니다.

참 미국의잔인함을 이제 중국은 제대로 느낄 겁니다.
               
혁신정치 22-03-11 13:23
   
그리고, 뉴멕시코 유전 재개 정도론 셰일오일 감소분 메우는데 매우 부족 하죠.

 저는 미국이 고인플레로 타격 받는 상황서 고유가 유지 하려는 러시아와 오펙에 대항할 수 있겠는가를 본 거에요.
                    
도나201 22-03-11 13:51
   
왜 미국이 세계전체의 유가를 책임져야 하는데요.
이러한 질문 밖이라는 소리입니다.

미국은 세계경영에서 손을 떼려고 합니다.
확실한 동맹 몇개국과의 연계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미국의 입장에서는 자국내문제에서의 해결책만을 생각하지만,
주변국에 대한 문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유럽EU 의 직접적인 문제로 볼때.
그동안 석유감산을 통한 유가조절의 북해유전의 문제가 이제 거론될겁니다.
지들부터 뽑아내랴는 것이죠.

중동은 중동나름대로의 강구하겠죠.

이제껏 여기저기 찝쩍거리던 미국의 유전행보에 아주 심각한 변화가 생겼다라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은 자국화에 기여할 뿐이지  러시아 오펙의 문제는
EU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화두가 던져진 상황입니다.

우리역시 마찬가지고, 이에 대해서 우리나름대로 에너지확보에 나서야 하는데.
지금부터 건설때려짓고, 세금을 돈벌이에 쓰겠다라는  지맘대로 하겠다라는 놈이 되었으니,

자승자박이죠.   

당장 이질문에 답해야 할겁니다.

미국이 왜 세계유가를 책임져야 하는가!!!!
                         
혁신정치 22-03-11 13:57
   
지금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값 갤런당 4달러인 게 몇 달이고 지속 되면 빡친 미국민들이
바이든 패대기칠 판이라구요.

 
 미 휘발유 평균가격, 2008년 이후 첫 4달러 돌파…인플레 공포↑

 2022.03.07

 미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09달러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3034007
dlrjsanjfRk 22-03-11 14:01
   
미국이 러시아원유 제재검토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가 급락했죠. 바이든은 러시아의 경재동맥을 겨냥한다고
 선언을 해버렸고 말입니다.. CIA국장이 직접나와서 푸틴은 화가 났고, 짜증이 나서 군인력을 늘려,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와 상관없이 우크라이나군을 갈아버릴꺼라고 말을 했더군요. 결국 이 문제는 길게 봐야하며, 세계경제에 큰 악영향을 끼칠겁니다. 미국의 문제는 원유만이 아닙니다. 트럭커들의 노동력에 대한 댓가도 문제라더군요. 저도 이게 심각할줄은 몰랐습니다. 노동력 부족도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처우개선을 할려면, 결국 인건비와 유지비을 올려줘야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미국이 수출하는 원유는 러시아 원유보다 싸지않을겁니다. 비싸게 팔겠죠. 수입하는 나라들도 인플레이션을 수입하는꼴이 되버리는거죠.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끼칠겁니다. 중국도 비슷하게 봐야할겁니다. 중국을 뭉게는건 좋은데, 그에 대한 대책과 시장말이죠. 중국의 에너지문제을 키운다는 말은 반대로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나라들의 물가와도 연동됩니다. 미국조차도 아직 벗어나지 못한 문제입니다. 예전 요소수문제만 봐도, 인도가 많은 요소수을 사재기을 해버렸고, 그로인해 한국도 사재기을 해버린꼴이 된거죠. 나머지 국가들은 그만큼 힘들어져버린거죠. 모두가 힘들어진다는것과 비슷합니다. 중국을 견재할려면, 중국을 대체할 시장이있어야합니다. 미국은 러시아부터 먼저 해결할 모양인데. 러시아도 만만찮은 상황이며, 이게 점점 누적되면, 결국 불만이 커진 나라들이 생긴다는겁니다. 거기다 경제적인 문제로 언제 어디서 내전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된겁니다. 세계는 점점 불안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dlrjsanjfRk 22-03-11 14:17
   
지금 이상태로 가면, 미국의 대선도 뒤집어질겁니다. 미국 민주당은 다음 선거을 걱정해야할겁니다. 공화당에서 트럼프라도 되는 날에는, 다시 원점이 되버릴테니깐요. 미국내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했다는데, 대체 그걸 국민들이 어떻게 지켜보겠습니까. 제대로 못잡은 미국정부탓으로 흘러가겠죠.
          
dlrjsanjfRk 22-03-11 14:57
   
그리고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열심히 물밑거래을 할 가능성도 생각해야합니다. 러시아을 제대로 견재할려면,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의 도움이 절실할테니깐요. 문제는 그만큼 중국의 입지가 올라갈수있다는것. 러시아와 미국사이에서 가장 득을 볼 나라도 중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쿠 22-03-11 14:14
   
셰일 오일 유정은 기존 통산 유정보다 원유 생산량 감소가 빨리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셰일 기업들은
시추는 했지만 완성하지 않은 유정(DUC)를 다량 확보해 놓습니다
이 유정들은 언제든지 마무리 작업후 바로 원유 생산이 가능한 유정들이죠

이렇게 미래의 이윤 창출을 위해 미리 투자를 하는비용을 CAPEX비용이라 하는데
요즘 미국 셰일 기업들은 이 CAPEX 비용의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여놓은 상황입니다

즉 미래에 생산을 위한 예비유정 DUC확보를 안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땅속에 기름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미 발견된 셰일오일만 해도 미국이 100년이상 사용할 매장량이 확인이 됬지만
이 매장된 기름을 뽑아올릴 사전 작업인 DUC확보에 CAPEX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기존에 뚫어 놓은 DUC만 소비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즉 근본적인 원유생산량을 증가시키려면 DUC확보를 대폭 늘려야 하고
DUC확보 숫자를 늘리기위한 CAPEX비용 투자이후 2년 정도 지나야
임시적인 생산량 증가가아닌 지속적인 생산량증가 효과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셰일 기업들은 OPEC+와 기나긴 원유가 치킨개임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인한 마이너스 유가로
엄청나게 힘든 시절을 보냈고
그 기간동안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고유가 상황에서도 많은 셰일 기업들은
코로나 시기 망하지 않기 위해 부랴부랴 걸어놓은 원유가격 헷징으로 인해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도 실제 판매가격은 50~60달러에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고유가의 이득을 은행이 전부 가져가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이제 미국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상승시키겠다고 하고있습니다
부채가 많은 셰일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벌어들이는 모든 현금은 전부 부채상황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이윤을 위한 현재 투자 CAPEX비용을 지출할 상황이아니라는거죠

셰일 기업들이 나쁜조건에 걸어놓은 헷징이 올해에 대부분 풀리고
그이후 확보하는 현금으로 부채를 안전한 수준으로 줄이고
그러고도 현금이 남으면 불만이 많이 쌓인 주주들에게 배당을 복귀시키고
그러고 여유가 남으면 DUC확보를 위한 투자가 들어가고
그러고 1~2년정도 지나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본격 증가하기시작할겁니다

그런데 그때도 지금의 고유가가 유지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기에
모험적으로 DUC를 늘리기보다 부채상환에 열을 올리는 중인겁니다
     
혁신정치 22-03-11 15:07
   
맞는 얘기가 많지만 일부 상황에 안 맞는 얘기가 있어 말씀 드립니다.

 발견된 셰일오일이 미국이 백년간 쓸 만큼이라 하셨는데 매장량은 그렇지만
비교적 캐기 쉬운 건 대부분 캤고 이제 상당수가 캐기 어려운 광구입니다.

 그리고, 투자 말씀 하셨는데 주요 셰일기업들은 신규 광구 개발 투자 보단
주주 배당에 주력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다, 미국 정부가 양적 긴축할 거라 거액 투자금 나올 데도 없구요.
밀덕달봉 22-03-11 23:11
   
뭔가 잘못 아시는것 같은데, 미국 업체들말이지 애초 저말이 다 맞는 말은 아닙니다.
미국이 세일가스 뽑아낸걸 러시아 가격의 3분의1가격으로 내놔도 옮길배가 없어서 혹은 구매자가 없어서 유통기한 6개월이 지나 버려지는 가스가 엄청 납니다.
원유의 경우 팔리지만 처음에 빨대 꼽고 파쇄 작업 들어가면 여기서 원가가 배럴당 100달러 한 1년정도 지나면 원가가 75달러 또 몇년 지나면 35달러 이렇게 낮춰집니다.
업체 입장에선 어차피 35달러의 원가 밑으로 생산할 수 있는 오래된 파이브라인으로 부터 원유와 가스 뽑아내고 비싸게 팔면 더 큰 이득입니다.
공급량은 상관 안해\요.
이참에 돈 많이 벌려고 하지 세계경제가 위험하니 더뽑잔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예전에는 오바마때 투자해줘서 누구나 다 해보자고 달려들었는데, 사우디가 저유가로 폭격하고 나서 왠만한 경쟁자들은 다 문 닫았습니다.
그래서 세일오일을 더 뽑으려 해도 업체들이 서로 경쟁을 피하고 피본 만큼 이참에 이득을 키워 돈벌자는 생각 뿐 입니다.
그리고, 세일가스 지층은 계속 발견중이고, 아직 탐사도 안하고 시추공 제대로 한번 안 꼽은 지역이 많습니다.
예측량만 해도 사우디의 5배 6배 이상인 곳이 아직 개발도 안된 상태입니다.
필요하면 하겠지만 업체들 생각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