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KBS 9:30분 뉴스 첫소식이 프리고진의 반란(?) 소식이었음...
프리고진 : "자신의 부하들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에 진입"
https://www.youtube.com/watch?v=zDXmZ7qX-Og 정확한건 두고봐야 알겠지만 돌아가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푸틴과 러시아 군부에대한 불만으로
저항하는 수준은 아닌가 봅니다. 러시아군부 그리고 푸틴과 프리고진의 갈등 소식은 오래전부터
흘러나왔던 얘기고...
만약 정말로 프리고진이 총구를 돌린거라면...
작년 2월 침공 이 후 러시아 정규군의 무능과 삽질로 세계 2위의 군사력 이라는 평가가 무색해진 러시아군 전체를
통틀어 숫자는 얼마 안되지만 가장 경험도 많고 전과도 많이 올린 바그너 그룹의 반란은 사실상
주력이 돌아선 거라서 이번 전쟁의 최대 고비이자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교가 좀 그렇습니다만... 임진왜란에서 선조의 탄압에 갈등하던 이순신 장군이 참다참다 폭발해 반란을 일으킨
경우가 이닐지... 그렇다고 당장 우크라이나의 편에서서 우크라이나와 같이 싸우는 그림은 그릴 수 없지만...
보도가 사실이라면 푸틴 입장에서는 이번 전쟁의 최대 위기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