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지도 지형정보의 디지털화 '밀리터리 맵 매니저 2.0' (밀맵 2.0)
지금까지와는 한 차원 다른 디지털화된 군사지도를 국방망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또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지형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 국방망을 이용할 수 없는 야전환경에서도
디지털 군사 지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군사지도>
육군지형정보단은 최근 2008년부터 국방망을 통해 제공해온 웹맵(Web map)형태의 디지털 군사지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지난 10월 18일에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디지털 군사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밀리터리 맵
매니저 2.0(밀맵 2.0)을 개발해 배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지형정보단은 육상에 대한 지형 정보를 제공하는 육도뿐만 아니라 바다와 하늘의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해·공도를
제작할 수 있는 제작 체계를 구축, 야전지형정보 활용성과 합동성을 높이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국방망
을 통해 제공되어 온 기존의 웹맵은 콘텐츠가 표준 군사지도에 한정되어 있었고 지원되는 기능도 단순보기 기능만 가능해
활용성이 미흡한 실정이었는데요. 하지만 지형정보단이 이번에 개선해 제공한 웹맵은 표준 군사 지도뿐만 아니라 지형의 기복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음영기복 지도도 탑재하였고 남한 지역에 한해 상세 축척의 민간 행정지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 밀리터리 맵 매니저 2.0 개선 내용
<밀리터리 맵 매니저 2.0>
이번 개선에서는 기능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내용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는데요.
지명을 검색해 원하는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 확인했던 지역을 갈무리해 원할때 다시 찾아가는 기능, 거리·면적을 측정
하는 기능, 현재 도시되고 있는 지역이 표준 군사지도의 어느 도엽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대형 인쇄기가 없는 야전 환경을 고려해 사용자가 원하는 축적과 범위를 입력하면 A4 크기의 소형 인쇄용지를 활용해 분할
인쇄할 수도 있게 되었고, 이 같은 기능은 육군지형정보단이 사전에 야전의견을 수렴해 개선 소요를 반영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야전소요를 추가로 확인하여 개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밀리터리 맵 매니저 2.0>
지형정보단은 웹 맵 개선과 함께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지형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밀맵 2.0을 개발하고,
야전에 배포하기 위한 준비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밀맵 2.0은 육도 뿐만 아니라 해도와 공도, 위성영상 등 다양한 군사지도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웹 맵> |
| | 이 때문에 육군은 물론 해·공군도 활용 할 수 있는 체계로 영역이 확장되어 군사지형정보의 각군 간 공유를 통해 합동성 발휘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군사용 육도와 해·공도의 자체 제작·생산 역량 보유는 많은 국방예산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각종 무기, 비무기 체계에 탑재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의 지원이 가능해져 앞으로도 많은 소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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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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