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방한복] 충전식 배터리 이용한 55°C 발열 방한복
2010년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릴거라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최전방의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장병을 둔 부모님
혹은 친구들은 추운 겨울 최전방에서도 경계태세를 늦추지 못할 장병들이 걱정이 많이되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전방 부대의 올해 혹한기는 전년도 보다 조금은 더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방부에서 지난 11월 최전방 GOP 및 해안 경계 초소를 우선으로 기능성 발열 방한복을 보급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국방부에서 공개한 충전식 발열 방한복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국방부에서 공개한 디지털 무늬의 차세대 기능성 방한복은 세계 최초로 특허를 따낸 전도성 고분자 발열체 방식으로 방한복 에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하여 on/off 스위치를 이용하여 6시간 동 안 50~55°C의 열을 낼 수 있게 고안되었습니다. 보온성이 극대화되어 있어 웬만한 추위에도 견딜 수 있고, 외피 는 공기세탁 처리를 하여 촉감이 부드러우며 내피는 보온력이 우수한 상하 새로누빔으로 착용감 또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 니다. ◀ 디지털무늬전투복(좌), 기능성방한복(우) |
기존 스키파카라 불렸던 구형 방한복에 비해 촉감이나 성능이 월등히 향상된 신형 방한복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쉽게 땀을
배출할 수 있는 방수·투습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기존 방한복에 비해 생산단가가 훨씬 높아졌지만 미국이나 러시아
제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것으로 분석되어 해외 수출 전망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기존 군용 방한복과 기능성 신형 방한복
본래 전 병력을 대상으로 신형 방한복을 보급 예정이었으나 제한된 예산으로 인하여 최전방 부대에 우선 보급되었으며, 나머지
부대는 필요에 따라 입을 수 있는 부대 피복으로 관리하면서 전 병력의 보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는데요. 보급된 피복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품질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 디지털패턴 무늬의 신형 기능성 방한복과 전투용 배낭, 개인 천막 |
| | ▲ 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해 6시간동안 최고 섭씨55도의 열을 낼 수 있는 기능성 방한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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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20년까지 100여개 품목을 3단계로 개선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전투모와 운동복, 운동화, 일반 우의,
전투용 배낭 등을 보급하기로 했는데요. 이러한 개인 피복·장구류의 개선은 군 장병 개개인의 전투력을 증가 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부분으로 사용시 발견되는 불편함등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성능개선과 함께 빠르게 전군에
보급될 수 있도록 많은 부분 노력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노컷뉴스, 세계일보, 조선일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