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한미연합 훈련 중 전차가 추락해 뒤집히는 사고로 육군 중사 1명이 숨졌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27분께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육군의 20사단 예하부대 소속 A중사가 몰던 전차가 훈련장 내 교량 2m 아래로 추락, 전복됐다.
A중사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중사는 한미연합 소부대훈련에 참가했다가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전차를 타고 집결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조종수와 포수 등 2명이 전차에 함께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ttp://mnews.joins.com/article/21480708#home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