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모의 역사는 100년에 육박합니다. 결국 지금의 항모 디자인은 그 경험의 축적인겁니다.
미국은 그 기간동안 큰 전쟁을 두번이상(2차대전, 베트남전) 겪었고, 그 경험이 디자인으로 반영된거죠.
하드웨어의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소프트웨어적인 대응이 안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미국의 항모가 저런 디자인이 된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다못해 볼트 하나하나의 위치까지 그 이유가 있는거죠.
미항모가 제일 무서운 건 응급상황에서 나타납니다.
한꺼번에 20대 이상의 항공기를 띄워야 한다거나, 악천후에 작전하는 경우, 항공작전 이외의 여러가지 작전을 수행할 경우 등... 중국이 그 간극을 쫓아가는데는 최소 20년을 걸릴겁니다. 그것도 미국과 유사한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중국도 뭔가 수가 있겠지.
미군 항모의 효율은 나오지 않겠지만, 어쨌건 전자식으로 하니 어쩌니 하는데 방안이 있으니 하는거라 봐야 함.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대비하는게 맞잖아.
그리고 까고 말해서 캐터펄트 충전하는데 10분씩 걸리고 그런다 쳐도,
일단 항모가 있고 없고는 함대 공격력과 방어력, 시야 등 전반에 걸쳐 큰 차이를 가져옴.
반쪽짜리라도 항모를 각 함대마다 두대씩 배치하고 공중초계를 상시 하고 있는 거대함대 세개를 운영한다는건 정말 큰 위협임.
그리고 배터리 우겨넣어 ess 용량 잔뜩 키워놓으면 급할때 한번에 열댓기는 출격 가능하겠지.
대만침공이 발생하고, 중국 북해함대가 내려오는데, 그걸 우리 7기동전단이 막을 수 있을까? 뱃머리에서 수평선 너머로는 아예 깜깜이인데? 육지에서 항공지원? 소티 감당 안됨. 결국 일본 항모전단이 와야 함.
그럼 우리 7기동전단은 일본 지휘 하에 분함대처럼 움직여야 하는거임. 왜? 항모가 없으니까.
반쪽짜리라도 항모가 있고 없고는 큰 차이이기에,
중국의 신형 항모가 심장병이 있고 없고는 어쩌면 별 의미없을수도 있는거임.
항모보유 명분 만든다며 짜집기하니 개소리가 되지.
칭다오에서 남하하면 서해바다인데 지들 해안선에 붙어서
내려올거 뻔한데 거기에 7기동함대가 왜나오냐?
서해가 무슨 망망대해냐?
평택 오산 수원에서 공군기 뜨면 카바 다 되는데
거기에 ㅈ빤다고 항모가 들어가서 저지하냐?ㅋ
대함미사일 사거리 거의 다들어오는데